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_국사봉-제석봉 2017. 2. 4(토)

김천_국사봉-제석봉(대성저수지-고금사입구-21.8m봉-국사봉-제석봉-원점)

- 담쟁이.. 2017. 2. 4(토)

- 금오지맥 맛보기...

- 13.49km/4시간41분(점심20분포함)

김천_국사봉-제석봉 2017-02-04.gpx

 

어제 20여km 걸었는데.. 오른쪽 무릎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다... 그렇다면 오늘도 산으로 가자.... 밤늦게 예약... 

 

07:00 동래 출발. 서른댓명. 30,000원.

 

산행 들머리 고금사까지 갈려면 저기 보이는 저수지를 지나야 되는데... 버스가 갈 수 있을려나...?  집행부에서 뛰어가더니만 갈 수 있다는 사인이 와서... 마음씨 좋은 기사양반 두 말 않고 올라간다....

 

일단 저수지를 올라서긴 했다만... 평지에서 오른쪽으로 커브진 길에서 막혔다. 덩치가 커다보니 꺾지를 못한다. 그러면 우짜지..?  사람들은 이곳에서 내려서 들머리까지 걸으면 된다지만 버스는 어떻게 내려가나...?   

 

재주좋은 기사양반. 빠꾸하고 있다... 집행부에서 뒤를 봐주고 있다만 고생 좀 하겠구먼... 조심하이소~~

 

고금사까지 약900m 정도 걸아야 된다.. 천천히 가장 뒤에 따라서 간다.

 

대성저수지 너머 금오산의 위용이 느껴진다..

 

09:48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다더만.. 모두들 어디로 갔나...?

 

오른쪽 임도를 따라서... 저 위의 언덕배기가 실제적인 들머리 되겠다.

 

09:51 들머리 출발...

 

돌계단 올라서자마자 무덤이 늘어서 있다..

 

이후 산길 너무 좋다...

 

 

<다람>님은 경부고속도로 건너편 국사봉으로 날라갔는데... 잘 하시겠지.. 워낙 신출귀몰하니까...ㅎ

 

그런데...

 

사람들이 와 이리 안 보이노...?  모두들 앞서갔나.. 뒤에 오나... 아니면 다른 길로 갔나...?   전부 답이더라...ㅎ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건너야 되는구나...

 

10:12 일단 도로에 접해서...

 

왼쪽으로 가다가...

 

10:16 고속도로 아래에서...

 

올라선다..

 

잘 보고 가야 되더라...

 

10:23 이렇게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괜한 고생했네... 조금만 돌았으면 편한 임도길이 있었는데...

 

임도 따라서 조금 가면..

 

능선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르다가...

 

계단 끝부분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르다가...

 

10:30 잘 정돈된 묘지를 만나면... 능선 들머리 되겠다...

 

 

촘촘히 안내하는 종이 때문에 길 잃을 염려는 없겠다...

 

살짝 거친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길이 아주 좋은 편이다..

 

10:48 307.7m봉

 

 

 

 

11:01 한 사람 따라 잡았다...

 

이어서 한 무리의 회원들 잡았다... 어라.. 그런데 이 사람들. 출발 지점에서 내보다 뒤에 있었던 사람인데... 우째 내 앞에 있지...? 나중에 알고보니... 고금사 방향으로 질러 왔던 것..  그러니까..이 사람들이 가장 후미이고.. 그렇다면 내가 꼴찌라는 얘기가 된다...ㅎ~~ㄹ

 

11:10 오른쪽/계단은 금오지맥에서 오는 길이고...

 

11:11 왼쪽으로 조금 가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금오산.

 

김천 방향.

 

가야할 방향...

 

조금 이르지만 점심 묵고 가자...

 

오늘은 떡+커피+과일. 20분. 

 

11:31 출발...

 

신나는 내리막...

 

 

 

살짝 오르막...

 

뭔가 보인다..

 

11:46 헬기장에서 15분만에 국사봉 도착.

 

김천 방향.

 

제석봉으로 출발...

 

정면에 제석봉이 보인다..

 

길 좋고...

 

11:53 오른쪽/제석리 갈림길..

 

 

제석봉을 향하여...

 

이곳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이 있나 보구나..

 

고도를 높여간다...

 

 

굳이 자일이...

 

정면 돌파...

 

뒤돌아 본 국사봉.

 

김천 방향.

 

하산길 능선.

 

12:04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 합류하고...

 

바윗길 잠시 올라서면...

 

제석봉이 보인다..

 

주력부대가 이곳에 있었구나...

 

12:08 제석봉. 세상에 이런 일이... 나왔다는데.... 이 많은 돌을 짊어져 날랐다는 얘긴가...?

 

어디 함 볼까...

 

금오산만 구별된다..

 

반대편은...

 

김천시 너머 황악산이 희미하게...

 

오봉저수지.

 

김천 어디..?

 

김천혁신도시. 그 너머 아련한 황악산.

 

그만 가자.... 가야할 방향의 이정표는 금오지맥을 가리킨다...

 

내림길...

 

12:16 갈/왼쪽 의자 방향으로..

 

 

 

12:26 456.8m봉.

 

고도를 신나게 낮춘다...

 

 

반가운 맨발샘 시그날.

 

12:33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바꾸고...

 

 

쉼터가 제법 있다..

 

12:42 이곳에서 금오지맥과는 헤어진다... 왼쪽으로...

 

길 괜찮은 편이다...

 

낙엽속으로....

 

무덤 지나고..

 

 

살짝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금오산은 종일 같이 한다.

 

 

13:20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금오산.

 

13:22 돌탑봉에서.. 왼쪽으로 방향 바꾸고...

 

급내리막...

 

 

오름길 능선이 한 눈에 보인다..

 

대성저수지.

 

 

지나쳤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

 

구미시.

 

마지막 하산길. 살짝 어지러워 보인다만... 방향만 맞추면 별 어려움 없더라...

 

바닥이 보인다..

 

 

 

13:58 날머리.

 

다리를 건너서.. 날머리 함 돌아보고...

 

고금사 통과...

 

14:03 산행 들머리 통과하고...

 

대성저수지를 빠져나가야 된다... 약 1km.

 

 

제법 넓은 저수지다.

 

저 아래 버스가 보이네..

 

14:18 선기2교 하산 완료.

 

대성저수지.

 

이곳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있구나..

 

후미 기다렸다가... 푸짐한 하산주 묵고... 

 

아직 해가 중천일 때 부산으로 출발한다...만은 부산시내에서 너무 막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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