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_노고산-마니산-어류산(죽산마을-영동_노고산-마니산-어류산-태소마을)

- 산하.. 2017. 8. 26(토)

- 한 마디로.. 빡세다..

- 11.0km/6시간12분(점심10분,알탕15분포함)


영동 노고산-마니산-어류산 20170826.gpx



08:00 서면 출발. 만땅+1, 22,000원 아침/오곡밥+김, 저녁/컵라면+밥+막걸리... 싸다 싸~~


11:27 죽산마을 도착.


노고산을 향하여 출발~~


세덕문. 세상에 덕을 많이 베풀었다는 뜻인가 본데...


복숭밭 사이로..


11:33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살짝 굽어지는 곳에서 나홀로 샛길로 들어선다. 미리 공부한 바에 의하면 이곳으로도 노고산까지 이어갔나 보던데... 산악회는 임도 따라서 계속 가고...


무덤이 나오고... 그 뒤로..


빤질한 산길이 나온다. 만세~~


11:46 잠시 후... 세 갈래로 갈라진다..  일단 오른쪽으로 갔더니.. 산악회가 간 임도를 만날 듯 해서 빽~~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가니.. 대나무길이 나타나더니..


쉼터가 나타난다.


그리고.. 동굴처럼 생긴 거.. 저건 뭐지..?



안을 들여다 보니..


석간수가 떨어지고 있다.. 바닥에 고인 물을 먹어보니.. 그저 그러네..


이어지는 빤질한 산길은 새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 하다. 그러니까.. 애초에 들머리를 잘못 잡은 듯 하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한 컷. 마을을 통과하면서 주민한테 인사를 했더니.. 길이 없을텐데...라는 대답이 돌아오더라만.. 이게 그 뜻이었나.?.


우쨌거나... 세 갈래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10분 정도 까묵었네.. 능선을 곧장 쳐올린다.. 처음에는 희미한 듯 하더니만...


밧줄도 걸려있고...


뚜렷하게 이어진다..


12:14 잠시 후.. 노고산으로 곧장 이어진다. 이 길이 정석인 듯 하다..


노고산 정상석 한 컷 하고..


마니산을 향한다.



12:24 길 주의. 왼쪽/무덤이 있는 곳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지나온 노고산.


진행 방향.


마지막 오름짓을 해야 할 어류산이 보인다..


암릉미를 자랑하는 놈은 천태산에서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가 보다..


바윗길이이어진다..



천태산. 살짝 땡겼다..



12:54 480.3m봉.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다가..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본 마니산.. 향로봉.. 사자머리봉..


향로봉... 사자머리봉..


차례대로... 544.7m봉.  445.6m봉.. 어류산..


진행 방향.. 소암봉.. 마니산..


산적님. 시그날 걸고 휑~하니 가셨네...


오른쪽/중심이마을 갈림길 부근에서 점심 묵고 간다. 떡+냉커피.. 냉커피가 녹지를 않았네.. 할 수 없지. 물하고 묵는 수 밖에.. 10분.


힘을 내서 출발...




전망 좋습니까...?


지나온 노고산.


자일이 이어지고...



와우... 이건 손맛이 좀 나네..




쟤를 소암봉이라고 하는가 보구먼..


이 양반은 양말까지 벗고 신선놀음하고 있구먼... 그래.. 쉴려면 저렇게 쉬는게 맞겠다.. 그런데 쉴 틈이 있어야지..ㅎ



어류산이 멀기만 하다..


지나온 노고산.. 소암봉.


연수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돈다고 보면 되겠네..


성터 흔적인가..?


이건 맞는거 같네..


성터 흔적을 쭉 따라서 올라가면...


14:05 639.8m삼각점과 함께 마니산 정상석이 나온다..


이어지는 산길은 가파른 내림길...


왼쪽을 봤는데...


이 놈이 뭐지...?  서대산 기상관측소..?  그런가 보다.. 가 본지 하도 오래 되서러...


자일이 이어진다..


오른쪽을 보면서... 향로봉 갈림길을 봤는데... 패스하기로 한다.. 어류산까지 갈 길이 멀어서러... 오늘 어류산까지 6명 완주했다..


산성 흔적도 더러 보이고..



14:21 바위가 드러난 곳에서 조심해야 된다.. 중심이재는 오른쪽으로 살짝 내려서야 되는데... 윗쪽으로 시그날이 걸렸고 길도 빤질하게 보인다..  GPS 안 봤으면 알바했겠다.. 실제 그곳으로 간 사람이 몇 있었나 보다.. 버스가 옥천 방향으로 가서 데리고 왔다니까...ㅎ


14:23 넓은 바위. 마당바위라고 하는데...


향로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물길 따라서 내려서면...


14:26 중심이재.


엘로힘연수원 이정표/B조 하산길이다...


사자머리봉(555.6m)을 향하여 오름짓을 이어간다...


이건 진행 방향을 보고 찍은 듯 한데... 어딘지 모르겠다..


사자머리봉은 언제 지나쳤는지...ㅎ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진다..


544.7m봉이 높아만 보인다...


사자머리봉에서 내려섰다가... 544.7m봉으로 올라서는 안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바를 했나 보다... 가파른 오름길에 허기져서 자두 한 입... 



15:19 544.7m봉 통과..


다시 가파른 내림길...


안부 지나고...


15:45 445.6m봉으로 오르는 길은 왼쪽으로 우회한다... 임도 수준의 길이지만 사람이 안 다녀서 그런지 희미하게 보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류산 오름길은.... 길이 제대로 안 보인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희미한 길 발견... 그리고 누군가 표시해 둔 검은 테이프...


사람이 다닌 듯한 길을 찾아서 올라선다.... 졸라 가파르다.... 뒤를 보고 에코를 날려보지만.. 두 번만에 응답이 들린다... 누군가 따라오고 있는 듯...


16:23 능선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들...


반대편 금강이 구비구비 흘러간다..


오른쪽으로 조금 가니...


16:25 어류산 팻말이 보인다.. 너라도 없었으면 섭섭할 뻔 했다..


저 멀리 헌걸찬 산세가 하나 보인다... 나침반으로 재 보니...


백화산 한성봉이다...


하산길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허벅지 쥐가 내린다... 젠장...


저 아래 보이는 절이 어룡사인가 보다..



조금 늦게 어류산에 올라선 산악회 선두 그룹. 앞세워서 간다.. 저 팀하고 고샘, 그리고 나 합 6명이 어류산까지 완주한 전부다..


가파른 내림길...



17:13 도로 합류..


태소마을을 향한다..


뒤돌아 본 어류산 암릉.


저기 보이는 사방댐 근처에서 씻어야겠다... 15분.


바리케이드 통과...


17:35 태소마을 도착.


B조 하산한 지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막 도착하고 있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B조 하산 지점/엘로힘연수원 입구에서 본 시루봉. 권영감님은 저곳으로 하산하셨가는데..


박주일배하고... 노곤한 몸 버스에 싣고... 부산으로 달려간다..


영동 노고산-마니산-어류산 2017082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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