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2019. 10. 27(일)
일정 : 몽촌토성-익선동-광장시장-청계천-동대문~<한성도성길>~혜화역
1003번 버스 탑승.
부산역 도착. 역시나 늙었구나... 30분이나 일찍 도착하다니.....
저놈의 전선만 아니었으면 북항대교가 멋지게 나올텐데....
06:50발 수서행 SRT 탑승.................. 자다 깨다...자다 깨다...
수서역 도착. 딸내미가 마중을 나왔네...
딸내미집에 캐리어 맡겨 놓고... 근처 올림픽 공원내 브런치 먹으러 간다.
파스쿠치. 브런치/8.8 싼건지...비싼건지... 이런거 먹어본 적이 없으니....ㅎ
식사 후... 몽촌토성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동네 고양이 vs 마실 나온 개.... 개가 무서워서 그런지 지나치질 못한다... 한참을 그러고 있으니... 개주인이 바깥으로 돌아서 피해간다... 고양이 승~!!
날씨 좋고...
내눈에는 이런게 다 보인다냐....ㅎ
마눌의 화려한 패션.
넓은 잔디도 있고...
백제 집자리.
작은 구멍은 폴대 꽂는 곳이라는데....
발굴 중....
꽤나 넓더라...
조망 좋고...
Lotte World Tower.
[검색]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에 건축된 초고층 복합 건물. 원래 '제2롯데월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나 2010년 롯데월드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9년 착공되어 2016년 12월 22일 완공되었으며, 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의 규모이다. 한국에서는 100층을 넘은 첫번째 건물이며, 세계에서는 5번째 높이의 건물로 기록되었다. 전망대,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 가운데, 2017년 4월 3일 공식 개장했다.
530년+50년=580년 수령.
저 영감님. 한참을 쳐다 보고 계신다.... 미동도 없이....
가을이 깊어지면 노~랗게 물들면.... 아주 이쁘겠다...
사진이... 롯데월드타워 중심으로 찍을 수 밖에 없네...
독보적이다..
벽안.
몽촌토성을 한 바퀴 돌고나서.... 어디로 가나...? 딸내미야.. 서울특별시민이 앞장 서시게....
익선동. 도시형 한옥마을.
뭐니...? 고깃집 스트리트가 나오네......
골목으로 들어서니.... 어라..? 옷차림이 이상하다.... 대한제국 시대 차림이네.... 어디선가 빌려주는 곳이 있나보다... 나이가 중년이던데... 멋지다~~
20,000원.. 사달래서 사줬다~~
이 골목...
저 골목...
구경하고 빠져나온다....
인근에 있는 종묘에 들어가자니까... 싫다고 하네... 패스~
조금 걸어가서... 광장시장으로 이동..
빈대떡 10,000원. 싸네... 막걸리 3,000원. 마눌 눈치 보면서 한 잔...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인근 청계천으로 이동...
전태일 동상.
청계천 따라 가다 보면....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나온다... 이곳 카페에서 다리쉼을 하면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내가 걷고 싶었던 코스. 한성도성길을 시작한다... 오늘은 동대문에서부터 혜화역까지만 걷기로 한다.
아뿔싸 반대로 돌아었야 현판을 볼 수가 있구나...쩝.... 대한민국 보물1호. 조선시대 4대문 중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문.
흥인지문. ‘흥인(興仁)’이란 어진 마음을 북 돋운다는 뜻
길 건너서.... 도성이 보인다..
어느 몰지각한 놈이......
도심에 성곽이 있다는거... 그리고 걸을 수 있다는거... 너무 대단하다...
뒤돌아 본 동대문.
흥인지문 사거리.
도성 따라서...
천천히....
해가 질 때까지... 천천히 걸어야 된다...
창신동.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보현봉..?
서서히 해가 진다...
이 독특한 네모 구멍 건물은....? 종로타워. https://namu.wiki/w/%EC%A2%85%EB%A1%9C%ED%83%80%EC%9B%8C
젊은 청춘들이 많이 보인다..
북한산. 백운대...인수봉.. 끝내 준다...
성 외곽길...
불이 밝혀진다...
더욱 이쁘다...
도심도 점점 화려해 지고...
인왕산... 북악산.. 저곳에 가면 청와대가 잘 보이는데....
성곽을 내려서니.... 동숭동으로 떨어진다..
혜화역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짓고.....
딸내미집 근처에서 저녁 먹고...
(망)나니. 딸래미가 키우는 괭이... 나만 보면 하악질인데.... 오늘은 안 하네...
딸내미 차를 타고....
문정동 처조카집으로.... 그곳에서 잠을 청한다....
아파트 출입구 문을 못 열어서 한참을 헤매고 있는데...
한수가 오늘따라 일찍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출입문 앞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를 발견한다..
출입문 여는 방식이 바뀌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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