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조항산-형제봉(입천마을복지회관-조항산-형제봉-원점)

- 나홀로.. 2017. 12. 23(토)

- 낙엽러셀.. 머나먼 조항산..

- 13.3km/5시간53분(점심20분포함)

 

경주 조항산-형제봉 20171223.gpx

 

<빨강:국제신문트랙, 파랑:산행트랙>

 

눈산행.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앞장서서 러셀도 하곤 했었는데...

 

딸래미도 왔고.. 조카.. 조카손주.. 등

손님(?)때문에 멀리는 못 가겠네..

 

 

입천마을복지회관에 주차를 하려고 하니.. 오늘 잔치가 있다고 마을 안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공터가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신다. 

<이 사진은 산행 후 찍은 사진이다. 텐트치고 멍석 깔고 윷놀이 중이시다>

 

08:58 논 가장자리/들머리 출발한다.

 

살짝 올라서니.. 마치 이곳이 들머리입니다...하고 문을 만들어 놓은 듯 하다..ㅎ

 

뒤돌아 본 입천마을.

 

낙엽 가득한 능선이 이어진다.

 

09:07 철탑 지나고..

 

곧 이어서 무덤군 지나고...

 

조금 더 가니.. 또 무덤... 그리고... 잡초기문둔갑진.... 길이 안 보인다... 저 위가 능선인데...

 

살짝 헤매다가... 올라서니... 빤질한 길이 능선에서 나타난다... 그러니까... 내가 올라왔던 길은 무덤길이었고... 들머리는 따로 있었던 셈이다...

 

이제부터는 길 걱정은 없겠다...

 

그런데... 길이 깊게 파여 있다..    자라니들 짓인가...? 

 

너무 이쁜 길이 이어진다.

 

 

가끔 우회하기도 하지만...

 

오르내림도 별로 없고..

 

아무도 없는 길..

 

너무 좋다...

 

 

10:01 갈림길 조심... 오른쪽에 시그날 걸렸다...

 

  

10:09 갈림길/오른쪽으로...  그런데.. 이 길은 잠시 후... 만나더라...

 

전혀 엉뚱하게 갈 듯 하더니만....

 

뱅뱅 돌아서 이곳에서 만난다..

 

뿌리가 겨우 붙어서... 조만간 넘어질 듯 하다...

 

낙엽에 길이 안 보인다....

 

 

 

내리막... 깊게 패인 길에 낙엽이 덮였다...

 

그리고... 오르막....

 

미끄럽다... 너무 미끄럽다... 한 걸음 올라서면 반걸음 미끌린다... 주변 나무 잡고...심지어 바닥의 돌을 잡고 올라서기도... 차라리 기어가면 좀 편하겠다... 아니 눈이 없어서 다행이리고 생각하자..

 

올라서면 빤질한 길이 다시 나타난다..

 

 

11:04 433.6m봉. 삼각점이 있어야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내리막... 

 

오르막...

 

 

바람을 피해서... 점심묵고... 우동+빵.. 20분.

 

이어지는 능선길...

 

창원황공. 이런 곳에 무덤을 쓰다니... 후손이 관리를 잘 하는구나..

 

또 다른 무덤... 도대체 조항산은 어떤 녀석인거야....

   

낙엽 오르막.... 미끄럽다...

 

 

 12:27 드디어 지도상 임도를 지난다...

 

잡목을 지나서...

 

바위가 나타나면 조항산이 머지 않았다..

 

 

이 바위 뒤에 정상목이 보이는데...

 

12:38 조항산 정상목. 이 놈 찾느라 잠시 헤맸다... 좀 전의 바위 뒤에 있었는데...  이곳까지 오면서 토함산이 내내 보여서..이곳에 서면 토함산이 시원하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보인다.

 

되돌아와서.... 형제봉을 향한다..

 

12:46 임도를 다시 만나서...

 

당분간 임도를 따른다..

 

임도 공터인지...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통과...

 

 

12:55 오른쪽/샛길로 빠진다..

 

이 길도 임도인 듯 하다...

 

 

 

13:07 풍속측정기...?

 

 

13:16 형제봉.

 

전회장님 시그날이 보이면... 맨발샘도 있겠는데...

 

 

13:25 이곳에서 극제신문팀은 왼쪽으로 하산했늗데.... 직진/능선길에 산길이 너무 빤질하다.... 그렇다면 계속 가 봐야지..  미리 봐 두었던 능선도 있고...

 

13:31 옳커니... 미리 봐 두었던 능선 방향으로 빤질한 산길과 함께... 정체모를 노끈이 걸렸다...

 

자라니족들이 매단 듯 하다...

 

가파른 내리막이 길게 이어진다...

 

 

13:48 철탑 지나고..

 

임도 수준의 산길이 이어진다..

 

저 봉우리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섰었다... 왼쪽은 국제신문/하산길..

 

 

셀카놀이...

 

 

 

 

14:22 직진/능선으로...

 

셀카놀이...

 

 

그러면 그렇지... 역시나 맨발샘 시그날이 떠~억 걸렸다...ㅎ

 

드디어 원점이 보인다...

 

14:44 날머리..

 

마른 하천 지나면...

 

14:46 주차를 했던 공터에 도착한다...

 

경주 조항산-형제봉 201712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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