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파도소리길-원전벌바위둘레길-실리도둘레길
- 마눌과 함께... 2020. 10. 26(월)
- 창립기념일..쉬엄쉬엄 놀메놀메..
오늘의 여정 : 진해 보타닉뮤지엄 - 마산 해양드라마셋트장_파도소리길 - 원전벌바위둘레길 - 실리도둘레길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가 생각나는 날씨다.
집에 있기는 왠지 억울한...
그래서
마눌 손 잡고 나선다.
러시아워를 피한다고 9시가 넘어서 나왔다만,
광안대교-동서고가도로가 쉽지가 않네..
첫 번째 목적지. 진해 보타닉뮤지엄. 꽃을 좋아하는 마눌을 위한 곳이다.
10:46 보라색 정문이 유혹한다. 입장료 성인 5,000원(아메리카노 포함 가격)
문을 들어서자마자... 할로윈데이를 기념하는 장식이 춤을 춘다.
일단 카페에 들러서...
집에서 가져온 빵과 함께 허기를 달랜다. 이곳 빵은 아직 출시 전...
아메리카노 이외는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그러니까 입장료는 1000원인 셈..
본격적으로 꽃구경 가신다..
나의 눈길은 자연스럽게 산으로 향한다...ㅎ... 천자봉 언저리인 듯 하다..
마눌의 행복한 모습..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한 컷.
진해 앞 바다.
잘 있거라... 봄에 다시 오마...
바깥에는 열대나무 전시장.
패스하자...
두 번째 목적지. 약 30km/40여분 이동해서.... 마산 합포 해양드라마셋트장-파도소리길.
2.7km/1시간... 파도소리길은 약 1.8km/42분.
12:57 주차장 도착/출발한다... 무료.
드라마를 통 안 보니.... 눈에 익은게 없다...
입구에 지키는 사람이 없네... 마스크 체크하는 이는 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드라마 셋트장 구경부터....
5분여에 걸쳐서... 드라마 세트장 곁눈질 끝을 내고...
13:09 파도소리길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보니... 한 눈에 들어오네..
야자매트 깔린 길을 따라서...
쉼터.
살짝 오름길 있지만... 전혀 부담감 없다..
13:15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섰더니.... 전망대겸 쉼터가 있네..
옻나무 단풍.
갈림길에서... 해안테크...
거제도인 듯 하다...
13:37 정자.
문을 열 수 있게 해 뒀네...
문을 열고 바닷가로 갈 수 있겠다만.... 패스한다..
13:44 갈/왼쪽으로....
낮으막한 정상부에는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되돌아 나와서...
13:50 원점으로....
주차장으로.....
다음 목적지 : 원전항으로.... 약 15km/20분 정도 이동한다...
3.3km/1시간12분
14:21 원전항 주차장.
"벌"이 그 벌이었구나.... bee
주차장에서 마주 보이는 골목으로 출발한다...
전봇대에 이정표 보인다..
갖고 싶은 펜션.
펜션이 곳곳에....
14:30 원전 고개. 산길 들머리에 도착한다.
정식 명칭은 원전 벌바위 둘레길.
나무 계단 올라서면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나고...
이쁜 오솔길이 이어진다..
오름길 계단....
갈림길에서.... 마눌 먼저 보내고... 험한 길 따라서 갔더니.... 험한 바위가 나오더니... 길이 고약하다... 빽~~
마눌을 찾아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겠지...
저 앞에 가고 있구나...
14:45 벌바위.
바위는 볼게 없고.... 전망은 기가 막힌다..
잠시 후에 갈... 실리도.
진해 방향.
마눌 힘들다고... 그냥 가삐네...
14:49 정자에서 좀 쉬었다 가세...
벌바위에서 보는 것 보다 못하네...
주변.. 비박지로 딱이네..
가을의 전령. 구절초.
15:00 좀 전의 갈림길이 이곳에서 합치고... 천둥산 방향으로 간다..
15:07 천둥산. 아무런 표식없다....
하산길은 장거리코스를 택한다...
지그...
재그...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이쁜 오솔길이 이어진다..
실리도 배시간 맞추느라 바쁘다...
15:28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합류하고...
원점이 보인다..
15:34 원전항 주차장 도착.
마지막 여정 : 0.5km/1분 정도 이동해서... 실리도 선착장으로 간다... 네비에 안 나오면 코지펜션을 입력한다.
약 1.9km/50분 느긋하게 쉬면서...
15:42 실리도 선착장.
실리도행 배는 아직 안 보인다...
15:55에 출발하는 배 시간. 아직 여유가 있구나...
어라.... 그런데... 실리도에서 온 배가 우리를 태우자마자 그냥 출발해 버리네....
5분이나 빨리 출발한다... 헐~~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기에 망정이지....
초애도. 썰물 때 길이 열리는 곳이라는데... 오늘 물때를 못 맞췄다.... 아침에 좀 일찍 서둘렀으면 가능했는데....쩝...
낚시꾼은 방파제에 먼저 내려주고...
둘레꾼은 선착장으로....
15:56 5분 만에 도착한다. 요금은 내릴 때 왕복요금을 받는다.. 1인당 왕복요금 4,000원.
배에서 내릴 때, 선장님이 길을 잘 가르쳐 주시더라...
출발.... 데크길부터... 돌아오는 길이 해안도로 되겠다..
골목으로 스며든다...
뒤돌아 본 실리도.
이쁜 고양이가 길을 안내하네...
넌 이제 그만 엄마한테 가거라...
마치 하늘로 올라갈 듯 하다....
오름길은 이것으로 끝이다..
금방... 1전망대 갈림길이 나타나고...
살짝 올라서면...
기가 막힌 비박지가 나타난다.
되돌아 나와서...
에고 또 올라서네...
16:13 2전망대.
남은거 마저 먹고... 10여분 휴식...
16:23 3전망대.
올라서면...
벌바위 둘레길이 보인다...
16:29 해안도로에 내려서고...
외딴집.
담치잡는 어구.
수산물은 안 파는 수산물직판장. 그냥 작은 가게더라...
17:05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놀메놀메 왔는데도... 시간이 남네...
정원 9명.
마지막 목적지가 진해루에서 일몰을 볼려고 했는데... 이동 중에 해는 저 버려서.... 그냥 집으로 직행한다... 동서고가도로... 엄청나게 막히네.... 중간에 사고가 났더라... 트레일러+승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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