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2009. 11. 넷 째주

모후산(유마사주차장-용문재-모후산-중봉-집게봉-말거리재-명품숲)

- 솔뫼.. 2009. 11. 넷 째주

- 산죽이라도 없었으면 심심할 뻔 했다.. 

모후산(트랙).gdb

 

출장중..

 

08:00 동래 출발.. 25,000원 딸랑 17명.

 

11:20 모후산 주차장 출발..

 

11:22 왼쪽 유마사 일주문으로..

 

뭔가 있다..

 

유마사 해련부도란다..

 

유마사 대웅전은 한창 신축중이다.. 이 정도에서 절을 빠져나갔어야 되는데..

 

절을 지나쳐서 게곡으로 접어드니.. 웬 보살이 길이 없다고 돌아가란다.. 그냥 가겠다고 무시하고 가니 진짜 없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가보자..

 

쪼매 가니.. 요런 울타리문이 열려있네..

 

금방 등산로로 합류해서..

 

11:35 우/집게봉.. 저기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서.. 간다..

 

운치있게 만들었구먼..

 

산책하는 사람은 쉬어가기 좋겠다..

 

나무다리로 올라서서.. 오른쪽 등산로로 가도 된다..

 

어라 갈림길길이다.. 옳커니.. 오른쪽이 중봉 방향.. 그러니까.. 목표지점인 철철바위로 가는 길이구먼..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철철바위/0.9km 부지런히 갔다와야 되겠구먼..

 

넓은 길..

 

좁은 길..

 

11:50 철철바위. 생각보다 빨리 왔다.. 그런데 뭐가 철철바위야..?

 

이 놈인가 본데.. 물이 없어서 그런지 영 볼품이 없다..  물이 철철 흘러서 철철바위?

 

등산로 정비한다꼬.. 온 동네 사람들 돈을 주고 쓰고 있구먼.. 일은 하는지 안하는지.. 현재는 점심시간인 듯..

 

11:59 되돌아와서.. 용문재/2.0km 방향으로 간다.. 임도 수준의 넓은 길.. 재미없다..

 

그런대로 운치있다..

 

선생님 안녕하시죠..

 

때늦은 단풍나무. 볼만 하네..

 

12:10 이곳에서 밥묵고 가자..

 

그런데.. 이 이정표는 무엇을 뜻하는 건가?.. 이곳에서 철철바위로 통하는 길이 있단 말인가?.. 헐.. 가보고 싶네..

 

12:27 식사 끝.. 출발..

 

이 놈이 길을 엉망으로 만들어 놨었구먼..

 

간벌한 것은 좋은데.. 나무를 저렇게 쌓아놓으면.. 이 담에 혹시라고 불이 나면 저 놈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데..

 

12:39 용문재가 보이는구먼..

 

12:41 용문재. 헬기장 있고.. 산불감시초소. 아저씨 적고 가란다.. <나도 돈을 받응께.. 적고 가소..> 

 

용문재에 있는 등산안내도.

 

용문재 이정표. 정상/1.4km

 

12:47 산악회팀 이곳에서 밥묵고 있구먼.. 산죽으로 둘러싸인 무덤이 바람도 안 불고.. 딱이다.. 

 

나묵계단 오르고..

 

전망대라꼬 만들었나?.. 아님 추락주의라꼬 만들었나..? 전망대는 아닌갑다..

 

서쪽/무등산이지 싶은데..

 

정상이 보인다..

 

나무계단 내력가고..

 

출발지점..

 

정상으로 오르는 길. 자칫 산죽이라도 없었으면 참 재미없는 산이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13:15 모후산 정상석. 

 

모후산 정상석 뒷 면.

 

옛날 정상석인가 보다..

 

주암호.. 그 너머 조계산..

 

13:18 집게봉 방향으로 출발..

 

쪼매 가파르다..

 

산죽길이 있어 그나마 좀 낫다..

 

왼쪽/멋진 능선이 달리고 있다.. 어디로 통할까?..

 

13:37 중봉.

 

집게봉/1.0km 방향으로 간다..

 

가야할 집게봉..

 

산죽길.

 

주암호.

 

13:54 집게봉.

 

말걸이재/1.4km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래된 맨발샘 시그널.. 분홍색이면 초창긴데..

 

무덤 지나고..

  

바위 전망대에서 본 명품숲.

  

자일.. 가파르다..

 

점점 더 가파르다..

 

호수가 Y자형의 특이한 모습이다..

 

자일의 연속..

 

 

14:10 안부에서 잠시 누그러졌다가..

 

또 다시 가파르게 내려선다.. 저 아래가 말걸이잰가 보다..

 

14:20 말걸이재.

 

오른쪽으로 간다..

 

넓은 임도 따라서..

 

14:24 갈림길이다.. 음.. 명품숲은 어디로 가야 되나?.. 오른쪽은 산허리를 도는 듯 하니.. 왼쪽으로 내려서면서 찾아보자..

 

아이고.. 한참을 내려가네.. 아닌갑다.. 다시 올라갈까.. 아니야.. 그냥 하산하자.. 

 

14:35 명품숲 들머리를 만난다.. 음.. 시간도 남으니.. 되짚어 올라가 보자.. 괜찮게 꾸며 놓았네..

 

16:43  십 분도 채 안 걸려서 끝이 나고 만다.. 그렇다면 임도를 따라서 좀 전의 갈림길을 찾아가 보자.. 과연 만나는지..

 

꼬불꼬불.. 따라가니.. 대충 만나겠다.. 싶어서 되돌아온다..

 

14:50 명품숲으로 되돌아와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아하.. 이쪽은 공사중인가 보다..

 

14:53 나무다리.. 왼쪽은 명품숲 들머리.. 오른쪽으로 간다..

 

임도따라 가면 생태숲을 만나서 한 바퀴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서는데.. 그 방향에서 오는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차가 다니는 길로 그냥 하산하고 만다.. ㅉㅉ

 

아직까지는 생태숲-명품숲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는 못한 듯 하다..

 

15:09 주장장 원점회귀.

 

아하..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오는구먼..

 

주차장에서 본 집게봉.

 

돼지찌게+밥+막걸리.. 배불리 먹고..

 

16:30 출발..

 

서재필 기념관에 차을 세운다. 시간이 이르니 관광을 시켜주나 보다.. 괜찮은 발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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