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두미도 2025. 4. 21(월)
통영 두미도(북구항-투구봉-천황봉-전망데크-남구항-북구항)
- 권영감님, 장샘이랑.. 2025. 4. 21(월)
- 섬산행은 언제나 옳다..
- 10.22km/6시간56분(점심&휴식&머구 포함)
우짜든지 천천히 걸어야 된다.
08시10분경에 두미도 들어와서
16시경에 나가는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8시간쯤 여유가 있다.
파도 잔잔..
날씨도 좋고..
등로 좋고..
머구 천국
1톤트럭 가지고 와도 될 듯 하다..ㅎ.ㅎ
01:30경 눈을 떠서... 비몽사몽 헤매다가..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가출..
04:15 교대역 장샘 도킹
04:30 종가집 권영감님 도킹
네비 통영여객터미널 맞추고..
06:10분경 통영여객터미널 도착해서 쉬다가..
06:51 출발하는 배를 탄다..
08:18 두미도 북구항 도착. 약 1시간30분 소요.
오른쪽 끄티... 파란지붕이 들머리 되겠다..
08:15 들머리.
뒤돌아 본 북구항.
동백터널.
돌계단 올라서면..
08:23 임도를 만나고..
08:30 산길로 다시 올라선다..
힐링...
장샘 앞서 가시고..
영감님 뒤에 오시고...
끝.내.준.다..
09:02 투구봉이라면서 부른다. 스쳐 지나기 딱이네..
등로에 떨어진 코팅지.
09:11 투구바위.
뒤로 돌아서 올라갈 수 있다.
영감님 작품. 마치 사자머리처럼 보인다고....
북구항.
진행 방향... 천황봉.
09:29 358.2m봉.
절벽..
왼쪽 아래로 우회해서...
마치... 손기정선수 부상으로 받았던 독일 투구 닮았다..
안부에서 푹 쉬었다가...
천황봉을 향하여...
고도를 높여간다..
영감님 우짜든지 조심하이소~~
뒤돌아 보고 한 컷..
오늘 최대 난코스...
영~~차~~
10:24 천황봉 정상.
욕지도.
사량도.
남해.
남구항.
470.5m삼각점.
10:51 거의 30분쯤 쉬었다가... 하산길 접어든다..
11:05 조망바위.
나중에 저 짤록이까지 진행을 했었다..
11:10 420.8m봉.
11:11 오른쪽/남쪽전망대로...
전망좋은 곳 들러서...
남구항.
쉼터 의자가 간간히 보인다..
뒤돌아 본 천황봉.
남구항.
11:41 전봇대봉.
11:46 직진...
11:49 임도.
11:50 전망데크.
점심 먹고.. 푹 쉬었다가...
용머리처럼 뻗은 곳으로 내려서 보기로 한다..
길이 없으면 되돌아 오기로 하고...
무덤이 곳곳에...
사람이 파 헤친 듯.. 칡을 캔 듯 하다..
쌍무덤.
좀 더 내려가 보입시다...
놀랍게도 여영님 시그날이 걸렸다..
참호.
이곳까지...
더 이상은 진행이 안된다..
되돌아간다..
12:45 휘리릭~~ 원점.35분 소요.
도로 따라서...
장딸기. 마눌이 알려줌.
초여름에 오면 딸기 배 터지게 먹겠다..
남구항.
굴밭기미리조트.
무인판매대. 라면 맥주 소주 등....
나무계단 따라서...
옛길인 줄 알고 갔는데...
13:36 전망데크에서 길이 끝이 난다..
되돌아 가다가... 철망 옆으로 올라선다..
다시 임도 따라서.... 가다가...
머구 수확... 배낭이 적어서 욕심만큼 꺾지 못했다.. ㅎ.ㅎ
14:21 옛길... 들어선다.
인생 쉼표. 무엇을 형상화 했을까...
14:40 임도 따라서..
사량도.
살짝 알바... 트랙 수정.
조금 더 가면 옛길 이어진다..
북구항이 보인다..
분교를 개조해서.. 펜션처럼 빌려준다고 한다..
15:04 북구항.
수확물. 머구.
한 시간여 기다려서...
17:38 통영항 도착.
통영식당. 멸치쌈밥 1인 15000원, 장샘이 쏘셨다..
집으로...
부산 들어와서 알바...
장유에서 톨게이트를 잘못 들어서서 부산 서부톨게이트 통과..
당황스럽다..
만덕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네비가 가자는대로 갔으면 됐는데.. 이후 버벅댔다..
우쨌거나.. 아침에 탔던 장소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가는 중에 영감님 전화가 온다.
폰이 없어졌단다.. 두둥...
잠시만요.. 집에 도착해서 뒷좌석을 보니 떠억 하니 있다..
이걸 어떻게 전달한다...
목요일 벼락바위봉 갈 때 가지고 오란다.
그날 전 안 가는데요..
그러면 다음 산행할 때 가지고 오란다.
어엉~~~ 그동안 폰을 사용 안합니까..
사용할 일 없단다..
그래도 그렇지..
내일 갔다 드리겠습니다.. 하고는..
가만히 생각하니..
근처에 사는 <산나그네>한테 전달했다..
목요일 갖다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