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산-도초산-방추산(남지터미날-남지수변공원-개비리길-마분산-도초산-방추산-남지터미날)

- 나홀로.. 2015. 12. 24(목)

- 날씨가 겨울 같지가 않아...

- 19.2km/5시간09분(점심20분포함)

마분산-도초산-방추산2015-12-24.gpx

 

집에 있으면 뭐 하겠노...

 

남지가는 버스. 08:40 차에 맞춘다고 왔는데.. 좀 이르네..

 

티켓팅...........

 

첫 좌석에 앉아서...

 

한 시간 걸린다고 하더니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50분만에 도착한다.  부산가는 버스 시간 확인하고...

 

09:33 남지버스터미날을 빠져 나와서...

 

이크... 이 방향이 아닐세..

 

서쪽 시장통 방향으로 가다가... 남지체육공원 방향으로...

 

개스......

 

겨울같지 않은 기운 탓에...

 

낙동강 운무가 천지를 가리고 있다..

 

어디가 어딘지 원....

 

09:54 제대로 찾아왔네..

 

남지철교를 건너서...

 

 

능가사를 찾았는데..이래서는 안되는데..

 

<청노루>님 블로그에서...  이래야 되는데.. 조졌네..

 

10:00 능가사.

 

 

능가사에서 본 남지철교.

 

10:11 남지철교를 되돌아 건너와서... 수변공원을 걷는다..

 

능가사 방향. 개스 때문에 너무 아쉬운 풍경이다.

 

수변공원길 보다는 강변을 따라가는 흙길이 더 좋다...

 

모형 사슴. 이건 무슨 식물이지... 온 천지에 이거던데..

 

내년 봄을 겨낭하여 자운영을 심고 있으시단다..

 

임도 수준의 강변길..

 

철새. 몇 마리 없어...........

 

강변 따라서 가다가... 더 이상 길이 없는 곳에서...

 

10:39 포장길로 나온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되더라..

 

 

배가 고파서... 이거 꽤 오래 가네..

 

마분산.. 오른쪽으로 평평한 능선이 가야할 능선인 듯 하다...

 

멋진 전망대가...

 

이정표도 참 멋스럽다..

 

11:00 전망대. 함 올라가 볼까..

 

지나온 수변공원..

 

개비리길 방향.

 

11:04 개비리길 들머리.

 

마분산 오름길..

 

개비리길 안내도. 이곳에서 한 바퀴 돌면 딱 되겠네...

 

자... 출발..

 

아하... 말의 무덤이 있는 산이라서... 마분산이라는 전설. 그 무덤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는....

 

 

개비리길...

 

 

 

요란한 음악이 나오는 집..

 

 

개비리길의 전설. 진짜... 그럴 듯한 이야기다..

 

 

말이나 소 밥그릇쯤 될려나...

 

 

 

 

11:26 옹달샘쉼터. 옹달샘이 있는가 싶어서 주변을 수색해도 없네..

 

이건 아니겠지...

 

이제 좀 걸을 맛이 난다..

 

 

이곳부터 진짜배기 개비리길인 듯... 

 

 

할머니 세 분이서 나란히 지팡이 짚고...

 

 

11:38 죽림 쉼터.

 

 

이건 대나무로 만든 노리개.

 

 

 

11:43 야생화 쉼터.

 

 

개비리길은 이어지고..

 

 

 

11:53 50분 정도 이어지던 개비리길은 끝이 난다..

 

그리고 마분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른다..

 

개비리길 반대편에는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

 

 

 

12:00 영아지 전망대..

 

시원하게 흘러가는 낙동강.

 

 

 

12:05 임도로 내려섰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발품을 덜 팔려면.. 그냥 임도 따라서 가는 편이 낫겠다..

 

임도 지나서 산길로 올라서니..

 

희미한 산길... 무덤..

 

국제신문 시그날을 잘 따라야 한다..

 

12:14 167.5m봉 근처에서 화왕지맥과 합류한다..

 

12:17 잠시 후.. 좀 전의 임도로 내려서서..

 

당분간 임도를 따른다..

 

12:23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마분산 방향으로 간다..

 

 

 

12:27 갈림길에서.. 오른쪽/마분산으로 갔다가.. 이곳을 되돌아와야 된다..

 

 

12:31 오른쪽/마분산으로...

 

12:32 마분산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고.. 봉분만이 있을 뿐이다.

 

주변 나무에 화왕지맥을 가리키는 <준희>님의 팻말과.. 누군가의 마분산 팻말이 있다.

 

되돌아 오는 길에 만난 <목동이 쓴  이름돌>

 

목동이 썼다고...?

 

ㅎㅎ

 

 

12:39 갈림길 되돌아와서... 도초산을 향한다..

 

 

좀 전의 임도를 다시 만나서...

 

 

12:49 이곳 햇살 좋은 곳에서 점심 묵고 가자..

 

20분......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저 아래 수변공원길이 잘 보였을텐데.. 

 

식사 후..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접어든다..

 

역시 지맥길이다.. 희미하고 잡목의 저항이 꽤나 세다..

 

그러면 그렇지.. 맨발샘 시그날이 없을리가 없지.. 화왕지맥인데...

 

13:28 안부4거리에서 산길은 좋아진다..

 

 

 

13:37 도초산. 산불감시초소.

 

남지읍.

 

가야할 능선... 건너편이 방추산인가 보다..

 

한 차례 내려섰다가...

 

 

살짝 오름짓...

 

13:50 오른쪽으로...

 

건너편이 방추산...

 

13:55 이곳을 떡고개라 부르는가...?

 

방추산을 향하여...

 

 

 

당포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4:07 방추산.

 

왼쪽/지맥으로 하산하느냐...

 

오른쪽/능선으로 하산할까...망설이다가... 지맥길은 이 다음에 또 와야 할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오른쪽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하면서 남지터미날까지의 거리를 팅가보니....대략 2.5km

 

버스 시간이 14:45분에 있으니..

 

30분 안에 가면 그 차를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차를 놓치면 40분을 기다려야 되는데...

 

일단.. 도.................전...

 

발바닥에 시동을 건다..

 

졸라 빠르게.... 속보.... 걷다가.. 뛰다가...한겨울에 땀을 범벅을 한다...ㅎ

 

14:42 남지버스터미날 도착.  버스는 아직 안 왔다... 세수하고

 

5분 연착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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