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컴을 사 달라고 한다.
그러지 뭐...
들고 다니기 편한 1kg도 안되는거 사줄려고 했더니... 노~
삼성 오디세이를 사달란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판되는 게임용 노트북이다.
이런~ 군대까지 갔다온 녀석이... 아직도..
못마땅해 했더니...
지 누나가 인터넷으로 질러주네.
누나 좋다~ 세 번 복창해라 이녀석아....
한 동안 잘 사용하더니만..
액정이 깨졌단다..
우짜다가...?
액정부분을 쥐고 들어올렸는데
손가락에 힘을 많이 줬는지 빠직~ 하더란다.
문디 자슥..
알바해서 교체해라..하고 쏴줬더니 괜시리 마음이 싸~해진다.
그러고 나서
스맛폰 액정을 사설로 교체한다고 들었으니
이놈도 사설로 교체하는 곳이 있겠다 싶은 생각에
검색을 하니...
누군가 자가 수리 영상을 올린 것을 보니...
너무 쉬운 것이 아닌가...?
마치 형광등 교체하듯이...
그래서 나도 한 번 해 봤다...
인터넷으로 패널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만
깔끔하고 쉽게 교체를 했다.
애초에는 포스팅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을 사람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립하는 과정을 사진찍어서 역순으로 포스팅한다.
1. 패널 겉을 둘러 싸고 있는 테두리를 벗긴다.
2. 빙 둘러서 두두둑 하면서 쉽게 분리가 된다.
3. 아래 부분도 쉽게 분리된다.
4. 각 모서리에 있는 나사 네 개 분리한다.
5. 30핀 커넥터 분리.
6. 고리 부분을 들어올리면 쉽게 빠진다.
7. 패널 분리한 모습.
8. 택배로 받은 패널.
9. 장착 후.. 테스트 부팅... 퍼펙트~~!!
10. 일단 꺼고... 역순으로 조립 후.. 다시 부팅 완료... 끝~~~
삼성 AS에 연락하면 패널 가격 16만원+수공비 2만원 = 18만원 정도.
사설에 연락하면 11만원~12만원 정도.
자가 수리 패널 가격. 결점 패널 6.5만원 + 2년보증 3천원 + 택배비 3천원 = 7.1만원.
http://blade6776.cafe24.com/shop/item.php?it_id=20c0204010100008 <== 패널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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