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학남산-백운산-천왕산(갈천저수지-덕원사-학남산-백운산-빽-천왕산-원점)

- 나홀로.. 2023. 5. 20(토)

- 낙남 짧은 땜방..

- 8.21km/4시간15분

 

고성 학남산-백운산-천왕산 2023-05-20.gpx
0.23MB

 

낙남.. 부련이재-장전고개.

빠진 구간이다.

약 20km.. 9~10시간쯤 걸리는

꽤나 긴 구간이다

이제는 힘도 없고... 열정도 없다.

굳이 해야 된다면..

구간 구간 땜방을 할 밖에..

 

그렇게 짧은 구간 땜방을 하기로 한다.

 

학남산

잃어버린 등로인가..

잊어버린 등로인가..

 

백운산

낙남 땜방

 

천왕산 북서릉

마지막 하산길이 어렵다..

 

 

오후 산행으로

건너편에 있는 석창산-송구산을 계획했다만..

학남산 오름길과

천왕산 내림길에서

잡목에 고생했더니..

그 보다 더 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잎이 모두 떨어진 겨울에나 가야겠다..

 

생.각.이.나.면.

 

그 대신

거제 화도로 기수를 돌린다.

혼자 댕기니까

내 맘대로 작전 변경을 할 수 있어서 좋다.. ㅎ.ㅎ

 

 

 

 

 

06:00 기상..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07:00 가출.. 네비 <갈천저수지> 맞추고..

07:44 갈천저수지 덕원사 입구 도착/출발한다..

덕원사 방향으로...

07:47 덕원사 입구..

쓰러진 이정표.. 등산로가 있다는 얘긴데... 

07:49 덕원사 참 소박한 절이다. 왼쪽 임도 수준의 길을 따른다.

기분 좋은 대밭을 지나면...

잘 다듬은 무덤...

그 뒤로 희미한 흔적의 산길이....

쪼매 올라서니... 낡은 산불조심 플래카드와 함께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만...

잃어버린 산길인가... 꽤나 불친절하다..

08:03 부부합장묘

이후 산길은 애매모호하다..

잡목이 덜한 곳으로... 

방향만 맞추고 올라선다..

08:24 주능선에 올라서면... 낙엽이 수북한... 멧돼지의 흔적이 역력하다...

당분간 이런 산길이 계속 된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연화산이네..

바위지대가 나타나면...

18:46 학남산 정상이다.  비닐코팅지라도 없었다면 섭섭했겠다..

이어지는 산길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구나...

점점 산길은 뚜렷해지고...

바람 잘 날 없는 소나무.

국제신문 시그날도 보인다..

어느새 낙남에 붙었나 보다... 임도급 산길이 이어진다..

09:28 백운산 정상.

천왕산...?

지나온 학남산..

되돌아 가는 길..

09:43 휘리릭~ 되돌아 와서...

짧게 낙남 맛을 본다..

09:54 큰재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100m쯤 가면... 오른쪽으로 임도가 이어지는데...

30여미터쯤 갔을까...

시그날 보인다..

잡목 무성하다...

잠시 후... 넓은 개홯지가 펼쳐지고...

10:05 임도를 다시 만나서... 건너서 가면...

산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산길은 뚜렷해 지면서... 가팔라진다.... 헥헥...

10:31 능선을 만나서... 오른쪽이다..

10:35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

대가저수지.. 양화저수지..

지금까지와의 산길에 비하면 너무너무 좋다...

10:54 이곳에서 낙남은 바이한다..

화리재 가는 길.

천왕산 가는 길..

학남산인 듯...

11:00 천왕산.

천왕산 정상석.

582.25m삼각점.

전혀 구별이 안된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길...

아주 양호하다..

11:09 임도를 만나고...

가야할 방향은 이정표가 없다..

내려서는데...

그럭저럭 갈만하다...

국제신문 시그날도 보이고...

하지만... 정신을 똑대기 차려야 된다...

굉장히 불친절한 길이 이어진다..

11:45 갑자기 앞이 트이면서... 머구밭이 펼쳐지고...

대충 뚫고 내려선다..

오후에는 석창산 송구산을 할려  했는데... 잡목에 치이고 나니까.. 듣정이 없네... 넌 겨울에 보자꾸나...

11:59 원점회귀.

차안에서 점심 먹고... 약밥+커피..

거제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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