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2차(화천3리-구미재-화림산-자부터고개-고불봉-강구항방파제)
- 청산.. 2016. 11. 26(토)
- 가을 여행..
- 22.85km/7시간23분(점심20분/지맥외2.2km/30분포함)
5차 집회. 오늘 200만이 모인다는데...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마음으로나 촛불 하나 밝힌다..
화림지맥2차. 시작하자마자 끝이네.. 20km씩 끊으니 두 번으로.. 깔끔해서 좋다.. 오늘도 달려야 되는구나...ㅎ
06:30 동래 출발. 45,000원. 딸랑 13명.
09:25 화천3리 정류장 도착.
단체사진 찍고... 박그네를 체포하라~~!!!!
구미재까지 포장임도를 따라가야 된다만은... 25000지도상으로는 왼쪽 능선에 임도 수준의 길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주변에 계시는 아저씨한테 물으니.. 산에 가면 길이 다 있을거야... 선문답같은 말씀을 하신다..ㅎ
그냥 임도 따라서 가기로 한다..
워밍업 한다고 생각하자..
09:49 구미재. 25분쯤 걸렸네.. 직진하면.. 구미마을. 왼쪽이 지맥길이다..
저 앞에 보이는 능선까지는 임도가 이어진다.
09:53 임도끝... 산길 시작..
이쁜 갈비길이 이어진다..
무덤도 지나고..
살짝 쳐 올리면...
10:06 별 흔적없는 350.3m봉에 올라선다..
무덤을 오른쪽에 두고..
내림길로...
지맥다운 길이 이어진다..
10:14 안부. 이어지는 길이 잘 안보인다..만은..
정면 오름길에 빨간 노끈을 보고 올라서면 뚜렷한 길이 나타나더라..
10:27 화림산. 화림지맥의 주봉인데도 불구하고 삼각점외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틀림없이 최남준씨께서 표식을 매달았지 싶은데... 송이꾼들이 제거하지 않았나..하는 합리적 의심이 간다..
이어지는 내리막...
오른쪽.. 저 멀리 영덕이 보인다...
저곳까지 가야 된다...
10:37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에 다시 산길로 이어진다..
소나무 갈비길이 이어지고..
뒤돌아 본 화림산.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내림길...
10:53 다시 임도를 만난다... 아무래도 뒤에 오던 두 사람과 총무님이 길을 잃었지 싶다.. 회장님. 전화를 하니... 안받는단다... 나중에 확인 결과... 대형 알바....
곧 따라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살짝 올라섰다가..
삼거리재까지는 편한 내림길이다..
11:14 좋은 길만 따라갔더니... 내림길이 살짝 빗나갔다...
도로 따라서 왼쪽으로... 저 위가 삼거리재인가 보다...
11:16 삼거리재 살짝 못 미쳐서...오른쪽에 선답자들의 시그날이 보인다..
다시 고도 100m 정도 쳐올린다..
11:33 237.1m삼각점.
다시 내림길....
자부터고개까지는 쉬운 길이 이어진다..
11:43 오른쪽 우회길로... 요즘 게을러져서 큰일이다..ㅎ
우회길의 풍도목.
또 살짝 우회길...
11:55 이곳이 자부터고개인가...?
내려선 지점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주유소. 이정표상 푸른바다 방향이다..
저 앞에 보이는 매정육교를 지나서...
7번국도를 가로지르는 매정육교에서... 저 앞에는 막 점심을 먹은 선두가 출발하고 있다...
나도 저곳에서 점심 먹고 가야겠다..
그런데.. 도시락 뚜껑이 안열린다... 열다가 삐끌렸는데... 그 다음부터 꼼짝을 안한다..
우째야 되나... 굶어야 되나.. 배낭에 비상식으로 뭐가 있지.. 고민하면서 매정육교 한 컷...
땅에 대고 치고 우째우째해도 꼼짝을 안하던 놈이 젓가락을 사이에 넣고 홈 따라서 쭉 밀었더니... 움직인다.. 겨우 밥묵었다...20분이나 걸렸네... ㅎ
출발..
와우... 이런 멋진 곳이 있었네.. 조금만 더 갔으면 됐구먼...
뒤돌아 본 매정육교.
늦가을.
12:31 임도가 시작된다..
뒤돌아 보고...
12:35 오른쪽 샛길로...
도움이 많이 된 시그날..
선생님 안녕하시지예..^^
12:47 물탱크..
잠시 후.. 또 물탱크...
그리고 임도가 나타나지만... 곧장 산길로 접어든다..
12:53 언덕배기에 올라서면 빤질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다..
우회할 수 있는 길은 우회하자...ㅎ
13:06 갈림길 주의!! 왼쪽이다.. 직진이 너무 빤질해서 잠시 헛발질했다...
13:09 도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쪼매 가면...
청정산업이 보이는 곳으로 꺾어 들어간다..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야 되는데...
길이 잘 안보인다..
