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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늬-하늬복이오름 2024. 6. 19(수)

박 시 2024. 6. 21. 20:33

제주 하늬-하늬복이오름

- 나홀로.. 2024. 6. 19(수)

- 개고생..

- 3.22km/1시간38분

 

제주 하늬-하늬복이오름 2024-06-19.gpx
0.09MB

 

공항으로 가는 길에...

18km/22분여 달려서..

광평입구 교차로 근처에 주차를 한다.

 

 

점심으로 콩국수 한 그릇 먹고 나니

힘이 솟는다.

공항가는 길에 한 바리 더 하고 가자.

 

하늬오름-하늬복이오름.

검색은 되는데 갔다는 흔적이 안 보이네..

그렇다면 내가 뚫어보지 뭐..

 

호기롭게 나섰다만

길은 뚜렷하지만

풍도목이 즐비해서 식겁을 했다.

정상까지만 가면 하산길이 열리겠지 생각했지만

오리무중..

대충 뚫고 내려섰다..

 

개고생으로 시간만 때운 셈이다.

 

절대로 가지 마세요...

 

 

 

 

14:50 들머리는 임도급으로 좋다.

 

돌길이지만 넓은 임도급이다..

 

엄청 큰 멧돼지 목욕탕.

 

하늬오름 가는 길... 안 보인다..

 

15:04 이곳 쯤인데... 아무런 표식도 없다..

 

되돌아 나와서... 하늬복이를 찾으러 간다.

 

음... 잡목이 장난이 아니네..

 

풍도목은 더 그렇고..

 

유.격.

 

간간이 이런 길도 나타나지만..

 

헤엄을 쳐야 된다..

 

되돌아 가고 싶다만...

 

이런 길도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기에...

 

잡목을 뚫고 올라섰다..

 

15:49 하늬복이 정상.

 

기대와는 다르게 이어지는 산길은 잡목이 더 울창하다.. 

 

가장 내려서기 편한 곳으로...

 

우째우째....

 

왔던 길을 만났다.. 임도가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16:28 원위치.

 

반바지 입은 댓가..

 

바지 갈아 입고..

 

차량 반납.

110km 정도 뛰었는데

18000원 내라고 하네..

깜짝 놀라서 따졌더니..

13500으로 깎아주네.. 어이가 없다..

제주다움... 바가지씌움으로 바꿔라..

 

제주공항. 한 시간 삼십분 일찍 도착...

 

19:35 제주 정시 출발.

 

김해 정시 도착..

경전철... 지하철 환승... 집으로..

10시20분쯤 도착..

샤워하고.. 김밥 두 줄 뚝딱 먹고...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