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_삼형제바위-외송능선(지산마을-영축산_삼형제바위-외송능선-원점)

- <박선배>랑... 2016. 3. 12(토)

- 암릉이 짜릿했는데.. 하산 후 기분이 우째 좀 묘하다..? 싱겁다는 느낌이... 암릉이 짧아서 그랬나...

- 7.4km/5시간30분(점심25분포함)

삼형제바위-외송능선2016-03-12.gpx


가야지맥 마무리 지어야 되는데... 우째 기분이 동하지가 않는다.. 문수봉 이후 주산까지 두 번이나 간 코스라서 그런가 보다...


08:30 동래역에서 박선배 도킹..

09:19 지산마을 도착/출발...할려는데... 박선배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사람이 있다..?  지난 연초에 지리산 갔을때 창암산능선으로 하산할 때 같이 했던 사람이란다... 박선배. 유명인사네...ㅎ 그리고 이 분. 우리더러 어딜 가냐고 묻더니만.. 곧 따라 올듯이 준비하더만 끝내 만나질 못햇다.


09:23 출발........ 저기 녹색 철망이 끝나는 지점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들머리 있다.


기분좋은 길...

 

09:32 5거리에서...

 

비로암 방향으로... 이정표는 4거리/실제로는 5거리.

 

09:34 갈림길/왼쪽...

 

계곡 지나고..

 

09:40 갈림길/오른쪽으로..

 

09":43 상수도 취수정 지나고...

 

저~기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무심코 왼쪽/아래로 가다가... 지난 번에도 살짝 알바한 기억이 있는데... 이 동네 샛길 많아요...

 

길.. 제대로 방향 잡고...

 

넘어진 고목...



 

10:07 계곡/주등산로로 내려선다..

 

주등산로 표식.


 

10:13 병풍바위능선 들머리/통과...


 

10:23 외송능선 들머리/통과하고... 누군가 페인트 지웠네.. 그 위에 돌삐 글씨... 외송능선 표시 난다..

 

실제 보면.. 골격미가 멋진데...



10:40 드디어... 오늘의 포인트. 삼형제바위능선/들머리 되겠다...

 

<박선배> 따라서... 이곳에서 왼쪽으로 곧장 치면 되는데... 좀 더 선명한 길이 없나..하고 좀 더 올라가 보다가... 박선배 뒤를 따른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서... 시그날은 가끔 보인다...


 

목표뮬이 살짝 가렸다...

 

영축산은 안갈꺼다...

 

슬슬 바위가 시작된다..

 

왼쪽 직벽은 아니고...

 

나무가지 사이로 목표물 포착...

 

살짝 땡겼는데... 오형제..?

 

뒤돌아 본 삼남면 일대.

 

영축산.

 

누군가의 시그날. 반대편에는 외송능선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에서 외송능선으로 붙는 갈림길이 있더라....

 

너덜을 지나서...

 

이제부터 진짜 힘 좀 써야 되는갑다...

 

조심하이소...  내가 걱정인데.. 누구 걱정하고 있노...ㅋ  얼음이 살짝 박혀서 심리적으로 좀 위축....

 

조릿대 사이로...

 

이 함석판은 어디서 날아왔나...?


 

 

삼형제바위가 코 앞에...

 

오똑 솟은 죽바우등..

 

영축산 정상석 보인다..


 

저길 넘어야 되는 모양인디....


 

선등하고는.... 자일 작업... 저거 다이소에서 이천원 줬다던데... 저거 잡아도 되는지 몰라....ㅋㅋ

 

아직 멀었구나... 저 위에서 밥묵고 가입시다...

 

이제는 눈높이가 비슷해졌네...

 

동릉.

 

주능.

 

통도사.

 

빵+커피... 컵라면... 25분.

 

이곳만 넘어서면 주증인줄 알았는데...

 

아직.. 저만큼 더 가야 되는구먼...

 

12:40 주능선에서... 영축산.

 

신불산....

 

서쪽으로...

 

삼형제바위 날머리에 누군가 페인트 표식... 세 군데. 삼형제를 뜻하는가 보다...

 

12:43 추모비 지나서...

 

잠시.. 전망 보고...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가지산... 다 보인다..

 

12:45 살짝 내려서는 곳에.. 왼쪽/샛길 보인다.. 외송능선 들머리 되겠다...  숨은폭포로 내려설려 했는데... 주능선이 지겹다는 생각이....


빤질하다...

 

예전에는 못 봤던 자일이...


 

삼형제바위 뚜렷하다...



 

오른쪽에 좋은 길 있는데... 굳이 바위로 내려서네...


 

저게 병풍바윈가...?  가보고도 어떤건지 몰라...ㅎ



 

삼형제와 영축산.



 

쥐바우...죽바우등..




 

아뿔싸.... 병풍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었구나... 잠시 알바.., 빽 해서...

 

길 제대로 잡고...


 

13:41 외송.  오랜만이야...  잠시 쉰다고 걸터 앉았다가... 궁디에 송진이 묻어서 조졌다...

 

하산길...

 

 

14:02 외송능선 들머리 표식 바위.

 

계곡 따라서 내려서다가...


 

14:09 병풍바위 능선 들머리 건너편.. 지름길로 접어든다...


 

아침에 왔던 길과 만나서...



 

하산길은 즐겁다...



 

14:38 축서암4거리에서... 축서암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축서암은 공사 중...


 

14:50 지산마을 버스정류장 원점회귀. 저 귀한 버스가 서 있네...  매시 55분에 출발. 신평에서는 매시 20분 출발한다는 정보. 1000원.


집으로... 집으로.... 이세돌이는 우째 됐을꼬.... 또 던지네... 현재 스코어 0:3... 정녕 알파고는 바둑 신의 경지란 말인가...?

삼형제바위-외송능선2016-03-1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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