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능준비하고 시혐치르고.. 논술까지.. 고생 많이 했다. 어질러 놓은 방을 치우라고 했더니만.. 수능 선물 포장지에서 뜯어낸 장식용품을 목에 걸고 와서.. 자기가 선물이라면서 안방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귀여움을 떤다. 제 욕심대로 대학을 진학하면 앞으로 볼 일이 드물어서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겠지만.. 지가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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