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창저수지-동굴-두리봉-삼칭이능선-용바위-가산-가산산성/동문-중문-영창대폭포-영창골-원점

- 푸르나.. 2024. 8. 10(토)

- 험하다.. 

- 8.72km/5시간41분(점심&휴식&알탕1시간포함)

 

 

칠곡 가산_삼칭이능선-영창골 2024-08-10.gpx
0.25MB

 

 

간밤에 몽골 초원을 헤매는 꿈을 꿨다.

아직도 내마음은 몽골에 있는 모양이다.

 

폭염.

한 걸음 한 걸음이 고역이다.

삼칭이봉 이후 제법 험한 길이다.

가산바위는 오래전 기억으로 패스하자.

하산길도 더럽기는 마찬가지네.

빨리 내려서자..

폭포에서 알탕하고픈 마음으로...

무념무상.

 

오로지 알탕...

 

 

 

 

07:30 종가집 탑승. 30,000원. 만땅.

09:53 북창저수지 입구 하차...

 

더 이상 버스는 올라갈 수가 없다..

 

벌써 덥다...

 

북창저수지 올라가는 나무계단..

 

올라가다가 뒤돌아 본....

 

이제 절반 올랐네... 어메 죽겠는거..

 

삼칭이능선.

 

진남문 방향으로..

 

북창저수지.

 

둘레길 시그날.

 

이곳에서 그냥 알탕이나 하면서 놀다가 갔으면 하는 마음....

 

 

그래도 가야지...

 

나중에 이곳에서 알탕 예약.

 

10:25 동굴.

 

제법 깊다...

 

계곡 따라서 가다가... 아차차.. 이게 아니지.. 이곳은 하산길이다.. 빽~~

 

동굴에서 곧장 쳐올린다..

 

삼칭이능선이다..

 

나도 쉬었다... 가자...

 

덥다.. 무덥다.. 힘들다.. 한 발자국이 고역이다..

 

10:54 두리봉.

 

가산이 눈에 들어온다만... 갈 길이 멀다..

 

당 보충하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를 올린다..

 

짧은 슬랩..

 

삼칭이봉에서 왁자지껄하다..

 

이제부터 험해진다...

 

직벽...

 

우회해서 올라야 한다...

 

여자들이 암봉을 참 좋아하네...

 

오름짓은 계속 된다..

 

삼칭이3봉.

 

가산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아래로 완전히 우회해야 된다..

 

70대 누님의 허벅지 종아리 알통 보소....

 

밥자리에서 본 삼칭이3봉.

 

허기져서 못 가겠다... 20분.

 

다시 험로를 기어올라서...

 

12:24 산성으로 올라선다.

 

용바위 알현하고... 팔공산을 배경으로...

 

올라섰던 능선..

 

용바위.

 

물레나물꽃.

 

12:35 901.78m삼각점. 이곳이 정상인디....

 

가산 정상석은 조금 아래에 있네...

 

성벽 따라서....

 

솟은 이녀석은 뭐지...

 

어아리.

 

동문 방향으로..

 

12:53 동문.

 

길이 끊겼다... 넘어서야지 우짜겠노...

 

13:01 산성 따라 갈려면... <등산로폐쇄>로 올라서야 된다..

 

암문 지나고...

 

성벽에 올라서니... 잡초 가득하고.. 완전 땡볕이다... 빽~~

 

성벽 아랫길을 따른다...

 

중문 방향으로...

 

또 다른 암문 지나고...

 

허기 져서 떡+냉커피...

 

중문 방향으로...

 

13:32 중문.

 

성벽에 올라서니... 잡초 무성.. 난감하네...

 

어디로 가야 하나.. 10분 헤매다가...

 

성벽 잡초를 헤치면서 가기로 결정.. 갈만하네..

 

연못 지나고...

 

13:54 영창골 내려선다..

 

길이 제대로 안 보인다..

 

대충... 흔적을 살피면서...

 

시그날이 고맙기는 하지만.. 별 도움이 안 된다..

 

14:13 영창대폭포.

 

물이 많았으면 볼만 했을텐데....

 

이어지는 계곡길도 만만찮다..

 

물길 따라서 가는 편이 나을 듯 하다...

 

산길이 뚜렷해질 즈음....

 

14:44 오전에 만났던 동굴을 만나고...

 

잠시 후... 딱 좋은 알탕 자리에서.... 시원하게 씻고.... 옷 갈아 입고...

 

이제부터 땀 흘리면 안된다...

 

각시걸음으로...

 

15:25 북창저수지에서... 

 

15:33 원점.

 

이른 저녁 먹으러 간 집.

소통이 안 되었는지... 

준비가 안 되어 있네..

다슬기 비빔밥.. 짜서 먹을 수가 없다..

 

집...

8시30분.

+ Recent posts