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대천공원-계곡따라서..-대천공원)

- 나홀로.. 2012. 9. 15(토)

- 비가 왔다리.. 갔다리..

- 6.2km/2시간1분

장산_20120915.gpx

 

[그레고리]님 추모산행날이다. 새벽부터 비가 왔다리.. 갔다리... 비가 오면 딱 나서기가 싫다.. 모두들 잘 다녀오시길... 오후에는 소강상태.. 무료하다... 잠시라도 나갔다 와야겠다. 

 

14:59 대천공원.

 

오늘 무슨 날?.. 아하... 사랑콘서트. 심수봉씨 나온다던데... 저녁에 다시 와?...

 

오늘은 체육공원에서 계곡을 거슬러서 함 가보자.. 예전에 함 가봤는데.. 길이 끝까지 있을랑가 모르겠네.. 이제는 길이 더러 생겼겠지...

 

계곡 왼쪽의 이쁜 길은 폭포사를 거쳐서 체육공원. 두 곳으로 갈라져서 왼쪽은 약수터까지 이어진다만은.. 오늘은 체육공원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갈꺼다..

 

15:16 폭포사로 이어지는 계곡은 불어서 건너기가 쉽지 않네.. 요래조래... 건넜다..

 

[그레고리]님 혼백은 오늘 지리산으로 갔겠구먼...

 

포장길 따라서 체육공원으로 가다가...

 

우렁찬 양운폭포 슬쩍 곁눈질하고...

 

15:25 곧이어 나타나는 정자 오른쪽의 계단을 따라 가면...

 

체육공원 오른쪽의 또 다른 체육공원이 나타난다.. 그냥 쑥 지나쳐서...

 

어라.. 언제 입산통제했나?...

 

계곡 따라서 계속 갔더니.. 길이 없다.. 잠시 빽.. 좀 전의 입산통제 플래카드를 넘는다..ㅠㅠ

 

플래카드를 넘지 않고 체육공원 입구의 이정표만 따라왔어도 빤질한 길로 올 수 있었는데... 조금도 빽하기 싫어서... 나를 본 사람이 있다면 미안스럽소.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계곡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바위는 예전부터 있던데.. 용도를 모르겠어...?

 

계곡미는 제법이다..

 

빤질한 길이 있었나?... 길을 놓쳤는지.. 계곡따라서 그냥 올라간다..

 

빤질한 길 만나고... 계곡을 버리고...

 

15:56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철조망.. 기억난다..

 

이놈도 기억난다..

 

16:06 농장 지나고..

 

16:08 농장 또 지나고..

 

넓은 임도를 따른다..

 

꽤나 길게 이어진다..

 

장산 꼭대기는 구름모자 썼네요..

 

16:20 포장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비가 한 방울씩 내린다.. 오후에도 비가 제법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그냥 폭포사로 내려설까보다...

 

16:24 갈림길에서.. 왼쪽/소로는 능선으로 통하는 길이고... 오른쪽 넓은 길을 따르기로 한다..

 

아이고.. 이쁜 염소다.. 새끼가 너무 귀엽다.. 나를 보더니 도망 비스무리하게 흩어지는데.. 새끼 한 마리만 엉뚱한 곳으로 간다.. 야 이녀석아... 엄마 따라가야지...ㅎㅎ

 

이렇게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니..... 아.. 그러고 보니.. 꽤 오래전 이곳에 회식하러 온 기억이 있다.. 차를 타고 왔다가... 걸어서 내려갔었던...

 

이 주변 집들이 장사를 하는 집인 듯...

 

폭포사 방향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길 이쁘다....

 

16:45 갈림길에서.. 산림욕장 방향으로 좌틀/진행방향.. (사진은 반대쪽에서 찍었음)

 

쪼매 가다보면 나오는 이곳. 이곳의 용도도 모르겠단말이야.....???

 

돈 좀 들인 흔적이...

 

16:53 폭포사 가는 포장길 만나서....

 

17:01 대천공원 원위치.. 그런데 이게 무슨 줄서기?.. 나도 줄서서... 한참을 기다리니... 뺑뺑이... 아이쿠..모자 당첨. (아-주라)주변에 애한테 선물...ㅎㅎ

 

비가 한 방울씩 내리기 시작하는데... 콘서트는 제대로 될려나... 심수봉씨 보러 다시 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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