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_부곡탐방센터(부곡탐방센터-큰무레골-천사봉-비로봉-1118.6m봉-남릉-고둔치골-원점)

- 같이하는.. 2017. 10. 15(일)

- 단풍 구경.. 때묻지 않은 1118m봉 남릉..

- 14.85km/5시간32분(포장길 왕복/2.8km, 점심/15분 포함)


치악산-부곡탐방센터 20171015.gpx



치악산.

참 오랜만이다..

오늘은 2016년 10월 19일부터 개방된 코스로...



06:00 시청 출발. 주차장 토/일 무료 개방.

신나게 가던 버스..  내려서야 될 신림나들목을 그냥 지나친다. 기사가 깜박했나..?  집행부는 이런 사실을 아예 모르는 듯 하다. 남원주도 지나고.. 영동고속도로 갈아타더니만 원주 통과.. 도대체 어디까지 갈려나..  뒤늦게 눈치챈 집행부. 이제는 어쩔 수 없다면서. 새말나들목에서 내려서서 부곡탐방지원센터를 찾아 들어간다.. 우째 이런 일이...30여분은 족히 까묵었다.


10:51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되는데... 우째 또 더듬수를... ㅎ  어쨌거나 주차장 이정표에서


부곡탐방지원센터까지 약 1.4km 걸어가야 된다.


이 이정표는 무엇을 뜻하는건지...?


탐방지원센터 앞에는 승용차 주차 공간이 스무대 정도 댈 수 있겠다.


11:08 부곡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이곳에서 오른쪽/능선 샛길이 보이더라..만.. 에이 그냥 가자.. 어느쪽으로 가나 초행길이긴 마찬가진데....



11:15 이곳에서 갈라진다..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는...



잘 정비된 길을 따라서...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네..


우리팀 외에도 두 세팀 정도 엉킨 듯 하다..


도저히 뒤따라서 못가겠다...


휘리릭~ 앞질렀다..


비로봉/3.6km


서서히 오름짓...


다리 아픈 사람은 쉬어가고..




단풍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11:51 비로봉/3.1km


고샘. 여전히 오르막은 잘 가신다...




12:04 천사봉이라고 소문난 곳. 고도가 1004라는데.. 25000도에는 1006.1m로 표기되어 있다.



1006.1m삼각점.


살짝 땡긴 비로봉...


비로봉/2.6km


쪼매 더 가다가...


점심 먹고 간다.. 재벌김밥. 15분.


오늘 본 단풍 중에서 최고다...


아줌씨들 빨리 좀 가요~~



12:41 헬기장 지나고..




요리 보고..


조리 보고..


각도 따라서 달리 보인다..



조만간 데크 공사를 할 듯... 그냥 놔 두고 될텐데...





18:02 헬기장.


마지막이 제법 가팔라 보인다..



13:09 영월지맥 갈림길.


마지막 오름길....


13:14 비로봉. 오랜만이다...


앞서 가시던 고샘은 벌써 가셨나...?


겨우.. 돌덩이만 찍었다...ㅎ


줄 선거 보소~~


올라선 능선.


가야할 능선.


하산길 능선이 어떤 녀석인고...?


원주시.


13:19 상원사 방향으로 출발...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돌삐 조심...



13:26 구룡사 갈림길인데... 저기서 뭐 하는걸까...?


산악구조대에서 응급처치 중... 파스 냄새가 진동한다...



다시 올라선다..


나뭇가지 사이로 뒤돌아 본 비로봉.



살짝 올라선 공터에서...


한 번 더 뒤돌아 보고..


자세히 보니... 돌탑이 세 개다.. 두 개 밖에 못 봤는데...





13:41 토끼봉 갈림길.


쥐너미재는 토끼봉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곳인데...


투구봉.. 토끼봉..


원주시.


아이고... 이 꼬맹이 보소.. 네 다섯살 쯤 됐을까.. 기특하다.. 아빠를 잘 만난건가.. 못 만난건가..ㅎㅎ   우리 애는 여섯 살때부터 델꼬 댕겼는데.. 지금은 고개를 흔든다..ㅎ


13:50 갈림길/왼쪽으로...


남대봉 방향으로 간다.


저 앞에 봉우리가 내려서야 될 봉우리인 듯 하다...


13:57 이곳이다. 곧은재/3.1km 이정표가 넘어져 있고.. 조만간 데크 공사할 자재가 널부러져 있는 곳이다.


오옷... 이쁜 산죽길이 이어진다.. 횡재했다는 마음은 잠깐 뿐이다...ㅎ


잠시 후... 급내리막이 이어지면서 산길이 희미해 진다...


그리고는 희미한 능선길이... 사라지기도 하고.. 하지만 못 갈 정도는 아니다..




차라리 산죽이 나오면 길이 뚜렷하다...


이 놈이 개념도상의 촛대바윈가...? 


14:24 폐헬기장 지나고..


덩치 큰 놈을 만나면 우회한다..



처음 만난 시그날. 정말 반갑다.. 오랜만에 보는 시그날이기도 하고...




얘가 혹시 개념도상의 삼형제바위...?




내려갈수록 산길은 조금 더 뚜렷해 진다..


시그날도 가끔 보이고..


마지막 능선 갈림길에서... 개념도대로 따르다가... 조졌다..  그냥 등고선대로 갔어야 되는데...


15:17 막판에 없는 길을 300m 정도 치고 내려와서... 고둔치골/주등산로를 만난다.






고둔치골의 계곡미.



15:27 목교. 이곳/왼쪽으로 내려섰어야 되는데... 능선길이 희미하게 보이더라...


계곡으로 올라서는 비탐도 있구나... 기회가 오면 이곳으로...ㅎ


목교를 지나자마자... 부곡탐방지원센터/1.5km 이정표가...


이제부터는 임도 수준의 등로를 따른다..


15:44 오른쪽/뭔가 있다..


멋진 폭포가 걸렸네..


5분여 기다렸더니... 나타나는 청노루 선배님.


부곡폭포.


15:56 큰무레골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16:01 부곡탐방지원센터.


또 1.4km 포장길을 걸어야 된다...


16:23 원점.  후미. 한 시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식당에 밥 먹으러 원주나들목 방향으로 간단다... 또~~~?  신림으로 가면 식당이 없대..?  왜 이리 뺑뺑이를 돈대요..


아 참... 거의 20여년만에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났다.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곳에서 같이 설악산 1박2일 가기도 했었는데... 부인하고 같이 동행을 했네. 2년여 훈련을 시켰다는... 지금은 자기가 끌려댕긴다고...ㅎㅎ  우쨌던 보기 좋다. 내후년에 명퇴를 한다는대.. 부럽기도 하고... 우쨌기나 이런 식으로라도 자주 보입시다.. 너무 반갑더라..

치악산-부곡탐방센터 20171015.gpx
0.41MB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