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상은마을회관-말동산-성치산-향골산-두루봉산-노적봉-서성봉-앞산-만세봉:마곡앞산

-하동리마을회관

- 한마음.. 2024. 7. 3(수)

- 덥다.. 더워..

- 9.43km/5시간11분(점심&휴식20분포함)

 

옥천 말동산-성치산-향골산-두루봉산-만세봉 2024-07-0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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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을 비몽사몽으로 새웠다.

컨디션이 영 엉망이다.

오늘도 잡산인데..

산길이 제대로 있을려나 걱정이다.

다행히 길이 나쁜 편은 아니더라.

 

장마가 소강 상태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땅은 촉촉하고 기온도 30도 아래로 떨어졌다만

습도가 장난이 아니네

산행 시작 10분만에 땀을 한 바가지 쏟아낸다.

 

물이 모자랄 듯..

아껴야 된다..

 

참 힘든 하루였다.

 

 

 

07:50 부민 탑승.. 40,000원. 스무댓명.. 

11:12 상은마을회관에서 산행 시작한다.

 

마타리카페.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촬영지인 듯...

 

카페 지나자마자... 오른쪽.. 막아둔 곳을 넘어서 들머리 올라선다..

 

다행히도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어느 순간 산길이 난해해 지더니만...

 

안부에서 다시 선명해 진다..

 

다시 오름짓...

 

11:45 산성 흔적을 지난다.

 

<깃대봉>님이 보내주신 컷.

 

조금 더 진행하면...

 

11:50 말동산이다.

 

이어지는 산길.. 살짝 내려섰다가..

 

갈림길에 배낭 벗어두고...

 

12:10 성치산 왕복한다..

 

12:15 원위치..

 

편한 산길 이어진다..

 

12:19 안부에서...

 

점심 먹고 가자.. 떡+냉커피.. 15분..

 

이어지는 산길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멧돼지 사우나탕.

 

머꼬.. 저길 올라야 된다 말이가...

 

마을로 내려서고..

 

2차선 도로를 만나면서 방향을 튼다.. 휴.. 다행이다..

 

12:45 곡각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든다..

 

뒤돌아 보고 한 컷..

 

70대 노익장.

 

까칠한 길 뚫고...

 

13:07 향골산.

 

낙시터가 내려다 보이고..

 

13:16 받아온 트랙은 이곳 철탑에서 곧장 내려서도록 되어 있다..

 

급경사... 희미한 족적 따라서... 내려선다.

 

마주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야 된다만...

 

길이 있을려나... 

 

올라갈만 하다..

 

졸라 가파르다... 후답자께서는 웬만하면 패스하시라...

 

별거 없더라..

 

13:56 두루봉산을 알리는 시그날 뿐이다.

 

그 아래.. 잘 꾸민 무덤 1기.

 

그 무덤을 위한 이쁜 산길이 이어진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바꾸어서...

 

잡초들판 헤치고 내려선다..

 

두루봉산을 패스한 팀과 합류해서.. 앞에 보이는 노적봉으로 오른다..

 

적당한 곳에서 치고 올라서자..

 

14:19 노적봉.

 

짧은 하천 건너고..

 

멋진 조각들이 가득한 곳 지나서...

 

14:28 오른쪽/임도로 접어든다..

 

누가 이곳에 장롱을....

 

14:47 235.94m삼각점/서성봉이다.

 

그 아래 무덤에서...

 

짧게 내려서는 곳으로....

 

갑자기 길이 사라지더니....

 

14:59 컨테이너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이쁘게 조성된 무덤이다.

 

15:04 물 한 모금 먹고.. 5분 쉬었다가...

 

잡목 속으로...

 

앞선 팀이 밟은 흔적 따라서...

 

15:29 앞산이다.. 어느 동네 앞산일꼬..?

 

내려설 때는 임도 따라서...

 

언넘이 밭을 만들었네...

 

마주 보이는 능선이 마곡앞산이다. 안부로 직등할 요량으로 주민한테 물으니.. 개인땅이라서 안된단다..  

 

식장산.

 

받아온 트랙대로 가보자..

 

무덤 보이는 곳으로 접근...

 

임도 수준의 길로 들어서면...

 

잡목 뚫고 지나가면...

 

넓은 임도 다시 만나고...

 

16:01 철문이 닫혀있다..

 

왼쪽으로 우회...

 

16:11 마곡앞산인데... 만세봉 정상석이 반긴다..  그래도 오늘 산행 중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네..

 

진행 방향 직진... 하산길이다..

 

16:22 하동리마을회관앞. 버스가 어데갔노...

 

링링링... 갑자기 총무님 전화가 울린다.. 늦어서 걱정하신 듯 하다.. 버스 종점에 있다네.. 거가 어디지..? 잠시 후 또 통화.. 여기서 씻고 갈께요~~ 

 

빨래터인 듯 한데... 웃통 벗고 등목했다.. 물이 너무 차더라..

 

마곡방죽.

 

옥천시외버스정류장앞 연이네해장국.

 

배가 너무 고프다.. 총무님이 살뜰히 살펴줘서 배가 부르게 먹었다.. 내장탕이 맛있긴 한데.. 내 입에는 너무 짜다.. 건데기만 골라서 먹었다..

 

집에 오니.. 9시4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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