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3차(상학리-칠성봉-과게이재-천주봉(천계봉)-대성산-대명리조트)
- 청산.. 2016. 4. 23(토)
- 빨래판... 죽겠더라...
- 15.9km/6시간34분(점심15분/엉개30분 포함)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경보 발령. 온 나라가 흐리흐리 하다..
07:00 동래 출발. 40,000원. 21명.
10:41 상학리/도착. 자~~ 모이 보이소~~~
단체 사진 찍고.... 출발......
소로우. 2주만입니다..
남근석 공원을 향하여...
남근석 공원을 향하여...
10:58 남근석 공원.
금수산을 배경으로..
남부럽지 않은 놈...
11:00 남근석 공원을 뒤로 하고.. 지맥을 이어간다.. 지맥이 맞는지... 마루금이 어름하다....
임도를 만나기도 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임도를 따를건데...
또 다시 잡목속으로 들어가서 헤매다가...
또 임도를 만나고...
또 다시 잡목속으로...
길은 안보인다. 대충 방향만 잡아서 간다...
노란 시그날과 함께 무덤도 나타나고...
이제는 희미하게마나 길이 보인다...
11:27 무명봉에 올라서니... 맨발샘이 지나가셨다...? 이게 우째된 일이고... 분명히 내 뒤에 계셨는데.... 아하.. 출발 전, 마루금 산길이 불분명하여.. 조신한 길이 따로 있다고 하시더니... 그 말씀을 허투루 들었네...쩝...
이제부터는 길 걱정 할 필요없다...
꼴등인가 보다...ㅎ
된비알 올라서니...
11:40 뭔가 나타났다...
574.0m삼각점과...
칠성봉 표지판이 보인다.
가야할 능선이 뿌옇다...
가파른 내리막...
잠시.. 편한 길 이어진다..
각시붓꽃.
쏟아진다..
저 아래... 전회장님... 맨발샘 발견...!!
11:57 과게이재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서.. 다시 지맥길이 이어진다..
곧장 올라서질 않고... 임도를 조금 가다가 살짝 돌아서...
올라선다...
잠시 후.. 정체모를 삼각점 지나고...
적성터널을 지나는 중앙고속도로..와 좀 전의 2차선도로가 마치 하나인 양 보인다...
뭐라더라...? 가물가물...
길 좋고...
나무 좋고... 주변에서 엉개 채취...
광산... 수시 발파...?
밥묵고 가자.. 마눌 덕분에 요즘 잘 묵는다.. 아니 맨발샘 덕분인지 모르겠다...ㅎ 15분. 일찍 밥을 먹고.. 주변에서 엉개 작업....
그리고 뒤따라 붙는다.. 공사장 작업길을 따라야 되나...
다시 마루금으로...
엉개.
다시 공사장으로...
잃어버린 마루금으로...
뒤돌아 본 금수산... 그리고 이어온 마루금..
파헤쳐진 산.
이놈들아... 잘 복구해 놓거라..
13:40 526.2m삼각점.
뭐라고 쓰여 있노..? 망덕?.....
특이하게도 돌덩이 위에 놓여 있다.. 붙어 있는지 확인을 못했네...
이어지는 천계봉... 아찔하게 보인다...
살짝 내려섰다... 허벌나게... 헥헥...
14:02 산불감시초소. 천계봉이 나타난다...
25000도에는 천주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어떤게 맞는지...
봄. 녹색의 다양함...을 표현 못해서 자살한 화가도 있다는데....
이크.. 저건 뭔데 뾰족하게 솟았노.. 설마 저길 통과하는 것은 아니겠지...
이건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아뿔싸.. 저 놈을 통과해야 할 듯 한데...
일단 가파르게 내려선다...
교수님. 조심하이소.....
허~~ 저놈을 우째 통과하노...
그렇지.. 왼쪽으로 우회하는구먼...
다시 능선으로 이어지고...
저 구멍들은 발파공인가...?
535.9m봉 오름짓...
오메... 또 숏나게 내려서네...
오른쪽... 대명콘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넘고...
또 다시 꼬리를 잡았다...
저기 일하는 아저씨는 오른쪽으로 내려서라고 하는데...
왼쪽으로 내려서시네...
나는 오른쪽으로... 잡풀을 헤치고...
내려서서... 5번 국도 4차선 무단 횡단...
다시 올라선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서 왼쪽으로...
철조망을 끼고 돈다...
예비군 훈련장인가...?
각개전투 훈련장인가 보다...
이은사 아저씨 쉬고 계시네... 좀 쉬었다 가자.. 물 묵고.. 남은 과일 묵고... 이은사 아저씨. 대성산 넘어서.. 마지막 알바...ㅎㅎ
남한강이 보인다... 나무가지에 가린 곳에 도담삼봉이 있었는데... 이때는 몰랐었다... 가다가 지도 보고 눈치챘다... 조망터는 한참 후에 나타나더라....
심회장님. 두 개 꺾어서 나를 한 개 주던데... 그냥 버렸다.. 주변 사람들 못 묵는거라고 해서러... 그런데 내려가서.. 식당주인이 상황이란다...헐~~
도담삼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살짝 보인다.. 애간장 타구로...
단양-가곡간 도로 공사중.
16:08 돌탑.
이곳에서 조망이 터진다..
영... 흐리네...
몇 발짝 더 가면... 또 다른 조망터.
대성산을 향하여...
정체모를 삼각점.
16:22 갈림길에서...303.4m삼각점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약 250m 정도 가야 된다..
길이 좋아서 다행이다...
16:25 303.4m삼각점.
근처에 정자도 있다.
되돌아 와서...
기가 막힌 산책길을 따른다..
임도 지나서...
16:37 충양정.
충청도+단양=충양...
충양정에서 본 남한강.
대성산을 향한...
오름짓...
16:48 드디어 대성산이다...
두 분.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저~기 보이는 대명리조트를 향하여...
데크에서...
금수산이 보인다...
길 좋고...
다와가네..
아니야...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직진...
17:07 방향상 직진이다... 금줄을 넘어서 갔더니...
아뿔싸... 절개지..
좀 전의 왼쪽길과 합류해서...
청소년수련원으로 내려서서...
대명리조트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고...
찻길로 내려선다...
길 건너.. 주차장겸 소금정 공원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후미... 아니.. 알바 이은사아저씨 기다렸다가... 식당으로... 저 식당. 금수지맥하면서 연속 세 번이네.. 오늘은 굉장히 싹싹하다...
버섯찌게와 깔끔한 반찬이 일품이다... 6,000원.
수확물 : 엉개, 응개, 엄나무, 음나무. 어떤게 맞는지....? 마눌. 좋은거 골라서 친구집에 갔다 줘삐네...ㅎ 그 집은 어른이 있다니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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