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청수우골-함박등서능 2021. 7. 2(금)

영알 청수우골-함박등서능(파래소2교-청수우골-한피기고개-시살등(:왕복)-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서능-청수좌골-원점)

- 나홀로.. 2021. 7. 2(금)

- 주능선으로 오르는 가장 완만한 오르막...?

- 9.82km/6시간9분(점심15분포함)

 

영알 청수우골-함박등서능 2021-07-0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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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는

함박등 서능이다.

 

혹시나 하고

산행기 검색을 하니.. 있더라..

 

산길도 깨끗한 편이고..

계곡으로 내려서면 살짝 어지럽지만...

선답자 흔적을 잘 찾아서 오면 어렵지 않게 청수좌골로 합류하게 된다.

 

 

 

 

06:00 집 출발..

07:10 파래소2교 직전 주차장. 쇠줄이 쳐져 있는게... 주인이 아직 출근 전인가 보다. 하는 수 없지... 길가에 붙여서 주차하고 출발하는 수 밖에...

파래소2교. 건너지 말고... 오른쪽 산길이 열린다. 오래 전에는 청수골산장을 통과해서 갔었는데...

개인 사유지 등산로 폐쇄..?

어디까지 개인사유지란 말인고...

07:16 계곡을 건너면... 백발등능선, 청수좌골, 청수우골 등로가 열리는데...

계곡을 왼쪽에 두고... 그냥 그대로 직진하기로 한다... 산길이 이쁘게 이어지기에...

사람 흔적...

길이 상그럽어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수량이 적어서 충분히 갈 수 있다..

계곡미는 이 정도 감상으로 끝내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러..

왼쪽/산길로 올라 붙는다..

부드러운 오르막...

노각나무꽃인 듯 하다...

주능선으로 오르는 가장 완만한 오르막이 아닐까 싶다..

08:09 마른 계곡 건너고...

08:26 마른 계곡 건너고...

산수국.

수박 맛이 꿀이다...

배바위...?  나뭇가지 댓 개 세워주고 간다...ㅎ

09:17 주능선. 한피기 고개다.

일단 시살등으로 왕복....

09:26 시살등.

화살을 쐈다는 곳이라는데...

향로봉 방향..

오룡산 방향..

되돌아 가자...

09:32 휘리릭~ 되돌아 왔다.. 왕복 14분.

쥐바위. 모양이 안 나오네..

죽바우등.

09:55 966.5m봉

10:03 죽바우등.

뒤돌아 본 966.5m봉.

영축산 방향.

개스가 춤을 춘다...

배내골 나들목.

급경사 내리막...

후덜덜...

10:31 채이등.

뒤돌아 본 죽바우등.

10:37 함박재.

암릉으로 올라서서...

함박등을 향한다..

까치수염.

10:50 함박등.

뒤돌아 본 죽바우등.

영축산 방향.

신불 간월 방향..

어라.. 데크는 언제 생겼나..ㅎ.. 안 온지 오래됐구먼..

점심 먹고... 떡+미숫가루... 15분.

데크를 내려서서... 앞에 보이는 함박등 서능으로 내려서야 된다..

11:10 이 이정표에서...

마주 보이는 출입금지 팻말 뒤로 들어선다..

깨끗한 길이 이어진다..

정겨운 산죽길...

20분 정도 지나고... 돌길이 나오면서...

조금 어지럽기 시작한다...

멀리 보이는 선답자 시그날..

자세히 보면 족적도 보인다..

돌탑 흔적도 보이고..

조심 조심 가다 보면..

더러 뚜렷한 길도 보이고...

물 소리 따라서 내려섰더니... 이쁜 소폭이 나타나기도 하고..

수직암벽..

숯가마터.

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수량이 적어서 볼품은 없지만.. 그래도 꽤 볼만하다..

수량이 많았다면... 계곡 산행은 못할 터...

날씨가 조금만 더 더웠다면... 알탕 함 하고 갈텐데...

더 이상은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

산길로 올라선다..

13:02 청수골산장.

계곡을 건너고...

짱구짓을 한다...

이상하다..싶어서 폰을 보니... 청수우골을 다시 오르고 있는게 아닌가...헐~~ 빽... 200m 알바..

13:19 되돌아 나와서.... 파래소2교.

내 같은 사람 둘 더 있구나....

 

왔던 길... 그대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