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범바위능선-노적봉-상견성암(호동마을-범바위능선-노적봉-상견성암-도갑사)
- 푸르나.. 2019. 10. 26(토)
- 역시 월출이다..
- 6.47km/4시간24분(점심15분포함)
월출산 범바위능선-노적봉-상견성암 2019-10-26.gpx
오감만족.
월출은 어느 코스를 가도 좋다..
07:30 덕천 종가집 탑승. 28,000원. 40여명..
11:18 호동마을회관 도착/출발...
선두 따라서...
내가 알고 있는 경로와는 조금 다르지만.... 기찬묏길에 있는 팔각정만 찾으면 된다...
11:24 산길에 접어들었다가....
100m쯤 올라갔을까.... 금방 팔각정에 올라선다...
팔각정에서... 왼쪽으로 20~30m쯤에 들머리 보인다...
11:26 빤질한 들머리 올라선다...
곧 이어서 무덤이 나오고...
가파르게 올라선다...
잠시 후... 바위가 나오면서....
뒤돌아 보면....
호동마을과 함께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짧은 암릉 올라서면...
전방 주시.... 지금 보이는 바위는 X도 아니다...
잠시.. 흙길 밟다가....
암릉이 이어진다...
뒤돌아 보고....
바위와 함께.... 사진찍기 바쁘지만...
아직은 아니올시다...
조심하이소~~
떨어지면.... 그대로 실종 처리됩니다....
바위 모양이.....뭘 닮았는데....
돌격 앞으로...
왼쪽 능선... 시리봉 능선이지 싶은데......
진도 빠른 사람들은 벌써 저 앞에서 놀고 있구나.....
먼저들 가세요... 나는 천천히 갈테니까..... 하산을 빠른 코스로 갈랍니다....
쟤는 말발굽을 닮았네...
뒤돌아 보니... 저 아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나도 천천히 진행 중인데.... 걱정이네.....
또 잠시... 흙을 밟다가...
방구에 올라선다...
좋데이~~
노적봉은.....?... 사진 오른쪽 끄티쯤일까......
아뿔싸... 아래로 내려서야 되는구나... 좀 전에 트래버스 했어야 되는데....
왼쪽 저 바위로 내려서면 될 듯 한데.....덜덜덜...
이 양반... 바위를 참 잘 타시네....
우회해서... 내려선다...
저 앞에 달리는 사람들....
조심조심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 된다...
멋지다~~
뒤돌아 보니....
줄줄이 내려서고 있다...
다시 올라선다....
이런 곳이 두 세군데 더 있더라....
입석바위라 칭하노라.....
왼쪽으로 우회 침투...
의도하지 않았는데... 나를 쳐다보고 있었구나....ㅎ
왼쪽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선다...
좋다~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여불떼기 바위에 잠시 올라서서....
뒤돌아 본....
진행 방향...
전혀 힘들지 않다...
재밌기만 하다....
발등바위...?
시리봉 능선.
시리봉 능선... 줌인~
그건 그렇고.... 이곳을 범바위능선이라고들 하는데...
어떤 녀석이 범바위인지 모르겠다...
뒤돌아 보고.... 한 컷..
진행 방향...
뒤돌아 보고...
잠시.. 흙길 밟고.... 안 반갑다...
살짝 빗겨나간... 오른쪽 전망바위로 올라서면....
지나온 암릉이 한 눈에 다 보인다...
진행 방향...
다시 내려서서...
앞에 보이는 저 바위다.... 곧장 넘을 수 있는데.... 문디같은 인간들 때문에....빽을 했으니...
올라선다....
뒤돌아 보고....
그런데... 이곳에서 진도가 안나간다... 앞선 이가... 길이 없단다... 절벽이라느니...우째고 우째고... 사람들이 밀려 있으니.. 앞서서 확인도 못하겠고...(저 바위를 그대로 넘어서면 되는데...쩝...)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다가....
위를 쳐다보니... 그냥 넘어가고 있네.....? 뭐 이런게 다 있어.....
여자들도 그냥 막 넘어오고 있네...
허~ 그 참~~~ 기다렸다가... 저 바위를 거슬러 가봐야겠구먼.....
밥이나 묵자.... 15분... 모두들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거슬러서 가 보니..... 이 바위였네.... 그대로 넘어섰으면 됐을텐데....
이런 놈도 보이고...
저런 놈도 보이고...
요렇게... 넘어 왔을텐데..... 뭐 우쨌거나... 지나온걸로 치자...혼자 자조하는 수 밖에...ㅎ
잠시 흙길을 밟고....
왓~~~ 저 멋진 바위는 뭐당가....
가 보자...
살짝 위험해 보이지만... 인생 샷 찍을 수는 있겠다....
