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악산-노적봉 2010. 11. 21(일)
풍악산-노적봉(비홍치-응봉-풍악산-노적봉-닭벼슬봉-혼불문학관)
- 솔뫼.. 2010. 11. 21(일)
- 개동지맥.. 걷기 좋은 산.. 갈비길..
08:00 동래 출발. 27,000원
음력10월 묘사철. 오늘은 좀 괜찮을까...역시 아니나 다를까.. 막힌다.. 진영을 넘어서자 전광판에 <함안까지 26km 정체> 오메.. 죽겠는거.. 회장님(버스기사) 재주부리신다.. 동마산으로 빠져 내서나들목에서 함안까지 국도로.. 함안에서 다시 고속도로.. 10:10 함안휴게소. 차량들로 넘쳐난다.. 그래도 다른 차량에 비해서 한 시간을 단축시켰단다. 그런거 같다.. 남해-대진-88고속/남원나들목으로 내려서더니만.. 이리저리.. 잠시 알바도 하고..
12:18 비홍치 도착.
<풍악산 등산안내도> 건너편에는 문덕/삿갓/고리봉 방향인 듯 하다..
풍악산/7.5km 출발.. 선두잡아 가는데.. 산대장인 듯 한 이가.. 저 뒤에서 개인행동 하지 말라고 고함을 친다.. 잠시 멈칫.. 그 사람.. 시간도 늦었는데 지가 좀 서둘지 그러나..
들머리/김해김씨 묘 뒤로 산길은 빤질하다..
12:29 능선갈림길/왼쪽으로 간다..
갈비길이 끝내준다..
12:36 전재.
가족묘지 뒤로 능선이 이어지는 듯 하지만.. 그냥 길따라 간다..
그리고 이내 갈림길. 왼쪽 시그날이 보여서.. 올라섰다가.. 가시덤불에 고생만 했네..
삔질한 임도 수준의 길을 따른다.. 높다랗게 <맨발샘>시그날이 반긴다..
12:46 사리재 통과.
30분만에 비홍치에서 1.8km 왔는가보다..
갈림길에서는 이정표가 잘 안내한다.
주변에는 송이가 많이 나나 보다..
12:58 점심.. 30분 소요. 너무 오래 앉았나 보다..
오늘 워킹 산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13:45 429.4m봉. 능선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리막..
응봉이 꽤나 높아 보인다..
13:49 냉기재 통과.. 오르막..
바위도 좀 있고..
14:21 응봉. 헬기장이다.
풍악산/2.0km 그냥 통과한다..
바위가 뭔가 요상시럽다..
14:32 좌/신계리마애여래좌상. B조는 이곳에서 올라온다.
A조 후민지?.. B조 선둔지?.. 이제사 점심을 먹는갑다.. 저래갖고 완주하겠나..
14:55 풍악산에 도착한다. <터>증명사진.
풍악산 정상석.
지나온 능선.. 연무.. 조망이 별로다..
노적봉으로 향하는 길목. 멋진 바위능선에는 갈 수 없을까..? 접근해 보다가.. 좀 위험타.. 후퇴..
15:00 우/운교리. 직진.. 바윗길이 이어지지만.. 대부분 우회한다..
왼쪽으로..
전망대.
시원한 88고속도로.
암릉은 나무통로로 쉽게 갈 수 있다.. 하지만 바위를 탄다.. 괜찮네..
가족산행팀. 우리 경우도 저 꼬맹이 무렵 고생깨나 했었지..ㅎㅎ
15:20 신치?.. 오른쪽 내림길이 보인다..
바위. 오른쪽 우횟길이 보이지만.. 정면 돌파..
15:43 저기 뭔가?..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잠시 후.. 바윗길.. 우회길은 사양하고..바위를 곧장 오른다..
오른쪽이 노적봉이다..
기암 지나서..
15:55 노적봉. 헬기장이다.
가야할 닭벼슬봉이 우뚝 서 있다..
노적봉 정상석.
혼불문학관/3.4km 남았다..
16:01 우/수동마을 갈림길.. 직진한다..
가파른 내림길.. 오메.. 닭벼슬봉 오름길이 걱정된다..
16:05 우/혼불임도.. B조는 이곳으로 내려서야 되는데.. 선두가 아무런 표식도 안했네..
닭벼슬봉 오름길.
천갈래만갈래.
16:14 닭벼슬봉 정상 부근.. 저 관처럼 생긴 놈은 뭘까?..
오우.. 이 바위가 닭벼슬처럼 펼쳐져 있다.. 곧장 오르는 길은 없고.. 좀 지나쳐서 오른는 길이 있다..
닭벼슬봉에서.. 서쪽 방향의 모습.
이어지는 산길. 산불땜시 보기 흉하다..
16:26 갈림길. 오른쪽/혼불문학관으로 내려선다..
가파르다..
16:35 공터. 오른쪽/호성암 방향으로 간다..
16:37 100m 정도 가니.. 뭔가 있다..
호랑이의 전설이...
물이 고여있지만.. 먹기가 좀..
고려시대 불상?..
불상도 불상이지만..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가 너무 기특하다..
하산길..
1.0km 남았네..
16:51 도로 만나고.. 회장님 마중 나왔네.. 직진.. 공사중인 도로 만나면 왼쪽 굴다리 지나란다..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었는데...
포장길도 낙엽이 쌓이니까 그런대 운치있네..
야.. 이놈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16:57 이기 뭐꼬?.. 아하.. 아까 그 말이 그 말이구만.. 왼쪽 굴다리로 가는 것 보다.. 그냥 도로를 관통해서 간다. 언제 고속도로 건너보겠노..ㅎㅎ
호성사 지나고..
17:04 혼불문학관 도착한다. 후미 올때까지 구경하자..
개구리 닮았는데.. 虎石이란다..
혼불을 그리워하며..
기념관에서..
기념관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한 시간쯤 기다린 듯... 남원 광한루로 이동해서 이도령식당에서 추어탕 먹고.. 집으로 향한다. 회장님. 남강 이후부터 엄청 막힌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단성나들목에서 의령으로.. 함안.. 내서까지 국도로.. 그리고 휑하니 부산으로 들어선다.. 아.. 길을 안다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편하게 하는구나..싶다.. 집에 오니 11시. 빨리 왔다.. 돌아오는 토요일. 천등산-인등산에 가야 되는데.. 제천 방향은 교통 상황이 좀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