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_북쪽능선습지(금산리-북쪽능선습지-장군봉-343m봉갈림길-금산리)
- 나홀로.. 2009. 10. 31(토)
내일은 알바해야 되고.. 오늘은 일과를 마치고 가까운 곳이나 한 바뀌 하자.. 남양산 나들목에서 구포 방향 우회전 5분 정도 갔을까..
11:25 동산초등학교앞에 공가놓고..
휴먼시아 공사장. 구포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공사장 끝나는 부분에서 공사장 철책을 끼고 돌아간다.. 하천과 철책의 경계지점. 길이 없다만은 그냥 넘어간다..
젠장.. 왼쪽 공사장으로 올라서야 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전에 공사장 차량 출입하는 입구로 들어설걸.. 그랬나보다..
올라서서..
저 위에 보이는 집으로 올라가야 된다..
뒤돌아 본 공사장. 능선을 뭉텅 잘라먹었구먼..
11:48 철탑. 산길이 험하다..
벌목을 하고서는 치우질 않았나보다..
무덤 지나고..
11:58 두 번째 철탑 지나고.. 이런 현장에서 복도체에 대한 설명을 확실히 할 수 있는데.. 쩝..
산길이 좀 좋아지나 싶더니..
아직은 아니네..
12:06 임도. 예전에 이곳을 지난었는데.. 기억은 없다..
뭐라 써놨노,..? 숲을 우짜겠다는거고?.. 그냥 놔 두면 될낀데..
이제부터는 산길이 이쁘다..
가족묘인 듯한 곳도 지나고..
올라갈수록 분위기도 좀 바뀌고..
산죽도 나오고..
12:36 전망대.
회색빛 낙동강.
단풍으로 물드는 금정산.
소박한 점심.. 감이 빠졌네..
다시 산죽길을 이어가다가..
능선 왼쪽을 보니.. 분위기가 심상찮은 바위지대가 나와서.. 잠시 수색에 들어간다.. 길은 있는 둥 없는 둥.. 뚫고 들어간다..
원래는 붙어있었던 놈으로 보이는디..
삼형제 바위. 그냥 붙여봤다.. 올라가지는 못하겠네..
되돌아 나오는 것도 힘드네..
산길 분위기는 또 바뀐다.. 고도의 높낮이는 없는 능선.. 아니.. 개울도 여럿 지나면서 주능선을 향해 간다..
가을이 더욱 깊어지면 살포시 보이는 길도 사라질 듯 하다. 금정산에 이렇게 깊은(?) 곳이 있나 할 정도다..
꽤나 분위기 있는 길.
13:38 드디어 습지를 만났다.
방향을 잘 잡아서 가야 한다. 갈래길이 여럿 생겨서 헷갈리기 십상이다..
장군봉이 보이고..
13:46 큰 소나무 지나서..
예전에는 뭔가 살림집이라도 있었던 흔적인가?.. 지리산이라면 화전민 흔적인데..
13:54 주능선을 만나서.. 왼쪽으로 간다..
13:57 금방 샘터를 만난다. <준희>님이 만들었다고 한다.
14:43 갈림길. 우/계명봉(낙동정맥)
왼쪽/장군봉으로 간다..
14:10 장군봉.
장군봉에서 본 고당봉. 오늘 날씨가 좀 그렇구먼..
장군봉 억새밭.
가야할 방향의 암릉.
철모르는 철쭉과 경부고속도로.
기암.
가야할 방향의 727m봉.
14:30 727m봉 돌탑.
뒤돌아 본 장군봉.
예전에 무너질 듯한 사다리를 잡고 낑낑댄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찍고보니.. 바위가 뭣이 좀 닮았다.. 강아지?. 말?..
좀 전에 내려선 계단.
가을이 여기 있었네..
14:42 은동굴 갈림길. 직진한다..
은동굴 갈림길 이정표.
15:00 좌/금산사 갈림길.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도 된다만은.. 오늘은 직진한다..
이기 뭐꼬?.. 심봤다.. 물론 험로로 가야지..
내려서다가.. 쪼매 건너편에 있는 전망대. <폐쇄등산로> 무서버서 되돌아서고 만다.. 혹시라도 실족하면 어쩌나 싶어서.. 이런 대목에서는 항상 <터>가 생각난다.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내려오는 길도 만만찮구먼..
내려와서.. 좀 전에 내려올려다가 실패한 곳 수색.. 또 다른 편하게 돌아오는 길이 있었네..
15:27 이곳에서 왼쪽 임도로 내려서야 되나.. 샛길이 보여서 쪼매 갔어니만.. 어라 아니네.. 빽.. 직진/계속 간다..
15:31 정자 4거리.
정자이름이 <질매골 쉼터> 최근에 만든 듯..
가야할 길은 법천사(금산)/1.35km 방향의 임도다..
괴롭지만 임도를 따른다.. 포장길.. 자갈길이 반복된다.. 차라리 포장길이 낫다.
15:50 조심.. 내려서야 될 길이 나왔다.. 왼쪽/플래카드 보이고 계단이 있는 반대편/오른쪽에 능선 샛길이 보인다.. 오늘의 하산길 능선이다.. 그러고 보니 왼쪽은 예전에 내려섰던 곳인가 보다.. 그때는 이어지는 능선길이 있는 줄 몰랐는데..
내러자마자.. 50m쯤 왔을까.. 갈림길이다.. 왼쪽/쪼매 가다가.. 능선이 아닌 듯.. 빽..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보다 상대적으로 희미한 길이다만은.. 훌륭한 산길이다..
울랄라.. 언제 국제신문이 이 능선을 갔었나?.. <털보>아저씨가 걸고 갔었나..?
15:58 웬 그네?.. 왼쪽으로 산길은 이어진다.
철탑 지나고..
16:06 이 지점에서 주의. 무덤 방향으로 빤질한 길이 보이지만 그것으로 끝.. 왼쪽 철탑있는 곳으로 가야 바른 길이다.
16:09 빤질한 길 합류한다.. 음.. 이 길은 아마도 임도에서 내려서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길이 아니었나 싶다..
오름길 초입 공사현장이 보인다..
다와 간다..
가족묘 지나서..
16:19 요런 곳으로 떨어졌다.. 저기 공사현장 방향으로 가면 원위치가 나오겠지..
16:25 동산초등학교 앞 금산마을 표지석. 저기 애마가 보인다..
집으로.. 친구가 왔단다.. <몬드> 한 잔 해야지.. 저거집 우리집 몽땅 합해서 그리고 수현(<터>아들:터는 저거 곗꾼들이랑 부부동반 금원산휴양림)이까지 보태서 밥묵고.. 오랜만에 부부동반 노래방까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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