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8차(밀재-추월산-천치재-치재산-용추봉-오정자재)

- 수요산들.. 2013. 1. 19(토)

- 머나먼 용추봉..

- 21.8km/7시간49분(점심20분포함)

호남8차(밀재-추월산-치재산-오정자재).gpx

 

06:10 동래 출발. 35,000원, 30여명..

 

09:38 밀재 도착하자마자 선두는출발하고..

 

쪼매 올라서니..

 

지난 번 산행 마지막 봉우리 생여봉이 보인다.

 

저 어디메쯤 내장산일텐데.. 구별이 안되네... 가장 높게 보이는 놈이 내장산 신선봉쯤 될까?..

 

추월산을 향하여..

 

이 바위의 정체가 뭘까?..

 

쪼매 더 올라서면..

 

눈 덮힌 구간도 나타나지만 아직 버틸만 하다.

 

10:16 추월바위봉를 지나고.. 그렇다면 좀 전의 바위의 정체가 추월바위란 말인가?.. 그러기에는 이곳하고 거리상으로 너무 떨어져 있는데..?

 

암봉/추월산을 향한다.

 

암릉맛을 잠시 보면서..

 

뒤돌아 본 능선.

 

10:25 추월산 정상에 도착한다.

 

자.. 이쁜~ 척.. 귀여운~ 척..

 

보리암 방향으로 뻗은 능선.  이제부터 아이젠 착용..

 

10:38 우/월계리 방향 무시하고.. 견양동 방향으로 직진한다.

 

아주 오래된 맨발샘 시그날.

 

수리봉을 향하여..

 

올라서려다 실패한 바위. 지나쳐 보니.. 올라섰으면 내려설 방법이 없었다.

 

절경이다.

 

수리가 살 만 하네.

 

저 아래 가인연수원이 보이고.. 가야할 능선을 짚어보니 아찔하구먼.. 

 

수리봉을 향하여..

 

뒤돌아 본 능선.

 

11:07 수리봉 정상.

 

가야할 능선. 가인연수원으로 내려서려면 아찔하게 내려서야겠구먼..

 

나무 기둥 한 넘이 삐꺽거린다.. 조심..

 

11:10 우/복리암마을 갈림길 지나고.. 

 

어디가 심적산인고?.. 

 

11:24 무능기재. 우/갈림길 지나고..

 

심적산을 향한 오름짓...

  

까맣게 아래 보이는 가인연수원.

 

여름이라면 한 숨 자고 갔으면 좋겠다.

 

11:33 우/견양동 갈림길 지나고..

 

11:35 심적산(깃대봉). 선두 발자국이 안보인다. 그냥 지나쳤나보다..

 

가인연수관으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

 

11:42 심적산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낙덕정>으로 뻗은 능선으로 알바하기 좋겠다..

 

급경사 내리막..

 

멋진 곳. 저 곳을 내려서면서 쏟아지기 시작한다..

 

뒤돌아 본 선경. 산수화가 따로 없네..

 

연속된 자일..

 

왼쪽에도 멋진 암릉이 보인다.. 저곳에도 길이 있을 듯..

 

가인연수원.

 

무심씨는 왜 그러셔?..

 

담양호를 두고 왼쪽 강천산, 오른쪽 추월산.

 

아이젠 착용중인 무심씨. 아.. 그러고 보니 이제까지 아이젠도 안하고 왔었구나.. 대단한 무심씨...

 

자일 손맛을 제법 느낄 수 있다.

 

12:01 가인연수원.

 

연수원 이정표.

 

너무 순하다.

 

천치재를 향하여.. 아이젠 벗고..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점심. 산악회에서 얻은 밥과 국. 20분.

 

식사 끝내고 잠시 오름짓을 하면..

 

12:44 북추월산 도착.

 

ㄷ자 도로. 왜 저렇게 했을까?.. 중간에 가로지르는 길을 왜 만들지 않았을까.. 씰데없는 걱정을 해 본다.

 

강천산 방향인데..?

 

유명산 구간을 지나니.. 여지없이 유격코스가 나타난다.

 

13:12 큰부래기재.

