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덕대산-금적산(문티재-덕대산-금적산-임도-쓰리마을-덕수암입구)

- 한마음.. 2023. 6. 28(수)

- 금적지맥 맛보기..

- 9.86km/4시간15분(점심15분/씻고10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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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일기예보가 하루하루 바뀐다.

아니...

시시각각 바뀌는 듯 하다.

그에 따라서

날씨 검색도 하루 열 천번도 더 하고..

내 마음도 갈팡질팡이다.

 

비 예보 때문인지

30명 정도.

 

오늘 코스 10km 정도.

여름 산행

이 정도가 딱 맞다.

 

 

 

 

 

08:20 부민 탑승. 30,000원. 30명 정도.

11:34 문티재. SK동진주유소 하차.. 출발..

건너편 임도 따라서....

쭈욱 올라가다가...

오른쪽/시그날 걸린 숲속으로 들어선다..

산길은 너무 너무 좋다..

선선한 바람까지 살짝 불어주고...

소나무가 도열해 있는 ..

낙엽길이다..

살짝 업다운이 있다만..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12:04 전혀 전망없는 전망대.

한 번 더 용을 쓰고 나면..

12:11 덕대산에 올라선다.

맨발샘 시그날. 누군가 줏어 단 듯 어설프다. 단디 다시 매단다.

비석이 벼슬깨나 한 듯한데...

그냥 그냥이신 분이네..

오른쪽 안테나 보이는 녀석이 금적산이다.

살짝 지맥맛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12:33 서낭당이 있었던 곳인 듯...

선두그룹. 식사하고 계시네..

나도.. 떡+냉커피.. 15분.

이곳이 424.5m봉인갑다.. 내가 가진 지도에는 없는 봉우리다.

13:15 531.m봉.

이곳도 살짝 잡목이... 고마운 시그날...

13:44 뭔지 모를 안내판.. 잡초에 묻혔다.

주변은 헬기장이었던 듯 하고... 지도상으로는 634.4m봉이다.

방향을 90도 꺾어서...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선다.

13:57 갈림길/직진...

산불감시카메라가 보이면 다 왔다..

두 번째는 방송안테나.

세 번째는 이동통신안테나.

651.6m삼각점.

14:05 금적산 정상석이다.

금적산은 옥천군이지만.. 왼쪽 아래 보이는 마을은 보은군에 속한다.

정상석에서... 90도 꺾어서 내려선다. 잡목이 우거져서.. 아닌 줄 알았다... 살짝 헤치고 내려서면...

빤질한 길이 이어진다..

14:28 632.5m봉.

14:56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사실상 산행은 끝 난 셈이다. 그.런.데.. 회장님 총무님 건너편 시그날 따라서 계속 갔다가... 정방재까지 간 모양이다. 나중에 산방버스가 데리고 왔다는 에피소드..

산딸기.

개울에 물.이.없.다. 씻을 곳이 없다는.... 

탐나는 집.

덕대산.

15:34 도로를 만나서... 오른쪽  버스가 보여야 되는데.. 안 보인다..

왼쪽을 보니... 선두가 씻고 오네... 주인없는 수돗가가 있더라는... 그래서.. 나도 가서 씻고...

되돌아 올라가니.... 한 쪽 구석에 좋은 자리 잡았네...

총무님이 아직 하산을 안했다...

그래서 안주없이 막걸리만 조지고 있는 선두들.

잠시 후 연락온다.

정방재까지 갔다는 슬픈 이야기..

 

산후조리. 후..

5:20쯤 출발..

8:40 부산.

집 9시40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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