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천태사 2017. 8. 27(일)

언제나처럼 올해도 마꼬와 미지가 프랑스에서 날라들었다. 그런데 전주에 연수 2주 갔다오고, 저네들은 저네들 스케쥴대로 서울, 경주 움직이고 했더니.. 같이 할 시간이 별로 없네.. 그리고 특별히 갈 곳도 없고.. 우쨌거나, 양산에 사는 누님이 저녁을 사준다기에, 양산가는 길에.. 근처 들를 곳이 없나..하고 생각하니 원동 천태사가 생각이 난다. 조그만 절이지만 가 본지도 오래됐고 볼만한게 더러 있었던 기억이 난다.

.문일제천통산태천

정면에서... 저~기 보이는 협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꽤나 높이 걸렸는데... 가뭄에 물이 있을려나...

왼쪽.

오른쪽..

대웅전부터 알현하고... 촛점이 안 맞았네.. 에어컨을 켜 두었는지... 너무 시원하다...

일단 왼쪽부터 올라서면... 석굴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에 금불상... 왠지 추하게 보인다..

오히려 건너편 마애불이 멋지게 다가온다.

줌인~~

좀 전의 석굴.

석굴 내부.

건너편 마애불로...

포대화상. 배를 세 번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큰 복을 얻는다는...

이 석탑들은 납골당의 용도로 쓰이는 듯 하다.

무량수전은 불교에서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건물이라는 뜻인데... 무량수궁은 유사품인가...?

건너편 암벽에 뭔가 보이기에... 땡겼더니... 암벽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저곳으로 접근하는 길이 있다는... 조만간 수색해 봐야겠구먼...ㅎ

마애불 옆. 무슨 글잔고...?

왼쪽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믿어지지가 않아...

용연폭포 보러 가자..

들머리 직전.

나한굴 내부.

모자 바위.

마꼬는 모기가 많다면서 뒤로 도망가 버렸다...ㅎ

샌들 신고 만만찮네...

전망대에서...

물줄기가... 애기 오줌발 정도... 그리고 아래까지 잘 안보이네...

조금 더 가 보자...

아래까지 보.인.다..

내려오면서... 물 한 모금... 미지근 찝질~하다...

임경대 들렀다가...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