아하.... 역광이구나....
이곳에 올라서면 멋질텐데.... 딱 한 뼘 부족하다.....
수박님. 아하... 저 위에서 찍었어야 되는구나....
이제 시리봉 능선에 거의 다 온 듯 하다....
마지막 바위인 듯... 올라서 보자....
엄청나게 커네... 저곳은 못 가겠다...
수박님 제공 컷.
올라서니... 천황봉... 구정봉이 한 눈에 보인다...
오른쪽 끄티가 노적봉인 듯 하다...
역시나 내려서는게 힘들구나...ㄷㄷㄷ
좀 전에 올라섰던 바위..
13:41 시리봉 능선과 합류한다...
왼쪽에 보이는 저 바위 뒤로 내려서면 마애불이 있다만.... 예전에 봤으니... 패스하자...
천황봉... 구정봉...
진행 방향...
가을이 가고 있구나...
좀 전의 그 바위인데... 방향을 바꾸니... 전혀 엉뚱하다...
왼쪽으로 가도 될 듯 한데...
정면이 더 낫구나....
몇 해전 지나간 코스인데.... 기억이 안난다...ㅎ
내려섰다... 다시 올라야 되는데... 조금 상그럽다...
뒤를 보니... 줄줄이 내려오는구나...
이 분한테 사진을 줘야 되는데....
어떻게 전달하지....
노적봉이 보인다..
14:19 노적봉.
뒤돌아 보고...
노적봉에서....
오른쪽 가새바위 능선으로 내려서는게 정코스이지만.....
나는 왼쪽 미왕재 방향으로 가다가... 상견성암으로 내려설 예정이다..
저 앞에 식당바위가 보인다....
힘 좋은 사람 올라섰네.... 회장님이구나...
14:28 식당바위. 나도 올라서 볼까...
식당바위에서... <남욱>님 제공.
노적봉.
내려서서... 노적봉...식당바위..
바윗길 이어간다....
아직 바위는 끝나지 않았구나...
철 모르는 진달래.
14:39 오른쪽/갈림길... 상견성암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가입시다~~ 가장 빠른 하산길입니다...
산길은 빤질하다...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노적봉에서부터... 지나온 능선이 다 보인다... 식당바위도 구별된다...
14:47 상견성암 내려서기 직전.. 마지막 암봉이다... 올라가봐야지....
역시나... 노적봉에서부터 지나온 바윗길이 다 보인다... 식당바위도 뚜렷하게 구별된다...
저~ 아래 상견성암이.....
몇 사람이 보이는데... 우리팀이 아닌 듯 하다....
아...씨.. 역시나 내려서는게 힘드네...ㄷㄷㄷ
출입금지 팻말 지나고...
14:56 인터넷에서 봤던 문짝이 아니다.... 살짝 돌아서 들어간다...
수수하게 생긴 돌계단 밟고 올라서면...
스님 뒷 모습이 보인다... 깐깐한 스님도 있기 마련... 조심조심 다가서니.... 너무너무 인자하시다...
이 바위를 보러 왔습니다... 사진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아뿔싸...엉뚱한 각자를 찍었네... 바로 위에 있는데... 헛질했네...
'천봉용수 만령쟁호(千峰龍秀 萬嶺爭虎)란 글귀를 찍었어야 되는데... '천 개의 봉우리는 빼어남을 자랑하는 용과 같고, 만 개의 계곡은 호랑이들이 서로 다투는 듯하다'라는 뜻.
옆 면의 각자.
상견성암에서 본 전망바위.
이리저리 둘러보고...
암자를 나선다...
가는 사람이 아쉬운 듯... 문앞까지 배웅을 나오셨네.... 성불하십시요~~
도갑사까지는...
일사천리다...
그건 그렇고.. 앞서간 사람들은 상견성암에는 들러지도 않았단다...
발걸음 느린 후미를 따라잡았다...
<출입금지> 우회 통과...
15:24 주등로와 합류한다..
도선국사비각.
큰 길만 따르면 된다..
용수폭포. 수량이 적어서 아쉽네...
15:30 도갑사.
향 구입.
15:39 매표소 통과.
15:41 도갑사 주차장.
후미 기다렸다가.....
본진이 하산하는 죽정마을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본진이 하산하는 가새바위 능선 초입을 수색해 보기로 한다....
주변을 살펴보니... 뚜렷한 길이 안 보인다..... 하산한 사람들 말로는.. 듣던 것보다 괜찮다는 사람... 지랄같다는 사람... 의견 분분하다... 공통된 의견은 가새바위가 기대 이하라는 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하산시간이 이르다... 노적봉에서 2시간 30분 정도면 하산할 수 있을 듯 하구나.... 하산주... 집에 오니...10시 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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