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관음봉-삼불봉-수정봉암릉 2022. 10. 29(토)

계룡산 관음봉-삼불봉-수정봉암릉(신원사-고왕암골-관음봉-삼불봉-수정봉암릉-갑사)

- 푸르나.. 2022. 10. 29(토)

- 역시 명산이다..

- 10.62km/5시간57분(점심10분포함)

 

계룡산 관음봉-삼불봉-수정봉 2022-10-29.gpx

0.30MB

 

수정봉 암릉.

자일이 없다는데..

원래 없는지..

끊었는지..

 

혼자 가는 길인데..

불안하다..

그래서

빨래줄 자일을 준비했다..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07:00 종가집 탑승. 35,000원. 만땅..

요즘 숙등역부터 종가집까지의 풍경이다.. 가을 행락객들로 차들이 넘쳐난다... 덕분에 산방버스는 연착...

10:58 신원사 하차.

개구멍으로...

잠입 성공

11:03 조용한 신원사. 

마곡사의 말사. 처음 알았다..

신원사 뒷문으로 빠져 나가면서...

소림원 스쳐 지나고..

11:13 산방은 왼쪽으로... 나홀로 직진한다..

11:14 보광암.

안으로 들어가면...

등로와 접속된다..

11:23 왼쪽/보광암 갈림길 지나고...

11:29 오른쪽/고왕암에 들렀다 가자...

마곡사의 말사인 신원사의 부속 암자. 백제 의자왕의 아들 융의 전설이 있는 곳이란다.. 그래서 古王암...

뒷문으로 빠져나온다..

잠시 쉬었다가..

젊은 연인들.

물이 많은 계절에는 꽤나 볼만하겠다..

12:00 연천봉고개/0.7km 이정표에서...

길을 버리고... 금줄을 넘는다..

길은 있다...만은..

뚜렷하지 않다..

길인 듯...

아닌 듯...

잡목이 없어서 다행이다..

시끌시끌... 관음봉고개가 보인다..

점심 먹고 가자.. 약밥+커피.. 10분.

12:55 관음봉고개.

사람들로 넘쳐난다...

13:01 관음봉. 인증샷 줄이 장난이 아니네... 꼬맹이들 모델 선 김에 한 컷...

자연성릉을 향하여...

황홀하다...

뒤돌아 본 관음봉.. 볼품이 없네...

군부대가 차지한 정상.

철계단 공사 중... 한 줄 더 놓네...

대자암능선... 그 뒤 금남정맥.

황적봉능선..

칼릉. 언제쯤 가게 될까....

자연성릉은 대부분 우회한다..

호랑이 머리.

호랑이능선.

대자암능선 들머리.

호랑이능선 들머리.

자연성릉의 딱 절반이 되는 곳이다.

뒤돌아 본 자연성릉.

삼불봉은 아직 멀었다...

꼬맹이... 아빠..

꼬맹이엄마... 

14:00 삼불봉. 이곳도 인증샷으로 넘쳐난다..

삼불봉에서 본...

삼불봉에서 내려서면서...

알바... ㅋ

능선을 잡아채고...

합류...

14:22 금잔디고개.

수정봉을 향하여... 금줄을 넘는다..

14:29 수정봉을 지나고...

수정봉암릉을 들어선다...

걱정과는 달리 산길 뚜렷한 편이다..

암릉이 보인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다..

왼쪽 삼불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지나온... 이건 새발의 피다..

살짝 올라서면...

바윗길이...

그리고... 본격적인 암릉이다...

잠시... 당 보충하면서....

이놈을 올라서고...

신흥암이 보인다..

내려서는 곳이 애매하다... 왔다리 갔다리... 헤매고 있는데...

<진길>님. 구세주가 나타났다...  <마음달>님 서포트 중이다..

내려오는데... 나도 헤맸다..

그리고 이곳.. 

오른쪽으로 자일을 맸다... 손가락 굵기만한 빨랫줄이지만.. 너무 요긴하게 사용했다.. 

이제는 위험한 곳 없다.. 좀 쉬면서 조망...

금샘..?

신흥암.

왼쪽이 수정봉암릉... 오른쪽은 작은 수정봉암릉이라고 하던가...

<모셔온 사진> 수정봉 각자. 이놈을 못 찾았다... 이곳에 있었을 줄이야....

오른쪽 샛길 따라서 갔더니...

15:44 천진보탑.

내려다 본 신흥암.

15:51 신흥암.

하산길..

16:11 용문폭포. 갑사8곡.

갑사9곡. 진즉에 알았으면 수색하면서 내려왔을텐데... <모셔온 사진>이다..

16:16 대성암.

대자암으로 통하는 길..

16:24 갑사.

16:40 매표소 지나고... 3,000원.

16:45 주차장. 대형버스는 이곳에 없다...

500여m 더... 가서야... 엉뚱한 곳에서 보인다..

쏘맥 딱 한 잔...

집에 오니... 11:00 즈음...

 

밤새 난리가 났네..

핼러윈데이 앞두고 이태원에서 대형압사사고.. 150여명.. 

우째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