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컷, 나의 해방일지
석 달 만에 하는 정기 검진이다.
오전에 채혈하고
오후에 검진이다.
피검사 수치를 보고
그동안의 신장 상태를 체크한다.
수치적으로는 투석을 해야 하는 단계라는데
아직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두고 보자고 한다.
일 년 전에 한 말이다.
오늘도 그 말을 들었다.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참 우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석 달을 벌었구나..하고
희망을 가진다.
석 달 동안 먹는 약이다.
약국에서 들고 오느라 무거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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