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봉_괴산(화양1교-갈미봉-화양2교)

- 선배와 함께.. 2012. 3. 8(수)

- 6km/2시간40분

갈미봉_괴산.gpx

 

아침 묵고..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으로 갑니다.ㅎ 어제 같이 갔던 선배도 같이 가겠답니다. 혼자 가려고 했었는데.. 괜히 나중에 원망들을까 싶어서 예의상 한 번 권했을 뿐인데.. 선뜻 같이 가겠답니다..음음.. 오전 중에 되돌아와야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목표지점(?)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09:32 출발. 화양1교를 뒤로 두고..

 

화양청소년수련원 건너편에 능선의 끝자락이 널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산길도 빤히 보입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갈미봉 능선입니다..

 

산길은 그럭저럭 갈만합니다..

 

국립공원 표석이 길을 안내합니다.

 

오래전에는 내무부 소속이었나 봅니다..

 

선생님. 역시 선생님이십니다..ㅎㅎ

 

09:58 갑자기.. 앞에 밭이 나타납니다.. 당황스럽게.. 오른쪽은 아니고..

 

중간 고개길?.. 아니고..

 

왼쪽 야산으로 올라서야 될 듯 합니다..

 

대충  치고 오르니.. 어디선가 이어지는 길이 나타납니다.. 가야할 갈미봉이 보입니다..

 

뒷짐지고 따라오는 선배. 내 마음과는 다르네요.. 너무 느긋합니다.. 그렇다고 빨리 가자고 하면 오버페이스할까.. 조심스럽니다..

 

갈미봉 오름길..

 

10:50 이곳이 갈미봉?.. 아무것도 없습니다.. 산악회 시그날이 이제서야 보입니다..

 

건너편 봉우리가 갑니다..

 

이곳에도 아무런 표식은 없습니다..

 

도명산이 보입니다.. 내려설 능선은 길게 드리운 능선으로 잡았습니다.. 아마도 어제 내려올려고 했었던 능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길은 희미하게 잘 이어집니다..

 

뒤돌아 본 갈미봉.

 

시간이 모자랍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내려섭니다.. 산길이 험합니다.. 길이 잘 안보입니다..

 

멋진 바위(?).. 우회하고..

누구 똥인지?..

 

쪼매 고생을 합니다..

 

통신탑을 거쳐서...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내려섭니다. 어제 봤었던 곳입니다..

 

12:13 화양2교로 내려서서... 숙소로 되돌아 갑니다..

 

혼자였으면... 우쨌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갈미봉_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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