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늬-하늬복이오름 2024. 6. 19(수)
제주 하늬-하늬복이오름
- 나홀로.. 2024. 6. 19(수)
- 개고생..
- 3.22km/1시간38분
공항으로 가는 길에...
18km/22분여 달려서..
광평입구 교차로 근처에 주차를 한다.
점심으로 콩국수 한 그릇 먹고 나니
힘이 솟는다.
공항가는 길에 한 바리 더 하고 가자.
하늬오름-하늬복이오름.
검색은 되는데 갔다는 흔적이 안 보이네..
그렇다면 내가 뚫어보지 뭐..
호기롭게 나섰다만
길은 뚜렷하지만
풍도목이 즐비해서 식겁을 했다.
정상까지만 가면 하산길이 열리겠지 생각했지만
오리무중..
대충 뚫고 내려섰다..
개고생으로 시간만 때운 셈이다.
절대로 가지 마세요...
14:50 들머리는 임도급으로 좋다.
돌길이지만 넓은 임도급이다..
엄청 큰 멧돼지 목욕탕.
하늬오름 가는 길... 안 보인다..
15:04 이곳 쯤인데... 아무런 표식도 없다..
되돌아 나와서... 하늬복이를 찾으러 간다.
음... 잡목이 장난이 아니네..
풍도목은 더 그렇고..
유.격.
간간이 이런 길도 나타나지만..
헤엄을 쳐야 된다..
되돌아 가고 싶다만...
이런 길도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기에...
잡목을 뚫고 올라섰다..
15:49 하늬복이 정상.
기대와는 다르게 이어지는 산길은 잡목이 더 울창하다..
가장 내려서기 편한 곳으로...
우째우째....
왔던 길을 만났다.. 임도가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16:28 원위치.
반바지 입은 댓가..
바지 갈아 입고..
차량 반납.
110km 정도 뛰었는데
18000원 내라고 하네..
깜짝 놀라서 따졌더니..
13500으로 깎아주네.. 어이가 없다..
제주다움... 바가지씌움으로 바꿔라..
제주공항. 한 시간 삼십분 일찍 도착...
19:35 제주 정시 출발.
김해 정시 도착..
경전철... 지하철 환승... 집으로..
10시20분쯤 도착..
샤워하고.. 김밥 두 줄 뚝딱 먹고...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