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_석남사골(석남사-주능선초소-상운산-쌀바위-석남사골-석남사)
- <터>와 함께.. 2008. 11. 15(토)
- 기대보다 못한 골짜기.. 돌너덜..
<부산일보에서 빌림>
토요일. 일과를 일찍 마무리짓고.. 동래로 <터>와 합류.. 언양으로 간다. 일전에 실패했던 석남사골(옥류골)을 수색해 보기로 한다.
12:24 출발.. 주차장에서 본 가지산. 정상보다 중봉이 더 높아 보인다..
▲ <좌/유료, 우/무료주차장>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도로를 건너고.. 계곡을 건너서.. 석남사 방향의 계곡을 따라가다가..
12:29 일전에 봐 두었던 초입에 도착한다. 석남사로의 개구멍은 이곳 직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철조망을 넘어가면 된다.
12:31 벼슬깨나 했음직한 무덤을 통과하고..
12:33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또 왼쪽으로..
바위의 화살표를 따른다.
나무에 색칠을 따르기도 한다..
12:43 마른 계곡을 건너 오르면.. 왼쪽/석남사에서 오는 길과 만나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간다.
양쪽에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 능선길이다..
서서히 왼쪽 계곡으로 붙더니만..
12:55 바위에 가지산 페인트한 곳. 우(동)/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13:01 오른쪽에서 빤질한 능선을 만나서.. 왼쪽으로 간다..
석남사가 보인다.
땡겨서..
13:14 갈림길. 우/? 직진한다..
13:21 주능선을 만난다. 저 아래 임도가 보이고.. 능선을 따라서 왼쪽으로 간다.
13:24 산불감시초소. 어이.. 제발 밥묵고 가자..
언양 상북면을 바라보면서.. 수영김밥/생탁을 즐긴다.. 너무 맛있다.. <몬드>와 통화. 딸내미 생일이라고 부산으로 오고 있다면서.. 아직은 먹고 살만하다고 너스레는 여전하다..
14:08 식사끝.. 출발.. 초소 바로 위에 있는 헬기장 통과..
가지산이 빤히 보인다..
14:11 갈림길.
좌/석남사.
직진한다.. 넓은 임도와 나란히 가는 왼쪽 능선길이 가야 할 길이다..
14:23 임도를 또 만난다.. 건너서..
상운산 방향으로 간다.
1058m봉을 향하여..
14:39 1058m봉. 일전에 이곳에서 운문산휴양림으로 내려선 적이 있다..
문복산.
귀바위를 향하면서..
귀바위.
어느새 귀바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터>
귀바위에서 본 가지산.
석남사골.
14:57 상운산.
상운산에서 본 쌍두봉능선.
14:59 상운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만나는 운문사 갈림길 이정표. 가야할 길은 왼쪽 쌀바위 방향이다. 그런데.. 이정표 아래 있는 <상운제단>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주변 수색..
이정표 뒤에 있는 바위 아래 이곳인가?.. 모를 일이다..
15:06 임도와 만나는 헬기장으로 내려서서..
쌀바위 방향의 능선길을 따른다.
15:19 일전에 올라섰던 좌/샛길 통과하고..
15:20 <가지산등산로안내문> 주변에 철조망이 쳐있는 곳. 이곳에서도 석남사골로 내려갈 수 있나보다..
쌀바위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 바위에서..
가지산. 디카는 역광이지만 찍힌다..
15:26 쌀바위 대피소.
쌀바위 표지석을 지나서.. 목재테크를 계속 따르면 샘터(말랐음)가 나온다. 그 아래 계곡이 석남사골(옥류골)이다.
누가 볼세라 서둘러서 내려선다..
돌너덜이 이어진다.. 산길이 흐릿하면 빨강 <울산오바우>가 좋은 이정표 구실을 한다.
끝이 없을 듯한 너덜길.. 조심 조심 천천히.. 서두르면 다치기 십상인 길이다..
단풍 끝물.
주거터 흔적.
깊은 계곡을 에돌아서..
좋은 길 만났다..
16:21 계곡 지나고.. 잠시 후 한 번 더 건너고..
예쁜 산죽 오솔길.. 더러 갈림길이 나오지만.. 모두 만난다..
16:25 왼쪽 뚜렷한 능선길이 보인다.. 집에 와서 지난 번에 올랐던 트랙과 비교하니 가 본 곳으로 이어진다..
석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
16:31 갈림길.
왼쪽/암자..
직진한다..
16:35 석남사. 다 왔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굳게 닫혀있는 철문..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잠겨있는 쇠고리를 살짝 열고 들어선다..
석남사에서 바라본 가지산.
좀전의 철문으로 다가가니.. 어라.. 문이 안 잠겼네.. 살짝 미니까 열린다. 허허이.. 허한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괜히 돌아서 나왔구먼.. 그리고 지난 번에도 이곳이 잠긴 줄 알고.. 석남사 오른쪽 골짜기에서 헤매고 엉뚱한 발걸음을 했었고.. 거 참.. 자세히 살피지 못한 나의 불찰에 다리만 고생하는구먼..
집으로 가는 길. 마눌한테 전화가 온다. 얼큰한 탕이 먹고 싶다면서.. 얼큰한 탕이라.. 무엇을 먹어야 하나?.. 결정을 못하는 마눌한테.. <장궤>에서 짬뽕을 묵자고 하니.. 의외로 순순히 간다. <장궤>의 짬뽕은 먹어본 짬뽕 중에서는 최고다. 값도 일반 중국집의 두 배 정도일 정도니까.. 그런데 마눌은 잡채밥 국물만 내 짬뽕 국물을 먹는다. 지금 생각하니 좀 맛있는 것 사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내일은 제사땜시 집안 일에 열심히 충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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