 

임도를 잠시 올라서면..

 

13:21 산신산.

 

건너편에 보이는 넘이 치재산 같은데.. 자신이 없다.

 

한 번 더 유격!!

 

천치재가 가까운 듯..

 

13:32 천치재에 도착한다. 밀재에서 6분 모자라는 4시간 걸렸다. 겨울산행치고 빠른 편이다..

 

천치재 표지석.

 

뒤돌아 본 천치재.

 

다시 오름짓..

 

임도에 접해서..

 

임도를 벗어나서 다시 산길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뒤돌아 본 추월산.

 

아무 생각없이 오르는 무심씨.

 

능선에 올라서면 눈이 무릎까지 빠진다.  카우보이 대장님, 오박사님 고생했겠다..

 

532m봉 헬기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 컨디션이 별론가?.. 오르막에 영 힘을 못 쓰는 무심씨.

 

14:25 532m봉 헬기장. <서래야>님은 어떤 근거로 이곳을 치재산이라 했을까?..

 

내림길..

 

또 내려가나?.. 아이고.. 어디메가 치재산인고?.. 저 끄티 가장 높은 곳이 치재산이겠지.. 오르락 내리락 제법 해야겠네..

 

14:37 잠시 임도에 접했다가.. 다시 산길로..

오름길..

  

치재산을 향하여..

 

뭐하는 거요?.. 정상이 코앞인데.. 맛있는거 혼자 묵을라하다가 내한테 딱 걸렸지..! ㅎㅎ

 

14:58 치재산 정상.

 

미스 수요산들의 우아한 웃음. 아니 미세스 수요산들.

 

내림길. 쫄딱 미끄러지는 무심씨. 그러고 나서 나는 더 심하게 나뒹굴고 만다.. 아이고 궁디야...

 

제법 커 보이는 돌덩이를 세웠네.

 

아이고야... 저 아래 임도로 내려섰다가.. 눈고 흙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지는갑다.. 그렇다면 용추봉은 어딜까?..

 

15:11 임도에 접해서..

 

임도 표지석.

 

잠시 따르다가..

 

15:14 다시 산길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용추사.

다시 오르막..

 

내리막..

 

또 다시 오르막.. 눈 두께가 장난이 아니구먼..

 

15:51 드디어 용추봉이다.

 

용추봉 헬기장.

 

북쪽으로 뻗은 능선. 우리는 남쪽으로 가야 한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 이제는 내리막만 있을려나.. 배가 고파서 못가겠다. 이곳에서 허기진 배를 잠시 채우고..

 

언제나 정겨운 산죽길. 짧은 것이 흠이네..

 

16:18 임도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려친다.. 에고 힘들어..

 

16:30 516m봉(깃대봉)

 

한 겨울 동안 저 아랫 동네에서 파묻혀 살면 어떤 마음이 들까..

 

짧은 암릉을 지나서.. 왼쪽 아래 능선으로 이어진다.

 

지그재그 도로.

 

휑하니 혼자 가더니만 기다리고 있었구먼.. 

다 와 간다.. 오른쪽 능선으로 빙 돌아서 철탑에서 왼쪽으로 떨어지면 오늘 산행 끝이다.

 

가자..!! 마지막 피치를 올리자..!!

 

뒤돌아 본 용추봉 방향.

 

철탑 너머 보이는 넘이 강천산인가?..

 

석양. 쪼매 걸음이 늦었으면 멋진 석양을 볼 뻔 했는데.. 이노무 산악회만 오면 너무 정신이 없다..쩝..

 

17:20 철탑봉.

 

축사를 빙 돌아서..

 

버스가 보인다.

 

17:28 오정자재 도착.

오정자재 표지석. 오른쪽 건너편 코너가 다음 구간(강천산) 들머리 되겠다.

 

후미는 15분 후 도착. 대단한 팀이다. 22km 산행에 후미 기준으로 약 8시간에 주파를 하다니..

 

순창으로 이동. 언제쯤 이 목욕탕을 탈출할 수 있을까..

 

<순흥즉석순두부> 순두부집은.. 음.. 맛있다..

 

 

집 도착. 11시. 빨리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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