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_맨발샘9000회기념산행(주차장-2봉능선-상대봉-대운산-박치골-원점)

- 맨발샘.. 그리고.. 여러분.. 2023. 10. 31(화)

- 나로서는 불가능한... 

- 10.53km/6시간58분(점심30여분포함..느긋하게)

 

맨발샘9000회기념산행 대운산2023-10-3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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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2500회 기념산행 후

9000회 산행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될것이라고 말씀하시더니

역시나 정확하시다.

 

9000회.

산술적으로 9000/365=24년8개월

매일 가야만 이 숫자가 나온다.

나로는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플래카드 하나 만들어 오라고 하신다.

불감청이언정고소원..

크~~ 기다렸습니다.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1차 컨펌..

빠꾸 먹었다..

이것 빼고.. 저것 빼고..

역시나 담백하십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쯤 맨발샘으로 부터 온 계획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셨네.

예전 같으면 세 시간이면 주파하셨을터..

 

 

오신 분 11명.

전찬득님 최남준님 조태제샘 삼돌선배 점식선배 동명제자분 맨발샘+여친 묘령의 여자 두 분 & 나.

 

날씨 좋고..

분위기 좋고..

천천히.. 무리없이..

 

 

09:00 기장역 출발.. 삼돌선배 점식선배 동명제자분. 자동차 세 대 분승해서... 

 

울산수목원 공영주차장에서 기념사진..

09:33 출발합니다.

오늘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능선 고수하면 2봉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조금 힘들어 하시지만... 속도는 전혀 줄지 않습니다..

흐흐흐.. 준족들은 많이 기다렸지 싶습니다..

물 한 모금 하고... 출발..

역시나 준족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돌탑 뒤로 보이는게... 1봉이지 싶습니다.

맨발샘의 컨펌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내원암.

돌무덤을 보니... 왔었던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살짝 고도를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곧장 쳐 올려야 되는데.. 이정표 따라서 여자 한 분이 오른쪽으로 갔나 봅니다.. 하는 수 없이 잡으러 갑니다.. ㅎ.ㅎ

여자분은 그 다음 나타나는 이 이정표를 따라서 대운산2봉으로 갔읕테고..

맨발샘. 좀 더 빠른 곳으로 잡으러 가십니다.

내원암에서 이어지는 길인 듯 합니다..

이곳 4거리에서 잡았습다(?) 6000회 산행에는 도통골에서 이곳으로 올라왔었다고 말씀하시니까...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근력이 많이 약해진 전회장님. 기다렸다가.. 합류해서... 조금 더 올라서니.. 준족들 또 기다리고 있네요.. 많이 기다렸겠네요..

이제부터 빡센 오르막입니다..

맨발샘. 역시나 오르막은 잘 가십니다..

2봉 갈림길에서... 전회장님 기다렸다가...

2봉 생략... 상대봉으로 곧장 갑니다.. 

주능선...

상대봉으로 가는 샛길에서... 샘터. 슬기샘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맨발샘 말씀으로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대봉 기념 사진.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준족들과 함께.. 

삼돌선배+점식선배가 세운 정상석입니다.

선생님. 10,000회 기념산행 기대하겠습니다.

상대봉 아래 데크에서 점심 식사.. 빵빵하게 먹고..

계획서 30분 초과했습니다.. 

하산 시간으로 맞추면 된다고 하십니다..

대운산을 향합니다..

헬기장.

살짝 올라서면...

준족들 또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이곳도 기념사진 빠질 수 없지요..

맨발샘 여친.

점식선배... 삼돌선배.

동명제자.............. 조태제샘.

나도 한 컷.

인자 다 모이 보이소~~

하산은 박치골로...

꽤나 가파릅니다..

미끄럽기도 하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박치골에 내려서서...

이제부터는 룰루랄라 입니다..

울산수목원. 정체모를 건물. 전체적으로 아직 완공이 안됐다고 하십니다..

16:30 주차장 원점회귀. 계획한대로.. 정확하게 하산시간이 맞습니다.

일광으로 이동.. 어부밥상에서..

칼치회+칼치정식. 칼치가 이렇게 맛이 있었던가.. 담백하니.. 입에 쫘~악 붙습니다..

늦게 도착한 동명제자분이 꽃다발을 가지고 왔네요..

회식비는 삼돌선배와 점식선배가 내셨습니다.

식당 들어오자마자

종업원한테 아무한테도 계산받으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으시네요.. ㅎ.ㅎ

맨발샘이 먼저 총을 꺼내기 전에 선수를 치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000회 선물은 동명제자분이 주십니다.

고맙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선생님

10,000회 기념산행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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