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비봉-작살랑산-삼신산(갈마봉)-신선봉-시루봉(소운호마을-비봉-작살랑산-삼신산(갈마봉)-신선봉-시루봉-원점)
- 두루,.. 2019. 5. 11(토)
- 변산... 역시 절경이다...
- 13.08km/5시간29분(점심15분포함)
변산 비봉-작살랑산-삼신산(갈마봉)-신선봉-시루봉 2019-05-11.gpx
일전에 기획을 했다가
변산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서 산행시 고발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취소했었던 코스.
이번에는 산행공지에 코스 생략한 채로...
하지만 이번에도 전화가 왔었다는데..
코스를 엉뚱한 곳으로 둘러댔단다..
대단한 정보력인지... 또 누군가의 고발전화가 있었는지...
어쨌거나 변산의 아름다움에 살짝 취한 날이다.
07:00 숙등역 탑승, 25,000원, 40여명..
10:56 휘목미술관입구 하차해서...
격포 방향의 도로를 따라서....
오늘 산행의 능선이 한 눈에 보인다...
언덕배기를 넘어서면...
11:00 소운호마을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180도 회전... 임도를 따라서 올라선다. 이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셈..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무덤을 지나서...
살짝 어지러운 길을 따라서... 단디 가야 된다...
산행팀이 두 갈래로 찢어졌다.. 갈림길인 듯... 길이 없는 듯한 곳에서 왼쪽으로 살짝 헤쳐가면... 무덤이 나오고...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엉뚱한 곳으로 간 팀은 개고생 중인 듯... 시끌벅적..하다...
풍도목도 더러 나오고...
바위를 살짝 올라서면...
전망이 터진다... 뒤돌아 본 들머리 방향..
조금 더 가면...
진행 방향 전망이 터진다..
뒤돌아 보고...
암릉 올라서고...
진행 방향...
건너편 하산길 능선...
진행 방향...
11:27 올라선 곳이.... 아무런 표식 없다. 도심봉이 아닐까 짐작된다...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는데... 국토지리원 25000도에는 없다..
이건 뭘 뜻하는건지....?
편한 능선길 가다 보면...
11:40 비봉에 도착한다.. 모두들 안 가고 뭘 하고 있나....?
누군가 가지말고 기다려라고 했다는데....
신선봉쯤 될려나....
기다리기는 뭘 기다려... 그냥 가는거지....
암릉미...
살짝 느끼면서....
뒤돌아 보니... 우르르 오고들 있네...
바다 건너.... 선운산인가 보다..
암릉...
시원한 조망...
저 녀석이 작살랑산인 듯 한데......
비봉 이후에는 산길도 뚜렷해 진다...
반디지치... 마눌이 갈챠줌.
12:07 갑자기 큰 암릉이...
박선배.. 옆으로 돌아서... 직등.. 나는 우회길로.....
잠시 후,,, 만난다...
12:16 이곳인데.... 작살랑산 갈림길... 갈림길이 안 보인다.....
왔다리... 갔다리... 몇 번 하다가.... 방향 잡고 잡목으로 들어서니.... 길이 보인다...
풍도목이 더러 있지만... 충분히 갈만하다...
암릉도 있고...
전망도 살짝 터지기도 하고...
저 앞에 저녀석이네....
12:36 작살랑산. 약 15분 걸렸다..
탁 트인 곳.. 전망은 아주 좋다... 바다 건너편에는 선운산이..... 긴 자태를 뽐낸다..
점심 먹고 가자... 떡+토마토+미숫가루... 15분.
막 일어서려는데... 선답자의 시그날에 보인다...
저~기 주능선으로 다시 올라서야 된다...
13:09 주능선 합류.. 합류하고 보니... 작살랑산/들머리가 뚜렷하게 보인다... 뭔 조화일꼬....
왕복 30분...후미를 잡아야 된다..
부지런히 가는 수 밖에...
신선봉... 신선대...가 아닐까 싶다..
진행 방향.. 암릉에 후미가 보인다...
