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해들개봉-호거산-오봉산(박곡보건진료소-해들개봉-호거산-베틀바위-오봉산-396.52m-원점)

- 맨발샘과 함께..  2022. 5. 29(일)

- 청정능선...

- 7.9km/4시간34분(휴식20분포함)

 

청도 호거산-오봉산 2022-05-29.gpx
0.21MB

 

선생님.

청도 호거산-오봉산 같이 가실랍니까..?

 

지도&트랙을 보냈더니

베틀바위까지 가봤다면서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하신다.

 

오늘 산행은

봉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가기로 하자..고 하시네.

 

당신 발걸음이 늦다고 생각해서인지

나 보고 먼저 가서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웬걸... 

쫓아 가느라..

 

지친다... 지쳐... 헥헥...

 

 

 

 

 

06:30 맨발샘 도킹..

부산외곽순환 - 경부고속 - 언양IC

08:02 박곡보건진료소 주차/출발...

호거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를 향해서...

왼쪽으로... [오른쪽은 농장을 통과해야 된다는 정보에 있어서...]

조만간 포장을 할 듯... 자갈이 깔렸다..

08:14 마지막집에서... 뒤로 돌았어야 했는데... 무심코 그냥 직진했더니... 길이 사라져 버려서 좀 당황했다..

집 뒤로 갔더라면 이렇게 임도가 있었는데... 쩝..

08:23 오른쪽/갈림길에 시그날 걸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송이 지역인가 보다..

곳곳에 [채취금지] 플래카드 휘날린다..

물 한 모금 먹는 사이에...

전망바위. 어느새 먼저 가셔서 기다리신다..

건너편에 오봉산 베틀바위가 보인다.

줌인~

가장 멀리... 청도 화악산인갑다...

한 구비 더 올라서면...

09:04 현위치 좌표값 안내판이 있는 곳. 이곳이 해들개봉이라고 하는데... 국토지리원에는 없는 지명이다.

5분 쉬었다가... 산길을 이어간다..

나무가지 사이로 억산이 뚜렷하다.

이 바위를 이무기바위라고 부르는갑다. 아쉬운릿지가 생각난다..

가지산... 운문산... 억산 까지...

운문산... 억산... 줌인~ 아래 대비지.

호거산이 가까워졌다..

09:34 호거산. 이곳이 예전에는 해들개봉이라고 했던 곳.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

국토지리원에는 없는 지명이다. 5분쯤 쉬었다가...

북쪽 능선을 이어간다..

09:50 왼쪽으로 꺾어야 되는 지점에... [마음달]님의 시그날이 야무지게 묶여 있다..

급경사 내리막이 살짝 이어진다..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는 곳에서 쉬어간다.. 오늘도 바나나우유를 주시네.. 너무 맛있다.. 20분은 쉰 듯 하다..

가장 멀리... 길게 뻗은 청도 화악산 능선..

고도 다 까묵네..

베틀바위가 살짝 보인다..

10:43 임도를 만나고... 박실고개.

왼쪽으로 살짝 돌아서...

누군가... 임도를 조성한 곳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도 보이고...

산길이 희미한 곳에 걸린 시그날..

10:57 베틀바위를 만난다..

자일이 걸렸는데... 올라갈만한 자일은 아닌 듯 하다..

왼쪽.. 암벽훈련장 같기도...

홀더가 만만찮아서... 포기.. 자세히 보면 앵커가 박혀 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이곳으로 올라오게 되어 있는데... 누군가 나무가지로 막아놨네..

우리가 올라오는 걸... 두꺼비가 보고 있었구나...

산성의 흔적인가...?

11:10 오봉산. [마음달]님이 걸었구나..

서쪽 능선을 따라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곳곳에 전망이 터진다..

11:32 임도를 만나고..

삼각점봉까지... 길이 없다는데.. 맨발샘 앞장 세우고...

길이 없으면... 더욱 잘 가신다... 어디로 가셨노.. 안 보인다.. 

11:50 396.52m삼각점. 어느새 올라오셔서... 나를 부르신다... 헥헥..

잠시 숨 돌리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하산길로 접어든다..

구만산 방향인데...

함석판.. 

12:20 무덤 가로질러서...

임도 따라서...

박곡리.

12:37 원점회귀.

미리 검색해 두었던 언양 산들육회비빔밥으로 고고...

언양 산들육회비빔밥 로드뷰. 052-254-5800

육회비빔밥세트 15000원. 육회 추가 4000원. 너무 마음에 든다.. 

맨발샘 내신다는거 겨우 말렸다..

 

오늘만 내가 내기로 했다.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