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산(갈령-서재-도장산-심원사)
- 산부리.. 2008. 7. 29(화)
08:00 동래 출발.
11:21 갈령 도착하자마자.. 곧장 출발한다. 문기사님 산길 입구에다 바짝 차를 세워준다.. 대단한 문기사님.
오름짓 시작..
11:27 헬기장 통과.. 산길은 능선에 오르면.. 왼쪽으로 가야된다.. 오른쪽은 대궐터산(청계산)가는 방향.
뒤돌아 본 속리산. 아무리 봐도 안 질리네.. 대간길. 저 놈 땜방을 언제 하나..?
다시 오름짓을 하면..
11:42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청계산, 왼쪽으로 간다..
갈림길 이정표
이정표가 있기 전에는 바위에다가 표시를 해 놓았던 듯..
속리산. 아까와는 좀 다른 모습이다.
의외로 너무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오우.. 바윗길도 이어지고..
가야할 능선.
빨강페인트 따라서..
그런데.. 왜 안간대요..?
아하.. 자일이 걸린 곳이구먼..
별 것 아닌데.... 아줌씨들이 겁이 많아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 이 코스로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저는 일이 있어서 못 갔던 그 코스를 오늘 제가 갑니다..
속리산.
이번에는 아예 안가네.. 10여분을 지체한다.
제법 상그러븐 곳.
이제부터 산길은 별 어려운 곳 없이 이어진다..
시원한 능선길..
나중에..
12:59 개념도상 서재로 내려선다.
서재의 이정표. 도장산까지는 3.7km 남았구먼..
13:01 웬 갈림길. 왼쪽은 나무로 막아 두었지만 오른쪽보다 더 뚜렷한 길.. 오른쪽으로 가야 하나..? 그래 오름길이니까.. 오른쪽으로 가자..
가파른 오름짓..
산부리팀. 막 식사를 끝내고 출발 준비를 한다.. 배대장과 함께.. 역시 종아리 굵어..
숲속으로...
바위 페인트 따라서..
도장산 능선상의 암릉이 멋지게 보인다..
예쁜 산죽길까지..
저런 암릉은 언제 봐도 멋지단 말이야..
잠시 바위를 타야된다..
자일도 잡고..
14:01 암릉 전망대에서.. 속리산을 바라보며..
속리산.
14:08 갈림길. 우/도장산으로 간다.. 나중에 되돌아와야 된다..
14:10 임총무님. 이곳에서 10여분 있었단다.. 아무도 안와서.. 나랑 같은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갈림길에 되돌아와서.. 가야할 능선..
이곳 소나무는 더욱 예뻐 보인다.
<뉴스 발췌>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국유림내에서 1억원대의 소나무를 훔친 조경업자 이모씨(36)등 3명에 대해 산림자원의 조성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소나무를 운반한 김모씨(4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소나무를 훔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협박해 수백만원 등을 갈취한 지역 모 신문 기자 김모씨(45)등 2명에 대해서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3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경북 상주시 화북면 소재 국유림인 도장산 724m 지점에서 수령 100년 가량의 소나무 1그루(시가 1억원 상당)를 훔치며 나무 68그루와 산림 1920㎡를 훼손한 혐의다. 기자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4시께 청원군 남이면 이씨의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소나무를 훔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협박해 현금 290만원과 조경용 소나무 2그루(시가 600만원 상당)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께 현장을 미리 답사한 뒤 올 봄에 옮겨 심을 때 자생할 수 있도록 미리 소나무의 잔뿌리 등을 잘라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또 작업을 하며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플라스틱 통으로 감싸고 비닐 끈으로 묶어 산 아래까지 3일간 운반한 뒤 주민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이삿짐센터 차량에 소나무를 싣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기자 김씨는 이들이 소나무를 훔쳤다는 소문을 듣고 조경업자가 운영하는 농장에 찾아가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조경업자 이씨가 소나무를 불태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딘가 숨겨 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 이외에 5명이 절도 등에 가담한 정황을 잡고 이들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어라.. 부산일보 시그널이..? 붙인지 얼마 안되 보이는데..? 조만간에 신문에 나오려나..?
14:36 갈림길. 음.. 누군가 오른쪽으로 종이를 깔아놓았다.. 이곳이 심원사 방향 하산지점인가?.. 미심쩍지만 오른쪽으로 간다..
잠시 후 왼쪽에서 오는 등산로와 합친다. 즉.. 내가 왔던 길은 우회로 였던 셈. 잘 모르면 가만 있지.. 왜 종이를 깔고 그랬을까.. 쓸데없이 왼쪽으로 올라가보는 수고를 한다.. 꼭지점에는 갈림길이다.. 희미한 능선이 이어진다. 확인 끝.. 빽..
걷기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속리산.
14:46 갈림길. 좌/화북시내. 심원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에고.. 저 놈을 넘어서야겠구먼..
이정표에 나왔던 화북시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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