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산 2010. 8. 7(토)

정안산(횡계교-매봉-정안산-용소보)

- 골든.. 2010. 8. 7(토)

- 그저 그런산..

정안산.gdb

 

07:35 세연정 탑승. 20,000원  권영감님, 이헌사씨, 김준영씨 앉아 계신다.. 반갑다..

09:39 진교나들목 통과.

 

10:05 들머리 횡계교 도착. 헉...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등이 따끔거린다.. 폭염이다.. 기상청예보 하동 34도.

 

횡계교는 횡계마을로 들어서는 들머리이기도 한갑다. 

 

횡계교를 건너자마자.. 등산안내도가 있고..

 

경전선 철도 아래를 지나자마자..

 

정안산 들머리가 보인다..

 

들머리 옆에는 벼슬깨나 했음직한 묘지 비석이 서 있다..

 

들머리 올라서자 곧장 무덤이 이어지고..

 

산길은 빤질하게 이어진다..

 

너무 덥다.. 최대한 천천히... 가장 뒤에.. 조신하게 따라간다.. 오늘 코스. 다른 곳으로 뛸만한 곳도 없다..

 

10;27 이정표 따라서..

 

10:39 한 봉우리 올라서니.. 선두그룹이 쉬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선두가 된다.. 그래도 천천히 가자..

 

없어도 될만한 자일 잡고 올라서니... 

 

10:55 271m 삼각점이다.

 

10:57 살짝 내려서니.. 갈림길이다..

 

우/횡계.. 직진하자..

 

땀이 비 오듯 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11:14 매봉.

 

<백계남>씨가 흔적을 남기셨네..

 

천천히 쉬면서 가기에는 너무 좋은 코슨데... 바람이 없다.. 쉴 수가 없다..

 

11:24 마치고개.

 

직진이다..

 

길가에 영지버섯이 쏙 얼굴을 내밀었다. 쏙 빠진다.. 미안타..

 

11:27 이곳에서 잠시 쉬자.. 배도 좀 채우고.. 의자 뒤 숲속에 영지를 다시 묻었다.. 예전 보다 좀 더 깊게 파서..

 

11:49 철탑을 지난다.. 저기 보이는 놈이 정안산이지 싶다.. 

 

마치 가로수 정비하듯이 해 놓았다..

 

11:56 갈림길. 우/<등산로>로 간다..

 

자일..

 

또 자일..

  

또 또 자일..

 

12:08 깨진 바위.

 

12:08 산불감시초소.

 

오른쪽/백운산이다..

 

저 앞에 감시초소가 하나 더 보인다..

 

왼쪽/평화로운 마을..

 

감시초소.

 

그리고.. 무인카메라.. 안테나 복합시설이다.

 

진행 방향 정면에 금오산이다..

 

복합시설 옆에 있는 정안산 정상석이다..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정상석.

 

12:25 정안산성 흔적.

 

산성 안으로 내려서고..

 

12:31 갈림길.

 

우/구학마을.. 용소보를 향하여 직진한다..

 

12:55 갈림길. 직/갈녹치재, 오른쪽으로 간다..

 

용소보/2.4km 남았다.. 이제부터는 거의 내리막이다..

 

13:12 포장임도 만나서.. 왼쪽으로 간다..

 

13:14 포장임도 버리고.. 직진이다.. 선두가 흔적을 안 남겨서 뒷 사람 헷갈릴 수도 있겠다.. 가지고 있던 <수요산들>시그날 한 개 걸었다..

 

밤나무밭 지나고..

 

보자.. 저기 보이는 다리는 뭘까?.. 개념도상 대석교가 아닐까 싶다..

 

13:28 왼쪽에서 임도 합치고..

 

13:31 폐축사 앞을 지나서...

 

13:34 들머리/날머리 이정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간다..

 

13:36 용소보. 뛰어들고 싶은 마음 뿐이다.. 물이 넘쳐서 신발 벗고 보를 건넌 다음.. 옷을 입은 채로 몸을 담근다... 오메.. 시원한거...

 

산악회 야휴회겸 산행이었던갑다.. 용소보에서 놀다가 네시 반에 출발한단다.. 오메 징한거.. 그때까지 뭘 하지.. 산악회에서 주는 닭백숙 닭죽.. 막걸리 묵으면서 권영감님 이헌사씨 김영준씨랑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시간 잘도 간다.. 잠시 후 삼겹살 삶았다면서 또 준다.. 몇 점 먹는 둥 마는 둥.. 빨리 갔으면 좋으련만... 기어코 다섯시를 넘겨서 출발한다.. 고속도로는 잘 빠지는데.. 역시 만덕이 문제다..   

정안산.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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