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운역-법성산-만월산-철마산-부개산-만수산-거마산-관모산-상아산-소래산-성주산-부천역

- 나홀로.. 2024. 5. 28(화)

- 한남 맛보기..

- 20.53km/7시간33분(점심&휴식25분포함)

 

인천 만월-부개-만수-거마-관모-상아-소래-성주 2024-05-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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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수호>님의 카페에 

중동역에서 부평역까지 산행 예정이라는 공지가 떴다.

 

미리 갔다와 보자는 심산으로

선답자 산행기를 검색하다 보니

다른 곳을 엮어서 해도 될 듯 하다.

 

처음 계획에는 15km 정도였는데

걷다보니 20km가 넘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만 여덟개.

그외 세 개.

 

오랜만의 20km 산행.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할 만 하네..

 

 

6시 지하철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다행히도 내가 가는 방향은 사람이 적네.

러시아워 반대방향인가 보다.

심지어 인천행은 텅 비어서 간다.

 

바람이 좀 불어줘서 다행이다.

 

 

 

 

04:40 기상..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05:50 가출.. 이리저리 환승해서..

07:09 백운역 1번출구를 나와서... 아파트 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07:13 막다른 곳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들머리 올라서면...

 

07:12 삼각점이 나오는데.. 이곳이 법성산인가 보다..

 

진행 방향.. 만월산이 아닐까 짐작한다.

 

07:25 초소 지나고..

 

운동시설에서... 한 꺼풀 벗고.. 배낭끈 조으고...

 

본격적으로 달려간다..

 

오늘 갈 길이 멀다..

 

07:38 시내를 가로질러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뭔 플래카드가 이래 많대요...

 

만월산을 향한 오름짓..

 

이건 뭐지..

 

뭔가를 팔고 있네..

 

07:57 만월산.

 

군사시설이었나 보다..

 

08:01 만월정.

 

어디가어딘지...

 

가야할 능선..

 

08:09 중계소 지나고..

 

앗... 왼쪽으로 가야 되는데.. 막았네..

 

공사중이다.. 가도 되냐고 하니.. 가라고 하네.. 땡큐~~

 

내려서서...

 

이어지는 능선길 찾아서..

 

08:24 고물상 옆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느닷없이 포장임도가 길게 이어진다.. 일단 부개산 찍고 되돌아 오는걸로...

 

금마정 지나서...

 

근처 금마산은 아무리 찾아도 없던데...

 

08:51 부개산.

 

부개산 아래.. 공원묘지.

 

되돌아 가면서 본 철마산.

 

09:04 철마산. 기대와는 달리 표지석이 없다.

 

이번에는 만수산을 왕복하러 간다.

 

09:14 어라.. 만수산 정상석이 어디에 있지.. 분명히 선답자 산행기에서 봤는데...

 

일단 조망부터...

 

문학경기장.

 

지나쳤었네... ㅎ.ㅎ

 

되돌아 간다..

 

사격소리 요란하다..

 

통제 중인 기간병.

 

군부대 경계를 따라서..

 

또 다른 지도에는 광학산이라고 표기된 곳이다..만..  아무런 흔적없다..

 

인천종주길 따라서..

 

고도를 낮추면.... 편한 길 이어지다가..

 

09:53 느닷없이 포장임도...

 

다행스럽게 곧장 산길로 이어진다..

 

당 보충하고...

 

10:16 도로를 만난다..

 

한참을 가다가...

 

헤매다가... 찾은 굴다리.. 

 

지나자마자... 다시 올라서야 된다..

 

헤맸던 이유는.... 반대편 도로에서.. 이곳으로 건널 수가 없었던 것..  이 길은 고속도로 진입로다.

 

다시.. 길을 잘 찾아야 된다..

 

오룩스만 있으면 문제는 없다..

 

고속도로 아래 지나서...

 

10:40 기초장애물 가는길.. 민간인통제구역.. 뭔가 쎄~하다..

 

아니나 다를까... 유격훈련이 한창이다..

 

밑져야 본전.. 부딪쳐 보자.. 의외로 쉽게 가도 된다..하네..

 

10:49 어라... 문이 잠겼다..

 

왼쪽으로 우회길이 빤질하게 보인다..

 

마음이 편치 않은 지역이네..

 

11:08 207.3m삼각점.

 

철책을 만나서... 뒷산 왕복한다..

 

11:11 지도상 뒷산이라고 하는 곳인데... 철책 너머인 듯 하다..

 

이곳에서 한남하고는 바이하고... 되돌아 와서.. 철책 따라서 간다..

 

11:20 거마산.

 

이정표/인천대공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고속도로 아래 지나고...

 

11:39 인천대공원. 가로질러서....

 

11:42 산길로 들어선다..

 

관모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계단 지옥이다..

 

와 씨..

 

450계단이란다..

 

11:57 관모산.

 

지나온 산인데....

 

요기 좀 하고...

 

상아산을 향한다..

 

12:18 상아산.

 

다시 바닥으로 내려선다..

 

12:28 도로 건너서..

 

곧장 올라선다..

 

너무 이쁜 길이 이어진다..

 

4거리 지나고..

 

12:41 헬기장.

 

소래산이 꽤나 높아 보이는데..

 

이런 젠장..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나 보다..

 

12:46 안부4거리에서...

 

서서히 오름짓 하다가..

 

계단지옥을 만난다..

 

끝이 없다.................

 

멀쩡한걸 걷어내고 있네..

 

여기까지... 827개.

 

몇 개 더 있구나.. 

 

13:11 넓게 조성된 소래산 전망대.

 

소래산 정상석. 오늘의 최고봉이다. 25000도에는 299.7m로 나온다.

 

관악산.

 

수리산.

 

서해가 보인다..

 

299.7m삼각점.

 

인천남동구/시흥시 경계지점인가 보다..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성주산을 향한다..

 

고도를 다시 낮추는구나..

 

너무 꼴아박는데....

 

다시 올라간다...

 

철책 따라서... 약 1km쯤 이어진다..

 

고도차 없는 편한 길이어서 다행이다..

 

초소가 보이면 다 왔다..

 

14:03 성주산.

 

원기 보충...

 

하산길에 접어든다..

 

배드민턴장 지나고..

 

14:25 날머리.

 

부천역을 향해서...

 

14:41 부천역.

 

이리저리 환승해서..

에피소드. 지하철에서 서서 가다가 내 앞 자리가 비어서 앉을려고 모션을 취했는데.. 어디선가 아줌마가 날아와서 앉더라.. 그러고는 폰을 들더니 딴청을 부리네.. ㅎ.ㅎ 야단을 좀 칠까 하다가... 참을인자 되새기면서 왔다는..

 

15:57 딸래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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