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화시봉(소굴치-투구봉-촛대봉-왕자굴-화시봉-범바위-호암봉-옥녀봉-회암봉-직업재-고인돌공원)
- 두루.. 2017. 12. 2(화)
- 작지만 재미있는 산..
- 11.09km/4시간29분(점심20분포함)
이리 갈까..
저리 갈까..
가고 싶은 코스가 전혀 없는 주에는
근교산으로 가곤 하지만..
이번 주처럼 가고 싶은 코스가 몇 군데 겹쳐서 가이드가 나올 때에는
갈등이 생기는 날이다.
그래.. 결정했어~~!!
07:00 서면 출발. 30,000원. 서른댓명..
고창 고인돌휴게소에서 본 범바위.
11:07 소굴치 도착/출발...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선다..
5분여 올라서니.. 숨돌리기 좋은 오솔길이다.
골프존카운티선운.
다음 주. 예약해 놓은 소요산. 오똑한 놈이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멀리 선운산이 펼쳐지는데... 배멘바위는 구별이 된다... 살짝 땡겨서 한 컷.
양껏 땡겨서.... 앞에 보이는 놈은 안장바위쯤 되겠네..
투구봉을 향하여..
오름짓...
짧은 자일..
그리곤 옆으로 우회.... 올라선다.
동쪽으로 뻗은 암릉이 더 멋져 보인다..
가야할 능선.
곧장 내려설려니.... 엄두가 안 나네...
되돌아 내려와서....
올려다 보니.... 갈만하네....ㅎ 함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까... 에이 패스하자...
멀어지는 투구봉.
진행 방향..
투구봉.... 닮았네..
우뚝 선 바위... 우회...
올라가다가... 빽~하는 깨암목님. 올라서기는 하겠는데... 내려올 일이 걱정~!
촛대봉으로 올라서는 계단.
11:49 촛대봉.
투구봉.
방장산 쯤 되겠다.
자... 이제는 거북바위를 찾아야 되는데...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네...
이놈일까...?
아니야...
이것도 아니야...
내가 파악한 바로는 덩치가 큰 놈이었어...
그래... 저놈이야...
눈도 있고.... 닮았잖아...
이제는 왕자굴을 찾으러 간다....
12:02 그래 이곳이다... 이 안내판이 보이면 오른쪽 경사진 곳으로 내려서라고 되어 있더라...
푸석돌이라서.... 조심조심...
흙길도 잠시 이어지고...
5분 정도 내려서니... 보인다..
12:07 왕자굴.
물이 고여 있다.. 용천이라고 부른다는데..
뒤로 돌아가 보니.... 또 다른 흔적이...
바위가 커서... 한 방에 들어오질 않는다..
되돌아 올라서서....
투구봉을 보면서... 점심.. 빵+커피+컵라면... 20분.
거북아 안녕~~
바위 우회....
이제는 화시봉을 향하여...
화시봉을 향한 가파른 오름짓...
12:51 갈림길.
일단은 직진/화시봉 왕복하고... 되돌아와야 된다..
12:57 화시봉.
403.6m삼각점/화시봉.
방장산.
지나온 능선.
왕자굴 바위.
13:05 휘리릭~ 되돌아와서... 이정표/백운재 방향으로...
남은 거리가 더 많다...
갑자기 절벽이 나타난다...
오옷~~ 좋아~~
가파른 내림짓이 이어지다가...
이제부터는 산책로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쉼터 의자도 가끔 보이고..
S라인...
13:37 한국전쟁 방어진지라는데...
웬만한 성터보다 더 보존이 잘 되어 있네..
13:39 백운재.
직진....
이쁜 길 이어진다..
살짝 오름짓...
13:52 전망대 데크.
운곡저수지.
범바위가 보인다..
14:00 범봉.
고인돌휴게소가 내려다 보이는데... 휴게소에서 이 놈을 봤을 때는 엄청난 암봉이었는데... 막상 이곳에서는... 뭔가 아니네...
뒤돌아 본 화시봉.
가야할 능선.
조금 가다 보면...
범봉/범바위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몇 군데 터진다...
어쩌면 고인돌 휴게소에서.. 이곳으로 곧장 올라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이어지는 능선길...
너무 좋다...
14:30 호암봉.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운곡습지로 내려설 수 있다는데... 어떤 분은 일부러 갔는지.. 이곳으로 갔다고 한다...
가야할 능선...
내림길에서는 고생하시는 고샘.
예전에는 뛰어내려갔을텐데...
14:38 이곳은 어딘고...?
호암재.
옥녀봉을 향한 오름짓...
오름길은 아직 생생하시네요... 고성봉까지 가신다고... 속도를 내시고 휑~ 가시네... 조심해서 댕겨 오이소~~
14:47 옥녀봉.
습지보호구역....?
14:51 철탑 지나고...
14:52 행정치.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를 향하여...
15:01 회암봉.
이제는 부담없는 하산길이다...
15:09 직업재.
오른쪽은 고성봉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길이 잘 안보인단다.... 저는 아예 갈 마음이 없습니다... 고샘은 잘 가고 계시겠지요... 지맥산행이 전공이시니까....
고인돌공원을 향하여...
성틀봉(고성봉)에 산성이 있구나.... 가볼껄 그랬나...
포장길을 벗어나서...
고인돌 탐방길...
주변 산책로도 잘 꾸며 놓았네..
주차장이 어디에 있나...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구경이나 하면서 찾아보자...
뒤돌아 본 직업재.
저~기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
고인돌교를 지나서...
차량 출입이 가능하겠는데....
박물관은 입장료가 있는 듯...
15:37 주차장.
박주일배....
집에 가니... 9시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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