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_사당능선-자하동천(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연주암-자하동천-과천역)
- 나홀로.. 2016. 5. 22(일)
- 바위산. 역시 좋아~~~
- 10.05km/4시간24분(점심20분포함)
숙소에 혼자 있으면 뭐하겠노.. 산에나 가자..ㅎ
천안 쌍용역에서...
서울 방향 전철을 탈려고 왔는데.. 시간을 잘못 맞췄네.. 배차 간격 30분인데.. 제법 기다려겠네..ㅠ
쌍용역 11:12분 출발인데.. 2분 연착일세..
금정역에서 한 번 환승... 사당역 3번 출구로 나왔는데.. 거의 1시간 50분 걸렸다.. 흐미... 근처에서 김밥 한 줄 사고...
옳커니.. 플래카드 따라서 가니...
어라... 들머리는 길건너편 홈플러스 남현동점 옆일세... 그렇다면 사당역에서 3번 출구가 아니고.. 4번으로 나왔어야 됐구먼...쩝...
13:30 들머리에서 배낭끈 쪼으고.. 신발끈 매고....
출발한다...
앙증맞은 이정표.
13:36 4거리/직진...
웬 벙커...?
옳커니..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162.9m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구먼... 저쪽으로 올라서서 삼각점 찍고 진행해야겠지...ㅎ
그...런...데... 이기 뭐꼬...? 군부대가 주둔 중이네... 개새끼도 짖어대고...에이...
삼각점은 군부대 안에 있고...
올라선 김에.. 전망이나.. 한 컷..
저건 무슨 터널 공사일꼬..?
다시 정규등산로에 내려서는데... 15분 걸렸네..쩝..
최대한 능선으로 붙어가도...
철조망에 막힌다..
뭐라꼬... 등산로가 아니라고.. 돌아가라고... 그렇게는 못하겠다.. 이녀석들아...
14:14 오옷... 뭐 닮았는데.. 강아지..? 양..?
진행 방향..
오늘 계획대로라면.. 저 능선 중에서 한 넘을 낚아채고 내려오는데...
청계산인가...?
한강이 보이는데... 좌우간 강남이다..
이곳에서 요기를 하고 간다.. 20분.
밥묵고 출발...
좋다~~
저 위에 함 올라가볼까... 꼭대기까지는 못가겠더라..
14:52 이어지는 등로상의 전망대.
진행 방향.
일단 내려서고...
철계단. 미끄럽다..
다시 올라서고..
뭔가 닮은 듯 하기도 하고...
뒤돌아 본...
14:59 거북이 한 마리가 뛰어내릴 듯... 아니 날아오를 듯...
진행 방향...
오른쪽에 국기가휘날리는데...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안되네.. 갔다와야겠지..
15:05 헬기장. 이곳에서 국기봉을 갔다가 되돌아와야 된다..
1507 국기봉. 서울에 있는 산(북한산 삼성산 도봉산 관악산 사패산 불암산 청계산 등등)에서 국기가 꽂혀있는 국기봉이 얼마나 많은지..
15:10 되돌아와서... 연주대 방향을 따른다..
전망대 지나고.. 아니 전망은 전혀 없더라..
15:17 우/낙성대역 지나고..
군벙커가 계속 있더라.. 관악산 정상 안테나가 꽤나 중요 군사시설인가보다..
15:20 하마바위. 닮았나요..?
바위 사이에 늘어진 인간...
꾸준한 오름짓...
뒤돌아 보고...
15:32 헬기장 통과.
15:46 웬 삼각점..?
15:47 헬기장 통과...
저 꼬맹이들. 더운 날씨 고생한다.. 우리집 애들 어릴 때 생각이 나네...ㅎ
15:55 오른쪽 험로로 간다..
반드시 이곳으로 가야 된다..
전망도 있거니와...
기가 막힌 코스가 기다린다..
바위 사이로...
저 여자. 펄펄 날아다니더라...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짓..
오른쪽/험로로...
거의 직벽이지만... 홀더가 잘 되어 있어서 괜찮다..
거의 다 왔다..
오옷.. 기억난다.. 오래전 왔을 때.. 이곳을 후덜덜 하면서 매달렸는데..
어라.. 저 인간은 바위를 곧장 올라서네...
어라라.. 저 여자는 벌써 정상 찍고.. 내려서네.. 관악산에 특화된 여자일세...
요렇게 쇠줄 타고 올라온다..
그리고 꼭대기. 더 이상 높은 곳은 없다..그..런..데.. 정상석이 어디 갔지..?
마치 금샘처럼...
오오라... 이곳이 정상이었구나...
16:19 관악산 정상석. 오랜만이다.. 2005년에 왔었으니까.. 12년만이네..
일단 연주암으로...
16:21 전망대에서.. 저 사람들 뭘 보고 있나..?
앗.... 연주대를 놓쳤다... 2005년도에도 그랬었는데..젠장... 되돌아가자..ㅠ
헥헥... 되돌아왔다..
16:26 연주대.
연주대에서 본 관악산 능선.
16:31 휘리릭~~ 되돌아왔다..
다시 쳐다보자..
자세히 보면... 바위틈을 잔돌로 메꿔서... 그 위에 암자를... 아찔하네...
이제는 연주암으로 향한다..
16:39 연주암. 물은 없고.. 아니 파는 물은 있다.. 500ml가 1000원이네.. 무서운 놈들. 조금만 내려가면 물이 철철 넘치는데..
천수관음전. 마침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16:42 이만 하산하자. 능선을 낚아채고 갈려는 계획은 접고.. 이곳 계곡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이 난다..
끝이 없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이건 뭐하는 데크일꼬...?
16:59 약수터. 시원하다.. 굉장히 시원하다.... 두 바가지...
적합.
그리고 이어지는 계단...
약수터가 또 나온다..
알탕을 하고픈 유혹이....
보기 좋은 사람들.
물이 없어서.. 물소리도 안들리고.. 경관도 별로다...
자하동천.
17:34 다 왔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곳으로 하산했을 터인데...
자.. 어느 전철역으로 갈까... 왼쪽이 조금 가깝네...
저 인간 보소. 이 더운 날에 한겨울 옷을... 정상에서도 봤었는데...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ㅎ
17:48 과천역 7번출구.
다시 두 시간을 달려서 천안으로... 딸래미 만나서 저녁으로 치킨+콜라............ 소맥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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