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축산(전치마을-천축산-북바위봉-북바위-불영사)
- 뿌리.. 2008. 6. 15(일)
- 너무 멀다.. 별 볼 것도 없는데..
08:00 교대앞 출발. 아침주고.. 20000원 싸다.. 요즘 경유값 폭등으로 많은 산악회가 값을 올려 받고 있는데.. 청도휴게소에서 아침(시락국) 먹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경유해서 7번 국도로.. 멀다..
산부리식구 : 송대장, 사상에서 슈퍼한다는 박사장님, 김영택씨 만남.
불영계곡으로 접어들면서 본 선유정.
12:13 전치마을 도착.
12:14 전치마을 버스 정류장.
정류장 건너편 천진사 이정표를 따라서 계곡으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은 천진사 방향이고..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보면 계곡 건너 계단이 보인다..
<부산일보의 초입 설명>산행은 하원리 밭치밭마을 버스정류소에서 시작한다. 밭치밭마을은 울진읍에서 불영사로 가는 36번 국도로 들어서서 20분쯤 가면 닿는 불영사 못 미친 민박마을이다. 버스정류소 이정표엔 '전치'로 나와 있다. 버스정류소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맞은편 쪽을 보면 강 수준의 계곡 하천과 산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산자락이 천축산으로 연결되는 지능선이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정류소 맞은편 시멘트길로 연결돼 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입구에 노란색 바탕의 천진사 안내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 참고한다.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가면 곧 T자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은 천진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지능선 들머리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더 진행해 왼쪽 아래의 하천을 보면 다리의 교각으로 보이는 시멘트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 구조물이 들머리로 가는 포인트다. 실질적인 들머리는 이 구조물 너머 맞은편 둔덕을 오르는 계단으로 열려 있다. 문제는 하천에 물이 많을 경우 신발을 벗을 각오를 해야 한다. 다행이 물이 많지 않다면 군데군데 놓인 징검다리 돌을 이용해 물을 건널 수 있다. 하천을 건너 계단을 오르면 제법 너른 밭을 만난다. 산길은 여기서 밭 왼쪽 끝의 산자락으로 연결돼 있다. 왼쪽으로 30m쯤 거리다.
산길은 <부산일보>시그널을 따르면 된다.. 별 다른 특징은 없다..
12:26 지능선에 올라서서.. 남서방향으로.. 점점 남남동으로 휘어져 간다..
다듬어지지 않은 산길.
12:50 안부 4거리(?) 좌/우 희미.. 직진..
다듬어지지 않은 적송.
12:57 흙길 오르막.. 가파르게 이어진다..
오르다가 뒤돌아 본 .. 멋지게 뻗은 적송..
13:13 산불감시탑.
오른쪽으로 100m정도 가면 만나는 천축산 정상.
역시 맨발샘.. 안녕하십니까..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오늘 두위지맥 가셨다는데..
산행기점 전치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이어지는 등산로.. 편안하다..
푹푹 빠지는 낙엽길..
오른쪽에 뭔가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올라가 보자..
썩 좋은 전망은 아니다만.. 출렁이는 능파가 눈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편한 산길..
13:42 642m봉.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인다.. 선두가 이곳에서 밥을 먹고 있다.. <터>.. 우리는 좀 더 가서 북바위봉에서 해결하세..
13:47 북바위봉.
저 아래.. 의자처럼 편하게 보이는 곳으로 내려갈래.. 무시라..
나뭇가지 사이로 불영사가 보인다..
전망좋은 곳에서 밥먹고..
14:16 출발.. 가다보니.. 어라.. 저기 멋진 바위가 뭐당가..? 아하.. 그렇구나.. 북바위구나.. 빽.. 다시 가 보자..
북바위 가는 길..
북바위로 올라서서..
14:30 북바위봉을 되돌아 본다..
북바위에 핀 예쁜 소나무 분재.
북바위봉으로 되돌아 올라가려다가... 별 볼일 없는 능선일 것 같아서.. 그냥 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처음에는 산길이 보이다가.. 점점 길이 없어진다..
그냥 계곡을 치고 내려가기로 한다..
간간이 보이는 빨강 시그널을 따르면 된다..
15:06 부산일보 가이드 산길과 합류한다..
점점 뚜렷한 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 불영사가 다와 가는갑다..
15:16 왼쪽 능선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샛길. 592m봉에서 북쪽 능선으로 간 송대장은 이곳으로 내려오면 되지 싶다.
15:21 불영사로 이어지는 포장길을 만나서.. 왼쪽/불영사로 간다.
신축중인 불영사.
연못에 아홉마리 독룡(毒龍)이 살았다는 연못.
이곳은 출입금지.
대웅전.
부도탑.
주차장으로 나오면서.. 멋지다..
15:52 일주문.
입장료 비싸네.. 문여는 여자.. 딱 직혔네.. 출입금지 구역 산에 들어왔다고.. 제법 딱딱거린다.. 대꾸하기가 싫다..
산악회버스는 어디에 있나.. 아이구머니.. 하원리에 있네.. 10분쯤 걸어서..
오똑하니 솟은 북바위.
하산한 팀이 몇 없다.. 모드들 어디로 갔나.. 아직 하산을 안 했네.. 모두들 어디로 갔나..? 나중에 버스가 데리러 갔다 온다..
뒤늦게 뒤풀이 하고.. 오리고기+수제비+소주+막걸리.. 많이 주네.. 회장님 남는 거 있습니까?.. 많이 남아요.. 마음이 넉넉한 회장님이다,..
18:00 출발.. 부산으로.. 집에 오니.. 10시 20분.. 별로 걸은 것도 없이 몸은 피곤하네.. 오늘 산행 재미없다..
'경북·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오산_금오동천 2008. 8. 2(토) (0) | 2008.08.04 |
---|---|
도장산 2008. 7. 29(화) (0) | 2008.08.01 |
선암산_뱀산_매봉산_복두산_북두산 2008. 1. 22(화) (0) | 2008.01.27 |
비학산 2008. 1. 4(금) (0) | 2008.01.05 |
아미산_방가산 2007. 12. 25(화) (0) | 2007.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