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용골산-삼봉-갈미봉-백중산(창동리마애불-수용골산-삼봉-갈미봉-백중산 + 탄금대)

- 한마음.. 2023. 7. 19(수)

- 부용지맥 맛보기..

- 6.68km/2시간56분(점심10분포함) +2.14km/49분

 

충주 수용골산-삼봉-갈미봉-백중산 2023-07-1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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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물폭탄으로

엄청난 피해가 났다.

이 시기에 산행을 가야 하느냐..

집행부에서 깊은 고민을 했단다.

충주는 좀 덜한 지역이라서

강행하기로 했다는 대장님의 말씀.

 

표정관리 잘 하라는 부탁 말씀이다.

 

그.런.데.

기나긴 장마철에도

산악회 산행일 수요일은 패해간다.

올해 시산제때 절을 이쁘게 해서 그런가..하고

대장님의 너스레가 그럴듯 하다.. ㅎ.ㅎ

 

점심을 서서 먹기도 참 오랜만일세...

10분간 모기 회식.

 

 

 

 

 

07:50 부민 탑승. 35,000원. 서른댓명.

산행하기에 앞서.. 충주 탑평리7충석탑 구경하기로 한다.

산행지하고는 불과 5분 거리다.

보물이란다.

 

11:56 산행지 들/날머리 도착.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근처 문화재 탐방에 들어간다. 창동리마애불.

선각마애불이네.

마애불에서 본 우륵대교.

12:05 10분 정도 탐방을 마치고... 되돌아 나와서... 본격적으로 산행에 들어간다.

굴다리 지나고..

뒤돌아 본..

선두가 왼쪽으로 올라선다... 그쪽이 아닌데요... 

좀 더 가서 올라야 유~~

뒤돌아 본 들머리.

그.런.데.. 들머리로 잡았던 곳이 사유지였던 것. 개 두 마리가 맹렬하게 짖는다. 주인이 딱 막아서서 못 가게 하더니만.. 말투가 경상도 사투리를 써다 보니.. 멀리서 온 것을 안타갑게 생각했던지.. 들어가도 좋다고 허락을 한다. 심지어 요래조래 가면 산길이 나온다고 가르쳐 주기까지 하네.. ㅎ.ㅎ. 감사합니다..

요래...

선답자 트랙은 이쪽이다만.. 좀 아닌거 같다.

주인장이 가르쳐준대로.. 조래... 가면..

능선길이 이어진다..

살짝 힘 한 번 썼더니..

12:28 수용골산이다.

이어지는 산길.. 그럭저럭 산길 뚜렷하다..

12:35 전망대에서.. 계명산.. 남산... 그 뒤로 월악 영봉...

10배 줌~~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데... 모기한테 식겁했다.. 10분.

13:05 276.45m삼각점이 있는...삼봉이다.

13:16 290.6m봉.

이어지는 산길이 쬐끔.. 까다롭다.. 나침반을 꺼내서...

13:29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에 보이는 갈미봉으로....

그.런.데... 능선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산주인이라는 아줌마의 강력한 태클에 걸렸다. 절대로 못 지나간단다. 

하는 수 없이.. 임도 따라서 조금 더 갔더니...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보인다.. 산주인 아줌마가 가르쳐 준 길이다..

13:50 갈미봉.

폐축사로 내려서는 길이 까다롭다... 앞서간 발자국이 도움이 된다..

14:09 폐축사.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산방팀.

14:13 임도5거리에서... 방향 잘 잡고...

전기 울타리 넘어서...

그럭저럭 산길이 보인다..

14:28 오늘의 마지막... 백중산이다.

14:41 굴다리 지나고..

14:48 창동리 오층석탑.. 약사여래입상.

14:52 원점회귀.

 

후미를 기야렸다가... 탄금대로 이동.

 

충주 탄금대 2023-07-1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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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탄금대 주차장.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돈다..

산 같지 않은 산. 대문산.

이상한 곳에 있는 삼각점.

신립장군순국지비.

열두대..의 뜻이 뭐지..?

[검색찬스]. 임진왜란 당시 15만 명의 왜군이 거침없이 서울을 향해 쳐들어 가자 신립 장군은 왜군과 격전 당시 열두 번이나 오르내리면서 활줄을 강물에 식히고 병사들을 독려했다고 하여...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곳이라는....

국궁장.

계명지맥 끝을 찾아서...

주차장 원점.

그늘진 곳을 찾아서... 산후조리.

 

 

남산정역 08:50쯤..

집에 오니.. 9시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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