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연대봉-깃대봉-금오산(구노량-연대봉-아침재-깃대봉-점곡재-금오산-석굴암-상촌)

- 나홀로.. 2022. 4. 23(토)

- 우듬지.. 끄티...

- 10.76km/5시간46분(점심10분포함)

하동 연대봉-깃대봉-금오산 2022-04-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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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 개를 넘는 기분.

 

봉우리마다

뚝 떨어졌다

다시 쳐올려야 하는...

 

각오를 하고 가서 그런지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더라..

 

 

 

 

 

04:00 기상..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05:00 가출..

05:18 장산역 첫 차 탑승.

06:08 사상역 도착.

06:20발 남해행 탑승. 10,900원(대교)

진교까지는 논스톱. 이후... 정류장마다 세우지만 타는 사람 거의 없고.. 내리는 사람만 가끔 있다..

 

버스가 다리 전에 세우는지... 다리를 건너서 세우는지 몰라서 물어보니... 기사님. 점잖게 다리 직전에 세워준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구노량 버스정류장일세..

 

07:56 구노량 하차.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야 할 듯....

같이 하차한 이 분께서 요리.. 조리..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요리...

조리... 가고 있는 중...

왼쪽/남해대교(구), 오른쪽/노량대교(신)

08:06 산길 들머리. 뒤돌아 보고 한 컷..

텃밭 왼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08:20 무덤 지나고...

선답자 시그날이 주렁주렁...

산길 조금 어지럽지만... 진행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08:48 무덤을 만나면서... 왼쪽/노량항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정상까지 200m

뒤돌아 보고 한 컷... 오늘 날씨가 안 도와주네...

09:01 연대봉 정상.

삼천포 방향은 거의 안 보인다..

좀 쉬었다 가자... 10분은 쉰 듯 하네...

멀리 금오산이.... 

09:14 432.3m봉. 봉우리 느낌이 전혀 없는데....

조심해야 된다... 432.3m봉 지나자마자 가야할 길은 오른쪽이다. 저 시그날을 안 봤으면 왼쪽/빤질한 길로 직행할 뻔...

가파르게 내려선다..

너덜... 방향 잘 잡고...

짧은 산죽 지나고..

길은 아래에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안 나타난다...

09:35 아침재.

다시 오르막....

뒤돌아 보고 한 컷..

10:11 깃대봉 정상.

예상 보다 빠르다.

진교에서 15:25발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앞차 14:40발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어쩜 13:55발도...

 

금오산. 완전히 가라앉았다가 빡빡 올라야 하는구나...

내려서는 길이 너무 판타스틱하다..

좀 쉬었다 가자...

10:30 철탑 지나고..

임도... 따라서 가도 되는데...

괜히 능선으로 들어섰나... 후회감이...

10:40 점곡재. 생태통로를 지난다... 아래는 2차선 찻길이 지난다.

다시 오르막...

허벌나게 올라야 된다..

지친다... 점심 먹고 가자.. 떡+커피.. 10분.

이때 쯤이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11:34 빤질한 갈림길. 오른쪽으로 살짝 갔더니...

짚와이어.

아까부터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격하게 타고 싶다...

되돌아와서....

11:38 좌/대송 갈림길... 직진한다..

정상이 나무가지 사이로 살짝 보인다..

11:52 좌/덕천마을 갈림길 지나고...

좀 더 올라서면...

11:55 마애불이다.

되돌와와서.. 정상을 향하여...

정상부.

우듬지 능선.

갈 수 없는 곳.

12:14 금오산 정상석. 거의 20년 만에 온 듯 하다..

잠시 놀다 가자..

아하.. 이곳에서 타고.. 중간 기착점에 들렸다가... 산 아래까지... 두 번 타는 듯 하다..

지나온 능선.

이후.. 이어지는 길을 찾아서 잠시 헤맸다..

케이블카 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이어지네...

12:29 석굴암 갈림길 지나고...

12:31 데크전망대에서...

아뿔싸... 고룡소류지로 이어지는 이 능선으로 하산할려고 했는데...  내려서는 길이 안 보인다.. 억지로 내려서도 길이 순하다고 할 수도 없을테고.. 어쩐지 검색을 해도 이 능선에 대한 것은 없더라니... 쩝...

12:37 되돌아와서... 석굴암으로 내려선다..

계단 지옥이 이어지는구나..

12:43 석굴암 갈림길.

12:52 석굴암.

사람이 있어서.. 카메라를 들이대지를 못하겠네..

이건 뭐...?

봉수대라고...?

하산길을 서두른다..

어쩜 13:55 차를 탈 수도 있겠다는...

13:10 이건 뭐지..?

제단인 듯 하고...

샘터도 있다... 너무 시원하더라...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사방댐.

13:25 정자를 만나고...

포장길이다...

얼마 안 남았다...

상촌소류지 지나고..

짚와이어.

하동 청소년수련원.

도로를 만나고...

13:42 상촌 버스정류장.

상촌에서 진교까지 10분 정도 걸리니까..

이곳에는 13:45까지 오면 될 듯 해서..

시간에 맞게 도착했는데...

진교 13:55발 버스는 이곳 상촌을 이미 지나갔나 보다.. 젠장..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저기 버스가 온다.. 

스도푸...

세웠더니... 진주가는 버스네..

미안하우...

14:29 30여분 더 기다려서야 버스가 온다...

진교터미널 14:40발 버스다. 10,300원 내라네.. 교통카드 된다. 스마트한 세상이다.

사상터미널까지 두 시간도 채 안 걸린 듯...

지하철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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