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구산:새방골산 2019. 1. 3(목)

창원 동구산:새방골산(웅남동주민센터-뒷산-동구산:새방골산-산성산전망정자-매락고개-목장마을-숲속나들이길-장복산서북능선(:가칭)-원점)

- 나홀로.. 2019. 1. 3(목)

- 신년 산행..

- 14.28km/5시간41분(점심20분포함)

창원_동구산_2019-01-03.gpx

어디론가 가고 싶다..

멀리는 못가겠고..

평일 아침

광안대교가 안 밀리는 시간대를 택해서..

덤으로 반값 할인시간대면 더욱 좋고..

08:20분쯤 집을 나서니... 딱 알맞네.. 동서고가도로에서 조금 밀리는 불편쯤이야... 즐겁게 받아들인다...ㅎ

09:45 웅남동 주민센터. 저 앞에 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나무계단이 보인다. 주차는 주변에 적당히...

안내판 보는 둥 마는 둥... 출발한다...

나무계단 올라서자마자... 갈림길이다.. 직진...

뒤돌아 보고.... 건너편 능선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오르막 잠시 올라서면...

09:51 4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둘러서 올라간다.. 직진해도 된다만... 뒷산을 왕복하기 위해서 겹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09:54 100여미터 가면 4거리가 또 나온다...

이곳에서 조심... 넓은 길을 따르면 성불사로 통하고...

1시 방향으로 좁은 산길이 열린다...

길 상태 아주 양호하다...

초딩들이 등산을 했단 말인가...? 아무리 조그만 산이지만 요즘 애들치고는 드문 일이다...

둘러서 올라가는 길답게 이쁜 길이 이어진다..

이크...

갑자기 가파르게 고도를 높여간다..

이런 길만 이어진다면야 부담은 없다..

잠시 누그러지는 듯...

전망이 좀 터질듯한 바윈데.... 잡목에 시원하지가 않네...

10:12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버리고, 오른쪽 나무로 막아놓은 길로 들어선다...

희미하고... 미끄러운... 산사면을 돌아가는 길이다..

위험구간에는 밧줄이 있어서 다행이다..

저녀석이 뒷산인가 보다...

10:19 체육공원에서 합류한다.

자... 뒷산까지 왕복을 해야 되는데...

뒷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안 보인다... <참샘골> 이정표가 땅에 떨어진 곳에서 방향을 보고 조심스럽게 올라선다...

옳커니... 시그날 발견~!!

산길이 보인다..

고도를 올려가니....멋진 전망대에서... 마산만과 함께 무학산이 떠억 하니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 더 올라서서...

10:31 뒷산이다..

일제시대 고사포부대가 있던 곳이 아닌가 짐작된다..

좀 전의 바위에 올라서니... 동구산... 그 너머 장복산이....

10:40 휘리릭~ 되돌아왔다..

동구산으로 올라선다..

10:46 능선삼거리에서 오른쪽/동구산으로...

동네 뒷산답게 산길이 이쁘다..

쉼터도 곳곳에 있고...

10:52 동구산. 지도상 새방골산이다.

25000도에는 없는 삼각점이다.

잡목 사이로 창원공단이 살짝 보이고....

정병산을 살짝 땡겨서....

가야할 길은 지단고개 방향이다..

진행 방향 50여 미터쯤 가면...

이곳이 지도상 280.3m봉인데... 이곳을 동구산 정상으로 봐야되지 싶다...

내림길 살짝 내려서면...

10:58 초소 지나고...

다시 지그재그 오름길 이어가면...

11:01 쉼터가 나타나고..

살짝 내려서면...

11:04 왼쪽/양곡초등 갈림길 지나고..

가벼운 내림길...

오름길...

반복된다...

11:18 직진... 동네 뒷산답게 갈림길이 많다..

11:19 정자 지나고...

11:22 갈림길에서... 오른쪽 빤질한 내림길로 가면 생태통로를 만나지만.... 왼쪽 능선의 삼각점을 답사하고 오기로 한다...

빤질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11:27 철탑을 지나고서는...

희미하게 바뀐다...

11:32 228.7m 삼각점.

