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2009. 7. 16(목)

취업강화프로그램(?) 내가 생각하기로는 눈먼 돈. 먼저 본 놈이 쓰는 프로그램인 듯.. 좌우간 그 예산으로 과직원들과 1박2일 여정으로 달성공단내의 (주)mb성산(땅바기하고는 전혀 상관없음) 견학을 마치고 부산으로 오는 도중에 누군가의 제안으로 봉하마을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생전과는 다른 플래카드.

 

집 뒤의 부엉이 바위. 오른쪽 불거진 놈은 사자바위.

 

부엉이바위. 오른쪽 물줄기는 어제 내린 폭우로 멋진 폭포를 연출하고 있다. 저곳에서... 지금은 출입통제를 하고 있단다..

 

묘역으로 가는 길목에..

 

 

 

 

자원봉사자인듯.. 외로웠을거라면서 어루만져 주라고 하니.. 주변을 맴돌던 할머니들이 너도나도 비석을 어루만져 준다.. 무언가 가슴에서 뭉클한다..

 

 

 

 

 

깨끗하게 청소한다..

 

뒤에 철판은 병풍을 상징한단다. 포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만든 겉은 녹슬어도 속은 멀쩡해서 2000년은 끄떡없다는 내구성강판이란다. 그리고 녹스는 색깔이 서서히 노랑색에서 붉은 빛으로 변해간단다.. 

 

나도 자원봉사자한테 들은 말을 그대로 해줬더니.. 할머니들이 너도나도 어루만져 준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패러다임을 바꿔준 사람. 노무현.. 먼 미래.. 당신같은 사람이 또 다시 나타나는 날 대한민국은 세계 모든 나라가 부러워하는 그런 나라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