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_고계봉(북면/삼성마을-만일재-가련봉-노승봉-고계봉-대흥사-주차장)

- 산하,, 2017. 11. 18(토)

- 역시 멋진 산...

- 11.3km/5시간06분(점심10분포함)


두륜산_고계봉 20171118.gpx



두륜산.

고계봉이 궁금했었다.

가 봐야겠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풍속 14m/s

몸이 휘청~ 날리더라.ㅎ





07:00 서면 출발. 30,000원. 만땅+1.

11:04 쇄노재 조금 못 미쳐서 북면 사거리에 홀로 내린다. 주력팀은 쇄노재-위봉-투구봉 코스....


만일재 방향으로 접어들면.. 멀리 가련봉의 위용이 압도한다..


잠시 후.. 오른쪽/삼성마을 방향으로...  왼쪽/투구봉,오른쪽/가련봉이 갈리네..


이곳에도 둘레길이 있나보다... 직진..


투구봉... 두륜봉.. 만일재.. 가련봉.


두륜봉.. 만일재.. 가련봉..


가련봉.. 노승봉은 가렸고.. 고계봉..오른쪽/숙진바위..


오소재에서... 주작공룡까지...


투구봉. 닮았나요...?  그럴 듯 하다..


삼성마을 표지석에서.. 왼쪽/직진으로...


11:21 삼성정미소를 찾았으면 제대로 왔다.. 그대로 직진한다....


명판이 이뻐서.. 한 컷..



누군가의 정성.



11:30 물탱크가 나오면서...


임도가 이어진다...



화살표... 따라서...


만일재까지 이어질려나....?


당분간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오른쪽/계곡은 출입이 안되나 보다.. 철조망이.....


가을이 이곳에 있었네..




11:54 화살표는 이곳까지만.... 화살표는 왼쪽으로 이어진다만... 가야할 길은 계곡 따라서 직진이다..


산죽도 가끔 나오고...


더 이상 화살표는 보이질 않는다..



생각보다 길이 너무 좋다..


슬슬 하늘이 뚫리는구나..



개암나무.


산하팀은 투구봉에 도착했을까...?


두륜봉이 살짝 보인다..


산죽+억새 뚫기가 쉽지가 않네...



뒤돌아 보고...


12:34 만일재. 딱 한 시간 30분 걸렸네. 똥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오른쪽으로...


두륜봉.


투구봉.



예전에는 저랬는데... 이제는 데크가.. 재미가 없네..


똥바람을 피해서... 산죽으로 대피... 점심을 먹는다.. 떡+커피.. 10분.


또.. 데크... 오른다..


뒤돌아 본 두륜봉... 저 멀리 도솔봉... 도솔봉부터 향로봉까지 함 해야 되는데....


이쁜 바위.


가련봉을 향하여...


산에서 바다를 본다는거... 너무 좋다..


투구봉... 그 너머 완도/상황봉..


가련봉을 향하여...



뒤돌아 보고..



만일재를 내려보니... 꽤나 높구먼...


고계봉.


대흥사.


땡겼다...


가련봉에 사람들이 매달린 듯이...


증명사진 찍는가 보다..


너무 편하게 바뀌었네...




13:13 가련봉.


뒤돌아 보고...


가련봉에서 땅끝기맥이 쭈~욱 이어진다....


똥바람에 날아갈 것만 같아서... 서둘러 자리를 옮긴다..


살짝 내려섰다가...



노승봉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반긴다(?)...ㅎ


13:21 안부에서 왼쪽은 천년수를 거쳐서 대흥사로 하산하는 길이고...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 본 가련봉.


13:26 노승봉.


이곳도 똥바람에 날아가긴 마찬가지... 서둘러서 오심재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것도 아찔하네... 바람때문에 휘청휘청 한다..


가야할 고계봉..


고계봉 전망대.


숙진바위. 이 다음에는 오소재에서 저 능선으로 올라 봐야겠다..


저~ 아래 오소재.



오옷~ 이렇게 멋진 바위가... 기억이 안 나는데...


오심재까지 내려꽂았다가... 고계봉을 올려쳐야 된다..




이제.. 가파른 곳은 없다...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통천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듯... 그냥 스쳐 지나간다...





13:41 헬기장을 거쳐서...


오심재로...


이곳에서 진불암을 가는 길도 있다..



흔들바위 잠시 갔다 가자...


13:45 흔들바위. 끄덕도 안 하더라...ㅎ





대흥사.




13:51 오심재.



곧장 올라선다..


입산금지 팻말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빤질한 길이 이어진다...


철 모르는 녀석.


키를 넘는 산죽도 있고...


뒤돌아 본 노승봉.



올려다 본 고계봉 전위봉.



손맛도 좀 보고...


그..런..데... 앞에서 사람소리가 나더니만.... 두 사람 내려오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길이 막혀있다면서... 되돌아 간단다.. ???????? 무슨 그런 일이... 저는 일단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하고는 올라선다... 뭘로 막았다는건지... 막았으면 둘러가든지.. 뚫고 가든지 하면 되지..ㅎ


역시 가련봉이 가장 높구먼...


숙진바위.


이곳이네... 철조망... 그런데.. 뚫려있는데... 아니면 왼쪽으로 우회해도 되고...


나무 울타리는 요래조래 가면 안으로 쏙 들어가 지는데... 그 사람들은 뭣 땜시 그런 말을 했당가... 지랄같은 인간들...


14:21 고계봉. 그 동안 눈팅만 하던 곳이다...


칭찬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보자..


저~ 아래 케이블카로 통하는 길... 언젠가는 저 능선으로 함 내려가야겠구먼...


숙진바위.


남/가련봉 방향이 인도네시아/필리핀 방향.


동남/오소재 방향이 아르헨티나.


가야할 방향.. 고계봉 서릉은 카자흐스탄/이란 방향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고계봉으로 되돌아가서...


방향 잡고 내려선다... 잠시 헤맸다...


산죽 사이로 길이 보이더라....


하산길은 내내 산죽이 이어진다...



가끔 전망이 터지면... 뒤돌아 보고...



이어지는 산죽...




요게 뭘까...?  마가목인 듯... 아닌 듯...


전망좋은 곳에서...




도솔봉에서부터... 연화봉.. 혈망봉.. 향로봉까지..... 숙제다...






낙엽길이 가파르게.. 5분 정도 이어진다... 미끄럽다..



15:33 날머리..


오른쪽에는 백화암이 보이는데...


내려선 이곳은.. 절이 아니고.. 음식점인 듯... 지금은 장사를 하지는 않네..


문이 잠겼네... 뛰어 넘었지..뭐...


나온 곳.


나오자마자... 건너편에 유선여관이다....


신선이 노니는 여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여관이란다.


하산을 너무 일찍 했네...


대흥사 구경이나 하고 오자.


일주문 지나고..


부도탑 지나고..


저것도 일주문인가...?


캬~아... 오늘 놀았던 곳이 다 보이네.....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곳.


들어가도 되는 곳.


천불전.


대웅전 가는 길에...


연리근.



대웅보전.



똥바람에 은행나무잎이 초라하구나...


대흥사를 나서면서...


유선여관 지나고...



물소리길...



짧은 물소리길이 끝나면... 강화교를 만나고...


16:09 곧 이어서... 주차장이다...


후미를 기댜렸다가... 박주일배 하고... 부는 똥바람에 손이 곱다.... 춥다.. 추워...


집에 가니... 10시쯤... 빨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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