눈 앞에 보이니... 안심이다... 민폐는 안끼치겠네...
손맛도 좀 보고...
뒤돌아 보고...
암릉타는 맛이 난다...
운호저수지.
그러니까...운호저수지 환종주코스가 되겠구나...
13:45 돌탑 지나고...
이어지는 암릉...
흙길 잠시 밟다가....
저 앞에 보이는게... 삼신산 또는 갈마봉인가 보다...
13:59 삼신산(갈마봉). 이곳에서 쉬엄쉬엄..느릿느릿한 탈출조를 만난다...
느긋한 탈출조를 뒤로하고.... 이어지는 산길...
잠시 후... 급경사 내리막.....
14:12 급경사 내려오면 만나는 재. 이곳에서 오른쪽/운호저수지로 탈출하는 길이 보여야 되는데... 안 보인다... 뒤에 오는 탈출조는 이곳에서 내려선다는데...
그러기나 말기나....
우리는 신선봉 방향으로 가야 된다...
오름길.....
길이 이뻐서... 용서한다...
이건 무슨 흔적일꼬....
뒤돌아 본 삼신산(갈마봉)
곳곳에 이런게 많네...
14:30 무명봉에 올라서서....
신선봉 방향으로....
길이 너무 이쁘다...
14:37 헬기장 지나고...
2010년. <터>와 함께 이곳을 지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산길이 희미했었는데....
박선배가 주는 토마토 먹고..... 꿀맛이네...
꿈같은 산길이 이어진다...
예술이네...
신선봉으로... 고도를 살짝 높인다...
14:59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이곳이 지도상 신선봉인데...아무런 표식이 없다....
이어지는 산길...
산죽길 지나고...
암릉이 나타나면... 저~기 돌탑이 보인다....
15:06 기억난다... 이곳을 신선대라고 부르던가.... 그렇다...
휘황찬란한 변산....
의상봉.
쇠뿔바위봉...
신선대를 뒤로 하고...
하산길 능선이 쭉 흘러간다...
15:12 무덤 지나고...
하산길 능선 짚어보고......... 갈라지는 곳이 확연히 나타나네...
15:27 오른쪽/갈림길... 느낌상.. 오른쪽 샛길로 가더라도 하산길과 만나겠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이곳으로 간 사람하고 나중에 만나게 되더라....
갈림길은 눈으로만 인사하고...
직진 오르막으로....
15:35 갈림길 봉우리.... 왼쪽은 관음봉 방향... 오른쪽으로 가야 된다... 박선배. 뭐 한대요...ㅋㅋ
두루에서 흔적을 남기고 가셨네.....
길은 뚜렷한 편이다...
하긴 30여명 지나 갔으니....
이건 마치... 흔들바위인 양......
길 좋고....
15:55 지도상 낭재라고 불리는 곳인데..... 오른쪽/운호마을로 내려서야 되는데.....
박선배. 시루봉으로 계속 가자고 하네.... 우리가 꼴등인데.... 하는 수 없이 뒤따른다...
16:03 시루봉. 놀랍다... 이런 암봉이 버티고 있을 줄이야.... 올라갈만 한데... 시간이 없다... 그냥 우회하는 수 밖에....
앞서 가던 박선배. 깜짝 놀라면서 뒤로 물러난다... 뱀이다~~!!! 제법 굵고 크다...1.5m 정도... 버티고 있다가... 스틱으로 주변 나무를 치니... 도망을 간다....
능선을 계속 이어간다...
16:11 돌탑이 있는 전망대.
저 아래... 휘목미술관이 보인다.. 그 방향으로 뻗은 능선 따라서... 끝까지 가보자...
길은 있다....
또 전망대가 나오면... 살짝 헛갈린다....
이곳에서도 방향 잘 잡아서 내려오면 길이 빤질하다...
16:22 운호교회 옆으로 내려선다...
뒤돌아 본 날머리...
버스가 보인다...
곰소만 젓갈시장으로 가서.... 자리를 빌려서... 하산주 하고.... 부산으로..... 집에 오니... 10시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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