잡목 사이로 보이는 창원공단..

왔던 길 100m쯤 되짚어 가면... 생태통로로 곧장 내려서는 길이다...

생태통로 건너편으로 올라서야 되는 봉우리다... 꽤나 높아 보인다..

11:41 체육공원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11:45 생태통로를 지난다..

마산방향.

창원방향.

가파른 계단...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듯 하다...

야자 매트를 만나면 잠시 편해 지다가...

11:57 갈림길에서... 오른쪽 희미한 능선길로 들어선다.. 왼쪽으로 가면 좋은 길이다..

희미하고 미끄러운 지그재그 오름길...

잠시 후... 좋은 길 다시 합류해서...

고도는 다 올렸는가 보다...

장복산.... 시루봉까지.... 살짝 땡겨서 한 컷.....

살짝 내림길을 이어가면...

12:21 오른쪽/삼귀동 주차장...(등네미님은 이곳으로 가신 듯....) 직진한다..

에고... 오름길이 남았네..

12:26 오른쪽 전망정자 방향으로 올라선다..

12:27 산성산전망정자.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해결하고... 20분.

어디로 갈까.... 고심을 하다가... 이어지는 능선을 가보기로 한다..

선답자 말로는, 저 앞에 보이는 379m봉에서 길이 더 이상 없다는데.... 일단은 가 보자..

13:02 길이 점점 희미지다가... 군부대 철조망을 만난다. 초병은 보이질 않는다...

어떡할까...하다가... 철조망 옆으로 충분히 갈 수 있도록 누군가 손질을 해 놓았다...

얼마든지 갈 수 있겠다... 일단은 진행을 하기로 한다... 한편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장복산까지도 이어갈 수 있을 듯...

저 아래 보이는 군부대가 문제인데....

12:17 아뿔싸... 불안한 마음이 현실이 됐다... 문이 잠겼다... 초병도 안 보이고.... 초병이라도 보이면 우째 해 볼텐데...

이어지는 철조망을 넘어갈 수 없고... 이후에는 가시덤불이.....

할 수 없이.. 왼쪽 아래 목장마을로 탈출한다...

물론 길은 없다...

13:44 우째우째 해서 25분만에 내려선 곳. 공사장이다...

장복산을 관통하는 또 다른 터널을 뚫는가 보다... 대단한 토건족들이다...

목장마을로 들어서서....

진짜... 젖소가 있네... 내가 젔소...ㅎ

이정표 따라서...

도로 따라서 구불 구불 이어가면....

14:05 숲속나들이길로 올라가는 길이 열린다.

편백을 따라서...

지그...

재그...

올라서면....

14:15 숲속나들이길을 만난다.. 이곳 기억난다. 2년전 이곳을 지난 적이 있다..

왼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14:16 사각정자. 5거리가 아닌가 짐작된다..

이곳으로 가면 안된다.. 갈 뻔 했다.. 길이 너무 좋아서....

서북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뚜렷하지만... 사람의 흔적은 별로 없다...

14:34 철탑. 그 너머... 서북능선에서 가장 높은 365.9m봉이 보인다..

14:39 365.9m봉. 오래된 부산일보 시그날이 걸렸다... 이곳에도 발길이 미쳤던 모양이다..

창원공단도 가끔 보여주고...

14:44 철탑 지나고...

14:51 갈림길에서 왼쪽/웅남동 방향으로...

275.3m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14:58 직진...

희미한 길 조금 내려서면...

15:01 임도를 만나고...

최근에 조성한 듯한 임도길이다...

잠시 후.. 다시 산길로 접어들면...

15:10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알바...

왼쪽 무덤이 있는 곳으로 가야 된다...

15:12 잠시 후..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 따라서 내려서는 길... 100m 정도 되는 길에... 서너번 미끄러졌다.....

15:17 날머리.

오른쪽으로... 50m쯤 가면 건널목을 건너서... 우째우째... 가면...

15:26 원점으로 돌아왔다..

아직 막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건만...

동서고가도로 통과하는데 30분이 걸렸다.

퇴근시간대로 아니건만..

막히지 않으면 5분만에 통과할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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