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1차(구무산-비봉산) 2016. 1. 9(토)

오토1차(혈동마을-구무산-미시재-비봉산-주차장)

- 청산.. 2016. 1. 9(토)

- 오토매틱하게...

- 19.5km/6시간54분(점심20분포함)

오토1(구무산-비봉산)2016-01-09.gpx

 

오토지맥. 구무산만 올라서면 Automatic하게 간다는데... 진짜더라... 비봉산 능선으로 올라서는게 힘들지만.. 그것만 올라서면 오토산까지 그냥 가겠던데... 방향을 비봉산으로 틀어버리네... 아쉽기 그지 없다.. 그나마 호랑이굴 들러본다는 위안거리도 실패로 돌아가고..쩝... 하지만 금성산-비봉산을 안 가본 사람한테는 더할 나위없는 좋은 코스겠다.

 

07:00 동래 출발. 35,000원. 스무명 정도.

09:53 혈동마을.

 

 

 

09:59 마을속으로..

 

마을회관 지나고..

 

노거수가 또 있네..

 

 

반대편에서 본 모습.

 

10:04 왼쪽으로.. 구무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을까..?

 

10:06 왼쪽/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보인다..

 

혹시 묘지길..?

 

뒤돌아 본 혈동마을.

 

다행히.. 임도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산길이 있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에 그친다..

 

 

 

의외로 길이 너무 좋다..

 

 

 

구무산 꼭대기로 올라서는 길은 가파르기 그지 없다..

 

10:48 능선에 올라서니.. 안면있는 길이 보인다..

 

10:51 구무산.

 

구무산 삼각점 찍고...

 

쪼매 뒤돌아 나와서... 서쪽으로 가파르게.. 길도 제대로 없는 능선길을 내려선다..

 

쏟아져 내리다가... 살작 올라서니..

 

11:05 598.9m봉 팻말이 보인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후... 다시 쏟아지는 내리막... 앞뒤 안보고 바닥만 보고 가다가... 방향이 북쪽으로 향하면서 잠시 헛발질...

 

방향만 잘 잡으면.. 족적이 보인다.. 경사는 더욱 심해진다...

 

이 길이 맞나..하는 의구심은 맨발샘 시그날이 보면서 한숨을 놓는다..ㅎ

 

경사도가 낮아지면서 산길은 좋아지고...

 

묘지를 만나고부터는...

 

지맥답지 않는 길이 이어진다..

 

누군가 그랬듯이...

 

오토지맥은 오토매틱하게 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길이 이어진다..

 

11:46 사곡면 입간판이 보이는..

 

미시재에 내려선다.

 

 

이어지는 산길. 오른쪽에 보이는 무덤이 능선. 그쪽으로 뚫어보려 했는데.. 잡목땜시 후퇴하고 만다..

 

 

12:08 무덤가에서 선두그룹 식사중이다.. 나도 묵고 가자... 20분.

 

이어지는 산길은 고도차 별 없는..

 

언덕배기 정도의 봉우리도 우회하는..

 

그야말로 오토매틱하게 간다..

 

살짝 잡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지맥에서 애교로 봐줘야겠지..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지는 도중에...

 

13:09 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313.8m 삼각점에 잠시 갔다 온다..

 

313.8m 삼각점.

 

되돌아와서... 다시 지맥을 따른다..

 

13:16 정자 쉼터 지나고..

 

임도 수준의 길..

 

언덕배기.. 왼쪽으로 우회하고..

 

산길 너무 좋다..

 

드디어 비봉산 자락이 보인다..

 

꽤나 높아 보이네..

 

 

 

 

 

13:50 2차선 도로 통과.

 

 

이어지는 산길도...

 

편하게 이어진다..

 

14:06 239.9m삼각점.

 

 

 

비봉산을 향하여...

 

 

누군가 소나무를 손보고 있는 중인가...?

 

14:18 임도 지나고..

 

14:22 임도. 하나 더 가로질러서... 

 

가파르게 고도를 높여간다..

 

딱 힘이 드는 곳에 붙여놓으셨네요..

 

헥..헥...

 

14:46 비봉산 주능선... 오른쪽/오토산을 향하고 싶은 마음 접고... 왼쪽으로 향한다.. 

 

14:56 살짝 안부로 내려섰다가...

 

허벌나게 올라선다..

 

뒤돌아 본 오토산.

 

지나온 오토지맥.. 저 어딘가 구무산이 있겠지...

 

15:15 우/금성산 갈림길 지나고... 흐미.. 다음 구간도 여기까지는 와야된다는... 지겨워라..

 

한 차례 더 올라서서...

 

15:23 비봉산에 올라선다..

 

비봉산 정상석.... 뭣이 바쁘다고 삼각점을 못 찍었네...

 

여인의턱 방향으로 간다..

 

 

 

 

 

자일. 기억난다... 그런데.. 이곳을 내려서고 왼쪽을 잘 살폈어야 되는데...

 

남근석을 놓쳤다... 예전에는 한 번에 찾았었는데...

 

15:48 우/수정사 갈림길 지나고...

 

 

오름길에 뒤돌아 본 여인의 턱.

 

저.. 어디에 남근석이 있었을텐데...

 

 

금성산 방향..

 

수정사.

 

저건 뭐...?

 

아직 올라야 할 봉우리가 두 어개 더 있구먼..

 

뒤돌아 본 비봉산.

 

 

산불감시초소 방향..

 

 

뒤돌아 보고..

 

 

금성산.. 노적봉..

 

16:33 산불감시초소.

 

특이하게 망원경이 산을 향하고 있다..

 

 

가파른 하산길...

 

호랑이굴을 찾아야 되는데... 인터넷에서 본 이정표를 찾아야  되는데..

 

두 번째 철계단을 만나면서... 호랑이굴은 물 건너 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정표는 누군가 뽑아버린 듯 하고...

 

<박선배>는 찾았다는데...첫 번째 철계단 내려서자마자 오른쪽으로 3~40m 정도 샛길로 들어서니... 나오더란다... 찍어 온 사진을 보니.. 꼭 가봐야겠다는...ㅎ

 

다 왔네...

 

16:50 도로에 내려서서...

 

뒤돌아 본 비봉산.

 

16:53 주차장. 후미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목욕하고... 시설치고는 너무 비싸더라.. 5000원-->4000원 깎았다는데..

 

근처 식당에서 저녁... 이곳은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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