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산-월형산(월악휴게소-중치재-등곡산-떡갈봉-월형산-월악휴게소)

- 명산.. 2010. 11. 14(일)

- 월악산 전망대..

- 10km/4시간4시간6분(점심15분포함)

등곡산-월형산.gpx

 

08:00 시민회관 출발. 25,000원

임총무님, 권영감님, 이헌사씨, 천자봉영감님, 김국태씨 산부리에서 5명이 오셨다. 그런데 총 인원이 28명.. 이상타?.. 산꾼들 전부 어디 갔노?..

 

버스. 어느 나들목으로 내려섰노?.. 그리고 어디로 가노?.. 기사영감님 특유의 헤메기 전법 구사하신다. 뒤에서 누군가 참지 못하고 C- 하면서 앞으로 나가더니만 제대로 가기 시작한다. 영감님 내비게이션은 왜 켜 둘까?.. 항상 의문이다. 예정시간보다 30여분은 늦게 들머리 도착한다.

 

12:22 도착.

 

능선 끝티에서 올라서려고 잠시 찾다가 여의치 않아서.. 5분 정도.. 되돌아와서 산악회 간 방향 중치재로 향한다..

 

포장길 따라서..

 

약 9분 정도.. 오른쪽에 이정표 보인다.

 

등곡산까지 2.1km

 

저-기.. 절개지를 따라서 올라야 된다.

 

제법 가파르다..

 

저 놈이 등곡산인가 보다..

 

한 번 더 심하게 오르막..

 

13:19 등곡산 도착. 밥묵고 가야겠다.. 임총무님은 배가 안 고픈지.. 좀 더 가다가 먹겠단다.. 그라이소.. 약 15분 소요.

 

13:54 식사 후.. 내리막... 갈림길이다.

 

우/월악휴게소.. 직진한다..

 

왼쪽에는 소나무 사이로 충주호가 드러나면서 능선 산행의 단조로움을 달래준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월악산 조망으로 눈은 즐거움을 더한다. 

 

어디 보자... 오른쪽이 삼거리봉이고.. 왼쪽이 떡갈봉쯤 되겠다..

 

뒤돌아 본 등곡산.

 

월악산은 계속 조망된다.

 

14:20 삼각점이 있는 삼거리봉.

 

이정표를 정면으로 보면서.. 떡갈봉 방향으로 간다.

 

삼거리봉 삼각점.

 

떡갈봉..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제법 가파르다..

 

14:40 떡갈봉. 무심코 오른쪽으로 가다가.. 되돌아오는 김국태씨를 만난다.. ???? 왜요?.. 이상해서 되돌아 온단다.. 그제서야 GPS를 보니.. 반대 방향이다.. ㅉㅉ 

 

떡갈봉에서 왼쪽 아래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월악산은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이쁜 길..

 

15:11 453m봉. 산불감시초소.

 

어드메가 북봉일까?..

 

길 좋다..

 

15:16 쇠시리재 임도를 지나서..

 

다시 오르막...

 

저기.. 뭔가 보인다.. 팔각정?..

 

15:37 팔각정. 이곳이 지도상 북봉일까?.. 모르겠네..

 

전망이 뛰어나다.. 저 아래 3거리가 하산 지점이다.

 

이 놈은 웬 모노레일?.. 이곳 산불감시를 하시는 아저씨왈. 저 아래 민박마을에서 운영한단다. 왕복 6,000원.

 

15:40 출발.. 가야할 방향은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다..

 

웬 갈림길?.. 곱게 가이드 밧줄이 있는 곳으로 가면.. 월형산에는 못 간다.. 직진/능선으로 가야 한다..

 

15:50 월형산.

 

저 끝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갑다..

 

월악산... 와-우.. 오늘 산행 중에서 가장 멋지게 잘 보인다.. 왼쪽에 뻗어내린 능선이 시루미능선이지 싶은데.. 맞는것 같다..

 

능선 끝티까지 가서...

 

16:05 물 한 모금 묵고.. 요런 돌뻬이 사이로 내려선다..

 

처음에는 가파르고 희미하지만..

 

점점 뚜렷해진다..

 

단풍?....

 

16:18 이기 뭐꼬?.. 철조망.. 오른쪽으로 내려서란다.. 오른쪽은 길이 잘 안보이는데?... 그냥 넘어선다..

 

16:27 희미한 길을 따라서 우째우째 가니.. 월악휴게소가 있는 삼거리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선다.

 

요런 곳으로 내려섰다..

 

내려선 봉우리. 길가에서 함 더...

 

아이고 이 놈은 뭐꼬?.. 장난꾸러기 새끼가 에미품을 떠나서 혼자 놀고 있네.. 에미는 누가 해꼬지할까봐 딱 째리보고 있고.. 비록 묶여 있지만 누가 우리새끼 건들기만 해봐라.. 뿔로 받아뿔끼야..하는 눈초리다.. 조심조심 지나가꾸마..

 

16:32 월악휴게소. 다 왔다.

 

월악휴게소에서 본 월악산.  내려와서 알았는데.. 중봉 뒤에 가려서 영봉은 안보인단다.. 어쩐지 뾰족한 영봉의 모습이 이상하더라니.. 가만히 지도를 보니.. 중봉하고 영봉이 일직선으로 위치해 있다..

 

맛있게 오뎅탕을 끓였네.. 떡가래까지 넣어서.. 소주 한 잔 하고 맛있게 묵고.. 부산으로.. 대구로 들어오기 직전 제법 막히네.. 요즘 묘사철이란다.. 아 그렇구나.. 산악회생활 1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그 정도 눈치도 못채다니..ㅉㅉㅉ... 그나저나 남해고속도로는 오늘도 죽었겠구먼.. 다음 주는 남원 풍악산을 가야 되는데.. 남해고속-88고속.. 와 죽것네.. 

등곡산-월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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