가시밭은 아니지만... 들어서기가 깨림칙하다.. 하지만 조금만 치면 될 듯 해서... 돌격 앞으로...
빤질한 길 만나고... 선두가 흔적을 남겨 두었네..
13:34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이어지는 산길은 절개지로 올라서면 된다..
절개지 능선이 임도 수준이다..
뒤돌아 본.. 절개지.
영덕풍력단지가 보이고..
과수원을 지난다... 제철에는 오해받기 딱이겠다..
13:42 154.0m삼각점.
이어지는 임도..
13:48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쁜 임도가 이어지다가...
13:51 포장길을 만난다... 영덕블루로드를 만났다..
이제부터는 길이 매우 편하다..
13:55 오른쪽 해맞이 등산로 따라서...
윽~~ 계단이 나타났다..
짧지 않은 계단을 오르니...
고불봉이 떠~억 나타난다..
14:01 전망대에서 본 영덕.
일단은 내리막 신나게...
끝까지 가면 안된다..
14:08 오른쪽 시그날 방향으로 들어서서...
무덤 사이로 요리조리 가면...
14:13 고불봉 입구로 딱 내려선다..
넓은 임도 따라서 가다가...
14:17 이곳이다.. 고불봉으로 곧장 올라서는 곳. 좀 더 좋은 길이 있나 싶어서... 임도 따라서 좀 더 진행했더니만... 아니더라...
이곳으로 올라서니... 무덤2기. 그 뒤로 올라서는 길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족적이 보이는 곳으로 대충 잡목 뚫고 올라선다...
거의 다왔을 즈음... 전선주름관이 보이면서 길이 괜찮아진다...
14:36 그리고 이내... 고불봉이다.
고불봉 정상석.
영덕이 한 눈에...
반대편. 동해........ 날씨가 안 도와주네..
14:40 강구항 방향으로.... 출발..
갈림길 무시... 강구항으로...
산길 걱정없다..
14:44 4거리/직진 강구항으로...
계단... 싫다..
이런 길만 이어졌으면...
14:51 산림녹화 광고판. 왼쪽으로 우회....
영덕풍력단지.
14:53 쉼터.
이곳에서 207.1m삼각점봉까지 갔다와야 되는데.... 비가 온다.. 그냥 패스하자.. 우짜면 일기예보가 이렇게 딱 맞노... 구라청 오늘 한 건 했네..
우산 받치고....
잠시 후... 블루로드를 벗어나서 지맥으로 잠시 들어가야 된다..
5분여 까칠한 지맥을 통과한 후... 다시 블루로드로 합친다..
가야할 능선..
내려섰다가...
올라섰다가...
이런 길만 이어졌으면...
그건 내 바램이겠지..
15:18 잘 안보이던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나보다 늦어...
이제는 지겹기까지 하다...
15:49 금진구름다리.
바닷가 방향.
16:01 저 앞이 지도상 봉화산인데... 둘러가서 그런지.. 아니 직통하는 길도 안보이던데.. 아무런 표식이 없더라..
강구항/2.8km 거리가 좀 잘못된 듯... 좀 적게 남았다.
짧지만..마지막 오름길이라고 생각하자...
16:08 정체불명의 삼각점.
16:18 이곳이다... 강구항/좋은 길 버리고... 왼쪽/금진택지 방향의 지맥으로 간다..
이쪽도 나쁘진 않네..
16:20 스도푸.... 오른쪽/시그날 걸린 방향으로 가야 된다..
넓은 개활지가 펼쳐지지만 그냥 가면 된다...
16:23 이내 절개지 아래 축구장이 펼쳐진다.. 가야할 방향은 두 구장을 가로지르는 중앙이다..
내려서서... 뒤돌아 본 모습..
건너편 컨테이너앞을 지나면...
임도가 이어지다가...
16:31 느닷없이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지맥끝 강구항이 나타난다. 빨간등대가 화림의 끝이고... 흰등대가 내연의 끝이다.
정면은 너무 가파르고... 왼쪽으로 비스듬히 내려서면...
요렇게 파란지붕집 앞으로 내려서게 된다..
뒤돌아 본...
16:39 동해마을 간판집으로 내려서면서 지맥은 끝이 나지만... 등대까지 가봐야 된다는 마음에....
16:43 등대앞 방파제까지 왔다만... 아무래도 내가 꼴등이라는 생각에 이곳에서 발길을 돌린다... 왕복 5분이면 되겠지만...아쉽지만 별 미련은 없다...ㅎ
내연지맥의 끝.
빨간등대...흰등대... 부산 송도에 가도 이런 곳이 있는데......
해맞이공원. 매립지인듯 하다...
조금 전 내려섰던 절개지. 선두는 정면으로 내려섰다는데.. 개고생을 한 듯...
말이 고생이네...
산나그네님은 아직도... 오는 동안... 목욕하고.. 5000-->4000원 할인.
근처 식당에서 저녁 묵고...
마눌은 도서관 친구 따라서 영주에 갔는데... 함박눈을 맞았다면서 좋아라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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