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다. 집에서 밥을 먹는 것도 귀찮을 정도다. 그러다가 깜빡 생각난 것이.. 그래!!.. 산에 가서 밥묵는거야.. 마트에 가서 뭐든 먹고 싶은거 사서러.. 휘리릭 올라가서 먹고 오면 되지.. 어디로 갈까.. 그래.. 산꼭대기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는 황령산이 낫겠다.. 이러고 있는데.. 미지한테서 전화가 온다. 봉래산 데려가 달라고.. 엥.. 우리 황령산에 야외식사하러 가는데.. 그러면 오늘은 황령산가고.. 다음에 봉래산 데려다주라.. 알았다. 그러지 뭐..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영 아니다.. 찍사도 많이들 왔는데.. 개스가 가득이다..

 

마꼬 혼자 안타깝구먼...

 

개스가 걷히면서.. 겨우 한 캇트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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