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기세운산-약령산-군암봉-송산-매봉산 2024. 4. 24(수)

거창 금계마을표석-기세운산-약령산-군암봉-송산-매봉산-봉산보건진료

- 한마음.. 2024. 4. 24(수)

- 전반기 노가다 산행..

- 11.93km/5시간33분(점심10분포함)

 

거창 기세운산-약령산-송산-매봉 2024-04-2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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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왔다리 갔다리..

내 마음도 왔다리 갔다리..

 

끝내는 참아주네..

고맙다.

바람까지 불어줘서 더욱 더 좋았다.

 

잡목에 헤엄을 쳤다.

 

전반기 노가다산행의 종점을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쩐지 선답자 산행기를 찾기 힘들더라.

 

하지만 

가지 않은 길

아름다운 길을 찾아서..

 

 

 

 

08:20 부민 출발. 30,000원. 서른댓명..

10:56 금계마을 표석 하차. 포장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곳곳에 농장 갈림길이...

 

사유지...?...

 

11:14 표석에서 1km쯤 올라선 지점. 받아온 트랙은 오른쪽 골짝으로 들어서는데... 길이 애매하다..

 

일단 선두를 따르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선다..

 

다행스럽게도 희미한 산길이 이어진다..

 

암릉 우회...

 

영감님. 잘도 가신다..

 

면 경계능선을 만나면 산길이 뚜렷히 나타난다..

 

12:05 기세운산. 국토지리원에 있는 산인지 의심스럽다..

 

북쪽으로 면 경계능선을 따른다..

 

송이 지역인가 보다..

 

처음 보는 이정표다.

 

잡목은 꽤나 있지만..

 

오르내림은 심하지 않은 편이다.

 

이런 길만 이어지면 얼매나 좋을꼬...

 

백두대간 삼봉산.

 

떡+냉커피.. 10분.

 

흰철쭉.. 연달래.

 

거가 어디요..

 

13:10 약령산.

 

13:25 713.77m삼각점.

 

어떤 작명가께서 군암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네..

 

철조망을 피해서..

 

13:46 산방버스 기다리고 있는 군암재.

 

지친 사람들은 이곳에서 아웃..

 

선답자 흔적 따라서 올라선다..

 

삼봉산.

 

양각산 방향인데.. 어떤 녀석인지... 20년쯤 된 듯..

 

부부바위...라 칭하노라..

 

우뚝 선 바위.

 

14:52 803.41m삼각점.

 

송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네..

 

삼형제바위...라 칭하노라.

 

잡목속으로...

 

하루종일 같이하는 삼봉산.

 

15:19 임도를 만나서...

 

사과나무 가득한 외딴 집이 보이는 곳.

 

15:21 송산재.

 

서낭당의 흔적.

 

뒤돌아 보고 한 컷.

 

15:48 매봉산.

 

하산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고민하다가..

 

진행방향 능선으로 가다가.. 내려서기로 한다..

 

잡목속으로... 

 

7~8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사과꽃.

 

내려서면서... 신발 씻고..

 

16:20 봉산보건진료소.

 

지나자마자... 산방버스 대기하고 있다.

 

영감님. 서프라이즈 준비 중...

 

30여분 지나서 초죽음이 되어서 내려오신다.. 장선생님이 끝까지 하신 듯 하다..

 

축하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집에 오니.. 9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