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두원마을-장군봉-성수산-보현봉-서낭정이-성수산자연휴양림주차장

- 한마음.. 2024. 6. 12(수)

- 청정능선..

- 8.95km/4시간29분(점심&휴식25분포함)

 

임실 장군봉-성수산-보현봉-서낭정이 2024-06-1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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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표현해서

티끌 하나 없느니..

청정능선이니..

한다만..

 

들머리 계곡은 옛길 더듬으면서 올랐고

주능선은 장군봉까지 잡목과 바위가 성가시다..

한 마디로

거칠다.

 

허구헌날

2~300m에서 놀다가

800 넘게 올라가려니 힘이 든다.

바람도 없고..

 

나뭇가지 사이로 선각산이 보였는데

좀 더 잘 보이는 곳에서 한 컷 할려다가 놓쳤다.

 

하산길은 너무 맘에 든다.

성수산부터 주차장까지 

이거야말로 등로 확실한

청정능선이다.

 

 

 

 

 

 

07:50 부민 탑승. 40,000원. 삼십여명..

11:09 반송 두원교. 버스 기사가 다리를 건너질 않네..

 

하는 수 없지.. 걷는 수 밖에..

 

얼마든지 버스가 갈 수 있는 길이다.

 

두원 마을회관.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올 수 있었는데.. 500m 예열했다 생각하자.

 

앞으로 포장길 1.3km 더 가야 된다..

 

아불사.. 깜빡 했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를건대... 477.1m봉 안부로 올라설 수 있을 듯 하다.

 

화장실 보소..

 

대한민국 화장실 플렉스..

 

물맛이 미지근하다...

 

11:34 선답자 트랙은 오른쪽에 보이는 능선으로 하산했던데... 등로 흔적이 안 보인다..

 

산방팀은 계곡 따라서 그냥 들어갔다.. 나홀로 능선길 수색 실패하고.. 가장 뒤에 따라간다..

 

잡목 가득하지만.. 옛길인 듯 살아있다..

 

갈만하다..

 

마지막 능선으로 붙으면서.. 사족을 다 쓰면서.. 힘이 쪽 빠진다..

 

656m봉은 우회하고..

 

잡목 가득한 능선...

 

허기가 져서 더 이상 못 가겠다.. 아무데나 주저 앉았다.. 떡+바나나+냉커피.. 15분.

 

큰 바위는 우회하고..

 

자잘한건 그냥 넘고..

 

여기까지 올랐으면 돋됐다.. 절벽이더라..

 

이렇게 우회하는 자일이 있었는데...

 

뒤돌아 본 절벽.

 

성수산.. 하산길이다..

 

 성수지맥.. 

 

선각산도 보였었는데.. 한 컷 기회를 놓쳤다..

 

13:11 장군봉. 조망 꽝이다.. 이름이 무색하네..

 

이제부터는 좀 낫다..

 

영감님. 어느새 내 앞에 계셨구나.. 힘들어서 쉬고 계시네..

 

안부에서...

 

수신메론. 너무 맛있다..

 

산죽 뚫고 올라서면...

 

13:52 성수산 정상이다.

 

잠시 쉬었다가... 하산길 접어든다..

 

지금부터는 산길 걱정없다..

 

14:05 상이암 갈림길.

 

암봉에 올라서서... 남산 방향..

 

하산길.. 보현봉 방향...

 

암봉 내려서는 자일... 제법 상그럽네..

 

내려서서 한 컷.. 

 

이어지는 성수지맥..

 

14:23 보현봉.

 

복대장님. 휴양림에서 이곳으로 올라오셨구나..

 

서서히 내림길..

 

편하게 이어진다..

 

힘 보충하고..

 

14:59 서낭정이. 특이한 명칭을 가진 곳이다.

 

683.1m삼각점.

 

이곳에서 왼쪽/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15:07 임도를 만나고..

 

산길은 건너편 곧장 이어진다..

 

고도를 급격하게 낮춰간다..

 

휴양림에서 정리를 잘했네..

 

15:19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등고선을 보아하니..

 

주차장으로 이어질 듯 하다..

 

15:31 무덤이 보이면 거의 다 왔다..

 

개천을 지나는 나무다리 건너면...

 

15:37 주차장이다. 씻을 곳이 없네..

 

화장실에서 대충 씻었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마이산 북부정류장으로 이동 

 

이른 저녁을 먹는다. 김치전골.

 

집 도착 9시1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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