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시간을 착각하다니..
불꽃놀이 마치는 순간까지도
아직 멀었는데..
더 하겠지.. 하고
착각했다는거.
어이가 없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보다
역시 불꽃놀이는 현장에서 봐야 된다.
머리 위에서 터지는 불꽃이 너무너무 멋졌던
예전 기억이 아련하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저녁을 먹고..
장산역에서 지하철 타고
벡스코역 6번출구로 나온다.
우동시장안으로 들어서서
신시가지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아래쪽으로 가면..
예전하이아트 골목으로 들어선다.
골목을 요리조리..
능선으로 올라선다.
그.런.데.
입구에서 어떤 이가 누룩덤으로 가는 길을 공무원이 막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진짠지.. 가짠지..
누룩덤 주변이 밤에는 좀 위험하니까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렇다면 플랜B로 가야겠다..
전망바위로 이동 중에 빵빵 폭축이 터진다.
이.상.하.네.
아직 시작할려면 멀었는데...
해외초청불꽃을 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다.
누럭덤으로 가는 샛길 패스하고
300m쯤 더 가면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댓명이 벌써 자리 차지하고 있다.
3배줌~
화질이 마음에 안 드네..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 되는구나..
마지막으로 와장창창 폭죽이 터지는데..
아직 마칠 시간이 멀었으니 더 하겠거니 했는데...
끝.났.다.는 문자가 들어온다.
헐~~
오늘 완전히 착각속에 빠졌네... ㅎ.ㅎ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고 나서야
끝났다는걸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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